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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빼는덴 수영이 최곤가봐요
허리사이즈 큰걸 사면 바지통도 넓어지잖아요, 왜. 전 그게 왜그렇게 보기가 싫었는지..
뱃살좀 빼라고, 내장비만이 심하겠다고 구박해도 그러려니~하더니..
어느날 딸아이가 아빠 밥먹는 모습을 디카로 찍었는데
그사진을 보더니 자기뱃살이 이렇게나 나왔냐고...ㅋㅋ
당장 수영을 끊어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회사끝나면 바로 수영장으로가서 수영하고 집에오면 10시정도..
그래도 밥은 그시간에 집에서 먹었어요.
둘째 낳은지 몇달 안돼서 고양이손이라도 빌리고싶을정도로 고단한 나날의 연속이었지만
평소 육아와 살림을 많이 도와주고 가정적인 남편인데다가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하겠다는 사람 말리고싶지않
아서 적극 밀어줬습니다. 본인도 미안한지 퇴근후 집에 들러서 애들 목욕 시켜주고 수영장엘 다시간다는걸
됐다고 ;; 말리고,, ㅎㅎ
한달 정도되니 뱃살 줄어든게 점점보이더니 지금은,,우와~ 복근정돈 아니지만
배가 하나도 없어요. 완전 연애할때 그 날렵한 허리로 돌아간듯..
지금은 뺄 살은 없고 운동차원에서 계속 다니는데 확실히 여자보다 남자가 살이 쉽게 빠지는게 맞는건가봐요.
일단 좋은게 바지통 넓은 바지 안입혀도 되는거,,뭘 입혀놔도 옷이 사는거..ㅎㅎ
혹시 뱃살때문에 고민이신분들 수영한번 해보심어떨까하고 글 올려요..
1. ??
'10.8.17 4:41 PM (125.187.xxx.175)남자분들은 효과가 훨씬 빠르더라구요.
저 결혼전에 직장 끝나고 수영 다니는데, 여자분들은 변화를 잘 모르겠다고들 하는데(저도)
배나온 중년 남성분들은 수영 다니고 벨트 구멍 2~3개씩 줄었다고들 하시네요.
남자 근육량이 많아서 운동 하면 효과도 크고 더불어 술자리도 피하게 돼서 더 그런가봐요.2. 내배는 어쩌고
'10.8.17 4:43 PM (112.150.xxx.65)정말 제가 옆에서보니 그런것같아요. 뱃살이 술술 빠지더라구요.
여자들은 잘 티가 안나잖아요, 웬만큼 빼서는..
살빼는덴 수영이 최고인가봐..하는 착각이들정도로 쑥쑥 빠지더라구요..ㅎㅎ
근데 내가하면 그렇게 안될듯...ㅜ_ㅜ3. 열음맘
'10.8.17 4:46 PM (210.101.xxx.100)그런데요. 6개월까지는 빠지고요. 그다음부터 안빠집니다.
두번째는 그만두면 더블로 찝니다. 꼭 계속 하시라고 하세요.4. 제가
'10.8.17 4:50 PM (110.15.xxx.164)그만두고 더블로 찐 사람입니다.
무섭게 쪄요.평생 해야 되나 절망스럽습니다.5. 당연히
'10.8.17 4:57 PM (61.37.xxx.12)운동은 평생 하는거죠... 그만큼 움직이다 움직이지 않고 먹는건 똑같으니 살이 찔수밖에요..
그러니 살안찔라면 생활패턴부터 바꾸라고 하자나요.. 게다가 수영은 근육을 만드는 운동은 아니니까 유산소운동이자나요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도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이유가 다 있답니다.6. 긴머리무수리
'10.8.17 5:00 PM (58.224.xxx.210)그런데, 제 주위 아줌마들은 열심히 수영 다니는데도 뱃살 장난아니던데요,,살도 안빠지는것 같고,,남자랑은 좀 틀린가봐요..
7. ..
'10.8.17 5:02 PM (180.65.xxx.180)원글 제목보고 혹 했다가
긴머리 무수리님 댓글에 '급 좌절' 합니다.8. 글쎄요
'10.8.17 5:07 PM (61.37.xxx.12)열심히 수영다니는것 만큼 끝나면 열심히 드시겟죠... 다이어트는 계산 같은거에요..
물론 칼로리가 낮은음식 높은음식은 있지만 소모한거보다 더드시면 뭐 아무리 백두산을 올라간들 살이 빠질리가요.9. ㅋㅋ
'10.8.17 5:16 PM (112.170.xxx.186)손발 차고 복부 냉한 사람한테는 수영 안맞는데요.
