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함께 일을 하는 파트너 이야기입니다.
저의 파트너와 제가 의견을 조율해서 일을 많이해야해요.
당연히 둘이 의논도 많이하고, 의견차이가 있으면 대립도 하고 그러구요.
근데 저희가 의견이 안 맞아도 너무 안맞아요.
저희도 그건 서로 인정한 사실이구요.
그래도 어찌어찌 잘 해나가고 있는데, 오늘 정말 짜증이 나네요.
파트너는 너무 강하게 자신의 의견을 관철시키고 싶어합니다.
은근 내가 너보다 위에있다라는 생각도 하는것 같아요.(실제로 파트너의 의견이 결과적으로 보면 더 나은적이 많긴 했지만요 ㅠㅠ)
그래도 의논은 같이 하는거잖아요.
이번에도 또 서로 다른 의견이라 제가 물어봤어요.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려고 이미 정해놓고 왜 내 의견을 물어보냐구요.(무조건 제 의견은 아니라고하니까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랬더니, 내말이 맞대요 ㅠㅠ
자기는 이미 다 정해놓고 자신의 의견을 저한테 확인 받고 싶대요 ㅠㅠ(응 니견이 맞아 뭐 이런걸까요?)
아 진짜 앞으로 내 의견 물어보지 말고, 니 맘대로 하라고 홧김에 말하기는 했는데요.
정말 화가 나네요.
대체 자기식으로 다 할거면서 나한테 왜 물어보죠??
안보고 일할수 있는 사이도 아니라 짜증도 나고, 앞일도 걱정되고 한숨만 나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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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해야되는거에요??
짜증 조회수 : 359
작성일 : 2010-08-17 16:01:13
IP : 128.134.xxx.13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업무를 나눠보세요
'10.8.17 4:20 PM (115.178.xxx.253)같이 해야하는 일 목록을 쭉 적고, 주담당자와 부담당자를 나누시는거지요..
같은일 반복에 유형이 나눠지는 거라면 유형별로 나누고, 또는 거래처를 나눠가지든..
그래서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면 각자 알아서 하고 대신 같은 파트터라 하시니
결과와 진행과정은 공유하는 방법으로 하시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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