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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없이 새 아파트 전세 vs. 대출 2억 헌 아파트 구입

전세 만기녀 조회수 : 1,634
작성일 : 2010-08-17 16:59:43
곧 전세만기인데 고민하느라 머리 뽀개져요 @.@

전세로 하면 지금 사는 동네 새 아파트에 편하게, 큰 평수 이자 걱정없이 살 수 있어요. 근데 아무래도 대출 끌어모아 집 샀을 때 처럼 독하게 돈 모으지는 못 할 거 같아요.

구입하면 대출 2억 정도 받아서 20년 넘은 헌 아파트, 주차 지옥에 화장실 한 개로 살아야 해요. 남편이 구입하는 경우 무조건 재개발 가능성이 있는 이 아파트로 해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매달 이자만 100만원 넘게 내야하겠죠.

어떻게 하시겠어요???

ㅎㅎㅎ 완전 실시간 답변입니다. 이자갚으면서 2억 상환하려면 한 6년 걸릴 거 같아요.  
헐님 - 그쵸. 저도 헌아파트 살기 싫은 쪽으로 마음이 자꾸만 기울어요. 근데 이러다가 평생 돈 안모으고 전세살까봐 무섭기도...
아파트 값은 9억 좀 넘어요 (목동 30평대). 그러니까 대출비율이 30%는 안되어요. 모두들 구매에는 부정적 반응이시군요.
IP : 152.149.xxx.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장 중요한
    '10.8.17 5:00 PM (203.236.xxx.238)

    상환능력은요?

  • 2. ..
    '10.8.17 5:02 PM (110.14.xxx.110)

    굳이 요즘같은때 .. 너무 대출이 많아요

  • 3.
    '10.8.17 5:04 PM (112.170.xxx.186)

    님........... 저 2년전에 대출 2억 이하로 받아서
    금융비용만 4천 손해보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무리해서 대출받아 집사려고 하세요???
    남편분이 혼자서 500 이상 벌어오세요?
    저희 지금 인생이 평탄치 못해요 -_-

    재개발 가능성............. 있어도 10년이상 걸립니다.
    지금 뉴타운이고 뭐고 다 진행안되는거 모르시낭.......
    대출 2억 받아서 20년넘은 헌아파트에 주차지옥.. 저같음 때려죽어도 못하겠다고 하겠습니다.

  • 4. 결정은님이
    '10.8.17 5:09 PM (211.55.xxx.34)

    남들이 대세라고 말하면 상투고
    남들이 상투라고 말하면 대세입니다.

    지금 집값 폭락한다 연신 언론에서 마구 어쩌고 저쩌고 할때..
    리스크를 안고 과감해지신다면
    큰 돈을 만질수도 손해를 가질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결정은 님이하시길.

    교육정책과 아파트값은
    귀신도 모릅니다.

    하루아침에 변덕이 심한지라
    어떻게 될것이다 라고 예상하는 것 자체가 무용지물

    대박아님 쪽박

    둘 중하나겠지요

  • 5. 집값
    '10.8.17 5:13 PM (118.33.xxx.69)

    집값의 30%이상을 대출받아 산다는 건 무모한 짓이라고 그러더군요.

  • 6. ...
    '10.8.17 5:15 PM (122.37.xxx.134)

    집을 구입하는건 좋은데 대출이 좀 많아요.
    2년 더 기다려보시는건..

  • 7. ..
    '10.8.17 5:17 PM (116.121.xxx.199)

    20년 넘은 아파트 재개발 될렴 아직 20년은 더 기다려야한답니다
    이자가 100만원이면 연봉이 어떻게 되는진 모르겠지만 요즘 같이 가늠하기 힘들땐
    좀 무리일거같네요

  • 8. ...
    '10.8.17 5:43 PM (220.72.xxx.167)

    만약 당장 재개발, 재건축한다면, 돈이 얼마나 더 들어가야하는지, 그 금융비용은 감당이 되는지는 계산해 보셨는지요? 개인적으로 중증 재건축이 가능하기는 할런지 매우 회의적으로 보는 사람이라서요.
    즉, 추가 부담금이 엄청나서 그돈이 있으면 저라면 그냥 그돈 보태서 새집을 사지 재건축하는거 안기다릴 것 같거든요. 요즘은 집단 대출도 조건이 예전처럼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 헌집 사느라 대출받고, 새집 지으려고 대출받고... 잘 생각해보세요.
    제가 알기론 소문을 안내려고 애써서 그렇지, 지금 중층 재건축 못하는 건 추가부담금 때문에 지지부진하고 건설사들이 돈이 안되서 빠지려고 한다고 얼핏 들었어요. 지금 재건축 논의가 되는 집을 사신다면 재건축을 빌미로 손털려는 사람들 폭탄 받아주시는 꼴이 될지도 몰라요. 아무리 집값이 떨어진다해도 재건축 호재는 집값에 과도하게 반영되었고, 서울은 여러가지 규제 때문에 재건축 이익을 보기 어려운 구조가 되어있습니다. 뭔가 풀어주겠지 하는 기대감에 하나도 부응하는게 별로 안나오고 있구요. 아마 규제를 풀어주고 싶어도 풀어줄 수가 없을 거예요.

    요즘 재건축 기대를 아직도 하신다는 건, 좀 그렇습니다.
    잘 계산해보시구요. 이 금융비용을 모두 계산해서도 재건축 후에 집값이 얼마나 되어야 손해를 안보게 되는지... 아마 계산해보시면 실현가능성없는 턱없는 가격이 나올 겁니다.

    차라리 들어가 사시는 동네가 마음에 든다던가, 학군이 좋던가, 뭔가 그 집에 대해 그만한 금융비용을 지불할만한 마음의 위안이 있다면 그냥 사세요.
    그런데 대신 삶의 질이 급격히 격하되는 걸 많이 참으셔야해요. 그거 생각보다 많이 힘들더라구요. 집 뜯어 먹고 사는 거 아니거든요. 매일매일 이쁘다 이쁘다 보듬으면서 사는 건 더더욱 아니구요.
    주거의 안정을 택할지, 삶의 질을 택할지, 아니면 적절한 중간선을 다시 택할지 잘 생각해서 결정하시길... 대신 그 결정에 재건축 기대감은 절대 빼고 계산하세요.

  • 9. ㅋㅋㅋ
    '10.8.17 6:00 PM (125.182.xxx.42)

    재건축, 당장에 될듯한게 십년이 훨씬 넘었습니다. 아직도 갈 길 멀었어요.
    어디냐구요. 우리나라 대표적 재건축 송파단지 입니다. 여기야말고 계단식 5츤의 저층으로 우리나라 최대 재건축 단지입죠.
    시어머니가 여기 금방된다, 같이살고 새집지으면 들여보내줄게. 하며 나를 꼬드겼습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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