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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시댁 식구들 생일 때 전화 따로 하세요?
저희 시동생도 제 생일 안 챙기고요.
저희 남편도 제 언니 생일 안 챙기고요.
저는 다들 생일 때 쯤 명절 가까우니 볼 때 상품권 정도 선물로 줬었는데
그것도 결혼 몇년차 되고나니 서로 자연스레 생략하게 되었어요.
양가 다 그렇게 지내다보니
뭐 그냥 다들 부모님들은 챙겨도 동기끼리는 자연스럽게 패스하겠거니 하고 살았거든요.
그렇다고 동기간 사이 안 좋은 건 아니고
서로 집도 자연스레 오가고, 농담도 잘하고, 맛집도 다니면서 잘 지내요.
그냥 이 정도로 챙기고 사는 분들은 없나요?
1. 에휴
'10.8.17 2:26 PM (116.37.xxx.217)동기간의 우애가 얼마나 중요한지.. 여자가 잘못 들어오면 우애가 어쩌고 저쩌고 하던 울 시집...
시누들.. 시누남편들.. 시조카들까지 선물에 전화에 바리바리 해다줬더니 제생일날 전화한통 없어서 그담부터 입 씼었죠... 그래놓고 자기들 생일에 전화한통 없었다고 G랄 거려서리...
괜스리 화딱지가 나네요.2. 음
'10.8.17 2:27 PM (183.102.xxx.165)해야 되요.
시부모님 생신은 당연 가야 되고 시누이들 생일엔 부르실때도 있고 전화는 꼭 해야 됩니다.
시누이 아이들(시조카) 생일에도 오라고 할때도 있고 시매부(시누이 남편)들 생일때도
전화하랍니다.
우리 시어머니 말씀입니다. 아! 이번 시매부 생일때는 저희 초대도 하셨어요.-_-
물론 안 갑니다. ㅎㅎ
그냥 시부모님 생신만 가고 시누이들 생일에 전화 한통. 이까지가 제일 좋은거 같아요.
사실 시누이들 생일도 전화 안 하고 싶습니다만.....3. .
'10.8.17 2:28 PM (125.128.xxx.172)저는 시누이하고 생일이 같아요..
모르고 넘어 갈수도 없고..
같은 해에 제가 먼저 결혼하고 시누가 결혼했고 다음해.. 똑같이 생일이었는데..
물론 각자 생일상 받았지요.. 각자의 시댁에서..
그 다음에 봤을때 시누가 생일 선물이라고 주더라구요 저는 안해줘서 미안하긴 했지만
계속 이런식으로 생일 챙겼다간 끝까지 챙겨야 할거 같아서 그냥 안했어요
안받고 안주기가 젤 편한거 같아요 전화통화도 그렇구요..4. ..
'10.8.17 2:29 PM (203.226.xxx.240)전화를 하거나 아님 문자라도 꼭 보냅니다.
챙길 식구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자주는 못봐도 생일 정도는 챙겨줍니다.5. ..
'10.8.17 2:30 PM (220.149.xxx.65)저희는 시집식구들은 전화해요
어머님이 다 알려주시거든요
동서생일에도, 시동생 생일에도, 시누이 생일에도
다 미리 연락주세요
오늘 누구 생일이니 전화하라고요
제 생일에도 전화 받구요
근데, 그 이상은 안합니다
처음엔 이것도 엄청 피곤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그리 챙기시는 시어머님이 안타깝고, 어쨌든 사이좋게 지내길 바라시는 마음이니까요
시누이가 빈정상하게 말 한번씩 할때마다 뒤도 안돌아보고 싶은데
그런 시누이도 딸이라고 챙기시는 어머님 마음이 짠해요...
저희 친정은 전화 생각나면 하고, 생각 안나면 안하고 그래요
근데, 뭐.. 전화 그까이거 ㅎㅎ
나이가 먹고, 연식이 되니까 그런 것에 스트레스 받던 것도 다 추억이네요 ㅎㅎ6. 분위기죠
'10.8.17 2:31 PM (218.147.xxx.39)서로 생일챙기고 하는 분위기면 같이 챙겨주면 좋고
그냥 넘기는 분위기면 그에 맞게 하면 되구요.
저희 친정은 생일을 서로서로 챙기는 분위기는 아닌터라
가볍게 문자 정도로만 보내서 축하해요.
형제들도, 배우자도요.