저도 하고 싶은데 엄마가 말리시네여 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몇개월하시고 배가 쏙 들어가셨을까요?10. 헬쓰장은공사중
'10.8.17 5:30 PM (114.206.xxx.244)그런데, 제 주위 아줌마들은 열심히 수영 다니는데도 뱃살 장난아니던데요,,살도 안빠지는것 같고,,남자랑은 좀 틀린가봐요.. 22222222
11. 수영
'10.8.17 5:35 PM (112.152.xxx.146)주위 그 아줌마들, 수영 열심히 다녀도
선생님이 열 바퀴 돌라고 하면 일고여덟 바퀴 슬슬 돌고, 놀고
수영 끝나고 나면 서로 모여서 고칼로리 간식이나 커피 마시고
수영 하니 밥맛도 좋아진다고 밥도 많이 먹고 피곤하다고 낮잠도 좀 주무시고
그래서 안 빠진다는 데에 제 피같은 재산 170원 겁니다.
제가 다~~~ 봤거든요! ㅎㅎㅎㅎ
수영이 살 안 빠진다고 하는 분 많으신데요... 장담한다니까요. 세상에 살이 안 빠지는 운동은 없어요,
수영은 격렬한 전신운동이라 살 빠져요 분명히! 다만 많이 드시면 안 된다는 거...
그리고 유산소 운동이라 할 땐 빠지고 안 하면 다시 찐다는 걸 생각하시면 됩니다.12. 쉬지않고
'10.8.17 5:59 PM (125.177.xxx.10)1키로 이상씩 돌면 분명히 빠집니다. 제가 예전에 그랬거든요. 너무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속도로 쉬지 않고 1키로 이상씩 그게 시간으론 한 40분정도...첨엔 500미터 도는것도 힘들지만 하다보면 늘고 그렇게 1키로 이상씩 돌면 수영끝나고 밖에 나와서도 땀이 줄줄이거든요. 정말 그렇게 운동하고 식이조절 조금 하니 살 빠지더군요.
13. ㅋㅋ
'10.8.17 6:03 PM (125.187.xxx.175)위에 수영님 말씀보니~~
제가 애 데리고 구립 체육센터에 문화센터 다니는데
셔틀버스 타면 여자분들끼리 오늘은 누가 싸온 떡에 쿠키에 과자에 주스에 ~~~ 뭐뭐뭐 먹었더니 배가 불러 숨을 못쉬겠다고들 그러더라구요.
남자분들은 아무래도 주전부리 잘 안챙겨 다니는데
여자분들은 먹고 나면 그길로 다 챙겨드시던데요.
휴게실 테이블에 음식 펼쳐놓고 드시는 분들도 죄다 아주머니 뿐이에요.14. zz
'10.8.17 6:04 PM (211.222.xxx.211)수영 살빠져요.. 헉헉대고 나와서 무게달면 몇백그람 빠져있어요..
그리곤나서 한두시간내 먹는건 참아야해요.. 먹고싶으면 우유나 바나나정도..
식이요법 잘하면 잘 빠져요..(이게 가장 중요..)
근력운동도 은근히 되던걸요..
참 뱃살뿐만 아니라 가슴살도 잘 빠져요... 가슴살도... 가슴살도... 엉엉엉~~15. 아줌마들은
'10.8.17 6:11 PM (203.152.xxx.147)레인 한바퀴돌고 레인 스타트 지점에 옹기종기 모여서
다른 사람 운동 방해 하면서 수다 10분 이상 떨고
그러다 또 한바퀴 돌고 수다 떨다가
나와서 사우나 들어가서 수다 한~~참 떨면서
떡이랑 먹을꺼 나눠 먹고(이거 하지 말라고 그렇게나~~ 경고해도 안됨)
그러곤 샤워하고 나와서
또 모여서 근처 식당가서 거하게 드시고
집으로 가시던걸요
그러니 뱃살이 언제 빠지겠어요 ㅎㅎㅎㅎ16. 별빛누리
'10.8.17 8:04 PM (110.11.xxx.127)수영10년차입니다. 이젠 어느정도 운동을 해도 절대루 빠지지 않아요 흑흑.... 그런데 더 과관인건 설렁설렁 운동해도 몸무게 유지돼는데 것두 안하면 한달에 1kg씩 찌는 아픔..한 일년 수영 쉬엇더니 7kg쪄서 요즘 고민입니다, 다시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17. 수영..
'10.8.17 11:32 PM (211.206.xxx.85)시작하고 5킬로까진 무난히 빠지더라구요
그러고나선 애들때문에 운동을 쉬게되었더니 6개월에 6킬로가 쪘어요
ㅠㅠ 다시 운동다녀야겠다란 생각만해요..18. ...
'10.8.18 12:06 AM (115.86.xxx.17)남자들은 근육이 있으니까 살이 잘빠지던데..
여자인 저는 근육량이 적어서 살은 잘 안빠졌어요..뱃살도 그대로.19. 오
'10.8.18 2:18 AM (118.33.xxx.72)가슴살 빠진다니 당장 시작해야 겠어요!!!!!!!!!!!!!!!
수술할려했더니 수영으로도 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