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6학년 여자아이에요
집에 계속 크고 작은 일들이 있어서 제가 애들한테 신경을 거의 못 써줬어요
저 교통사고 좀 낫고나니 친정엄마 뇌출혈로 수술 병간호 그후 남편네 회사의 부도와 실직등등..
참 안 좋은일만 몇년새 계속 터졌네요
그러다 보니 애들한테 제대로 신경도 못썼어요
저희애 몇달전부터 엄마표로 영어하네요
이제 조금 알아듣겠는지 어쩌는지는 몰라도 어젠 영화"이상한 나라 앨리스"보더니 빨간파마머리 여왕이 뭐라고 뭐라고 떠드는데(제가 못 알아들어서리..)저희애가 저보고
"왜 저여잔 쟤한테 아무것도 주지 말라고 해?" 하길래 "그걸 알아들었어?" 했더니 "응 대충 .."합니다
대견해서 저녁때 맛있는거 해주면서 잘한다 희망을 갖자 하며 북돋아줬습니다
날고 기는 애들한테는 아무것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애가 따라와주니 고맙고 대견합니다
잠수네인가 거기 사이트에 가입은 못하고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다 읽고 거기 방법으로 하고 있습니다
몇달 DVD도 보고 집중듣기도 하고 했는데 슬슬 파닉스 교재를 해도 될거 같아서요
아직은 "I CAN READ" 1단계로 집중듣기를 합니다(초등 6학년이 한심하다 ...하시는분들은 패쓰)
수준에 맞는 쉽고 재밌는 파닉스 교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교재를 어찌 가르쳐야 하는지 팁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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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을 기고 있는 저희애한테 도움을 주세요
영어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0-08-17 12:17:21
IP : 122.35.xxx.22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체리
'10.8.17 12:34 PM (121.180.xxx.64)혹시 리딩레벨 테스트는 해 보셨나요? 1단계할 레벨은 아닌 것 같은데요..
리딩타운유에스에이(광고아닙니다)사이트 가셔서 레벨테스트 한번 받아보시지요.5000원 듭니다.2. 엄마표
'10.8.17 1:32 PM (125.177.xxx.3)제가 왠만하면 답글 안다는데 안타까운맘에 몇글자 적습니다
6학년이면 파닉스는 안하셔도 될듯...
저는 아이와 5년이상 (지금 중학생) 영어하고있는데 파닉스는 안했습니다
일단 엄마가 어디에 목표를 둘것인가를 생각하시고
- 왜냐면 중학교 영어는 또 다릅니다 점수가 실력을 말해주죠 ㅠㅠ
그러니 초등시절의 영어는 재미있어야하고 아~ 내가 좀 하면 할만하구나
하는 자신감을 심어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만 더 거들면
엄마표 영어하실려면 수업준비 많이 그리고 철저히하셔야합니다
전공자가 아니시라면 한시간 수업을 위해 열시간 정도는 투자한다는 맘으로 하셔야합니다.
감정 조절 연습도 잘 하시고요 ^^;;;
6학년이면 이해력이 좋은 편이기때문에 더 잘할수 있습니다
조급해하거나 절~대 비교하지마시고 꾸준히 해주 세요
한 줄이라도 도움되셨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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