시댁쪽은 첨엔 제가 챙겼는데 시동생들 챙겨받기만 하고
정작 제 생일엔 전화한통 없고 생일자체를 모르는거 같기에
저도 똑같이 안해요.7. ..
'10.8.17 2:45 PM (112.160.xxx.52)전 결혼초에는 조카들까지 챙겼다가...
신랑이랑 대판하고 이혼직전까지 간 뒤로는 챙기고 싶은 사람만 챙겨요.
것도 기억나면 챙기고 ㅋㅋㅋ
마음닿는대로 하는거죠 머8. 단한번도
'10.8.17 2:45 PM (175.112.xxx.87)챙긴적 없네요 시어른 친정엄마 외에는 안챙깁니다 ..날짜도 모릅니다 친정동생들 제부 올케 다 안챙깁니다 울케들도 저나 남편 생일 모릅니다 알아도 모른척 하라 합니다 친정엄마 아침에 전화한통이 다입니다..그걸로 만족합니다..시어머니 모시고 13년살아도 제생일 모르십디다 ..사위생일 딸생일아침이면 누구 생일인데....하시더이다 생깠습니다..못들은척 못본척 하고 살았습니다..
9. 별로
'10.8.17 2:51 PM (218.149.xxx.121)저희는 같이 살아서 첨엔 시어머님께서 생일날 미역국끓여주시고 챙겨주셨는데.
바빠서 그러겠지만 몇년전부턴 기억도 못하시고...손주들 생일도 기억못하세요.(60세)
그래도 별로 이상하지 않지만. 남편이 안챙겨준거 속상해요.
... 윗동서 1명, 아래동서2명 인데요.. 동서들 생일이나 조카생일날 서로 문자만 해요...
의무감때문에 억지로 해야한다면 서로에게 스트레스라, 편한게 좋다고.
평상시에도 집안행사는 일 있을때 빼곤 특별히 자주 전화안합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제 성격상 전화를 오래하는 스탈이 아니라...
(용건만 간단히)
동서들 저한텐 불편해서 전화 자주 안하지만 시어머님껜 자주 하구요.10. 아뇨
'10.8.17 2:51 PM (222.108.xxx.156)안챙겨요
시부모님, 친정 부모님만 챙겨요.
저흰 곁가지가 너무 많아서..-_-11. .
'10.8.17 2:55 PM (119.203.xxx.66)아니요~^^
12. ..
'10.8.17 3:53 PM (110.14.xxx.110)부모님만 챙기자고 했어요
13. 예림예슬맘
'10.8.17 3:54 PM (116.36.xxx.82)시부모님하고 같이 사는데, 11년째인데, 생일날 미역국 먹은적없어요. 저도 문자정도만 하다가 그것도 안해요. 우리신랑이 우리는 부모님 생일만 챙긴다고 이야기 해서.. 친정언니들 생일만 챙겨요. ㅎㅎㅎ
14. 우와..
'10.8.17 4:09 PM (59.6.xxx.11)82와서 느낀게 전화에 목숨거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구나 입니다.
전 전화는 잘 안하는 편인데, 생일되면 실제로 약속 잡고 만나 밥먹고 선물주고받고 그래요
시댁식구들하고도 당연히...
제가 먹고살만한건지.. 돌잔치도 질색팔색을 하는데 그런날 서로 만나 얼굴보고 안부전하고 정을 느끼는거지(회사동료 돌잔치도 가요..20년만에 전화해서 돌잔치 오라는 지인은 구경도 못해봄)
전화했네 안했네 하나 안하나 ... 우... 피곤해서 어찌 삽니까...15. 시댁선
'10.8.17 5:26 PM (122.37.xxx.51)시어머님은 아들들 생일엔
미역국 찰밥 나물 해서 보냅니다
며늘은 그냥 패스; 결혼첫해때 미역 한봉지 받고나서 끝..
다른집도 비스무리해서 그러려니해요16. 별빛누리
'10.8.17 8:12 PM (110.11.xxx.127)글쎄 나름입니다. 저희 친정은 생일은 서로 서로 챙기는 스타일이구요 시댁은 생일같은거 별 신경들 안쓰더라구요 그냥 어머님 아버님 생신만 신경쓰고 나머지 형제들 생일 신경 안쓰데요.맨처음 저두 시집와서는 조금 이상햇는데 저희 친정은 생일 꼭 챙겨주거든요 근데 결혼20년 이제 시댁에 맞춰서 생일 신경 안씁니다. 아주버니 생신도 시누도 걍 지내요. 근디 그게 참 편하더라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