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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대 유아교육과 복학하려고 하는데요..1학년..
이제 등록기간이라 수강신청하고 복학했는데요..
아..사람이 좀 열의가 없어지네요ㅠ.ㅠ
그래도 두주먹 불끈 해서 해보려고 하는데..
제가 유아교육과 다니려는 이유가..
하나는 우리 아이들..다섯살 여섯살 아이들 키우는데 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거랑
둘째는 제가 지금 공무원이긴 한데..나중에 퇴직하면 가정어린이집이나 아이 한두명 봐주는 거 하는게 꿈??이거든요..
그래서 교사자격증 있음 좀 엄마들한테 신뢰감 주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래서..유아독서지도사 자격증도 작년에 수료(이건 듣기만 하면 주는 거긴 하지만요..한우리거 하긴 했어요) 했는데요..
솔직히 나중에 공립유치원 정교사 시험 보고싶은 욕심도 있긴 있구요..
근데 유치원 선생님 보면 너무 힘들어보일때도 있긴 있어서...쩝..뭔들 안 힘들겠습니까마는..된다는 보장도 없지만요...김치국부터 마시지는 않겠습니당..^^:;
혹시 유아교육과 다니신 분들이나 뭐 복학하시려는 분들이나..이래저래 관련있으신 분들의 열심히 하라는 조언이나 뭐 그런거 듣고 싶어서 한번 글 올려봅니당...
1. 졸업
'10.8.17 11:54 AM (203.142.xxx.241)저도 공뭔이고 혹시나?하는 생각에 몇년전 방통대 유교과 편입해 졸업했는데요
지나고나니 사실 뭐하러 힘들게 고생했나 싶긴해요
졸업하고 쓸 일? 그다지 없을 거 같아요.
가정어린이집 한두명 봐주는데 굳이 자격증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전 그럴 생각도 없고)
아이 키우는데 아주 조금 지식이 늘어났었다 정도.2. 복땡이
'10.8.17 11:56 AM (222.101.xxx.153)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저도 일을 하면서 유통및 무역쪽 공부를 하려고 방통대에 편입을 했는데...이래저래 사정이 생겨 휴학을 했어요...
시간적인 여유가 좀 생기면 저도 다시 시작하려구요...
님..힘내시구요 열심히 하셔서 꼭 끝까지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좋은 유치원 원장님이 되시길 바랄께요^^3. ...
'10.8.17 11:58 AM (211.210.xxx.30)저는 3학년에 컴퓨터과 들어가서 11년 만에 졸업했는데요.
뭔가 도움이 될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갖고 입학 한 사람보다는
이거 아니면 안되는 사람들이 졸업도 빠르고 해당 계통으로 일을 하더군요.
특히 유아교육과는 실습도 따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처럼 한학기에 4학점 정도만 근근히 따내는 게으름 피우지 마시고
4년에 졸업하겠다는 신념으로 절대 휴학하지 마세요.
단 일이학점이라도 그 해에 끝장을 보고 올라가야지 해만 보내다간 저처럼 11년 다닙니다. ㅋ4. 방송통신대학교
'10.8.17 12:00 PM (211.184.xxx.98)그건 그래요..저도 지금 그래서 내가 뭐하러 이걸 하나 하는 생각에..ㅠ.ㅠ 혹시나 하는 생각에..하긴 하는데..그래도 졸업님은 편입이시라서 시간은 저보단 덜 쓰셨겠어요..전 1학년부터 하는 거라서 이제부터 하면..앞으로 솔직히 까마득하긴 한데...할거면 진작할걸 하는 생각도 들고(사실 7년인가 전에도 합격했다가 등록안했던 적이 있어서..)
나중에 아이들 기관이라도 하고 싶은 생각이 있긴 있어서요...제가 그런 거에 관심이 좀 많아서...혹시나 해서 하긴 하는건데...등록이 오늘까지라서 일단 등록버튼 눌렀는데...사람이 왜 그런거 있잖아요..내가 왜 이걸 하나 싶은..ㅠ.ㅠ 에휴..마음을 다잡고자 한번 글올려봤는뎅..ㅠ.ㅠ5. 방송통신대학교
'10.8.17 12:05 PM (211.184.xxx.98)복땡이님 점세개님 댓글이..앗..일단 감사하구요..유치원원장하려면 뭐 현장경험도 있어야 하고 1정 교사자격증도 있어야 할거 같다는..주워들은 게 얼핏 생각나서 솔직히 그건 꿈도 안 꾸고..그냥 나중에 애들 몇명 봐주는 거 그런거 하고 싶거든요...휴학 연장할까 하다가..하는김에 확 해벌릴라고 등록은 했는데..복땡이님의 덕담 감사하구요..님도 어서 마치셔요!! ^^
점세개님..11년...제가 11년하면...울 애기들 중학생? ㅋ 하여간에 님도 그래도 졸업은 하셨군요..마자요..이거 아니면 안된다 정신이 중요한거 같아요...나중에 4년뒤에 졸업했다고 글 올릴 수 있음 좋겠어요..실습은 병설유치원 어디 아는 선생님 뚫어서 하면 될까요?? ^^ 감사합니다..6. 저도
'10.8.17 1:44 PM (218.149.xxx.121)공부는 젊었을때 해야하는거 맞나봐요.. 30대중반인 이나이에 책을볼려니 머리가 너무 딸려서..ㅠㅠ. 전 작년에 방통대 입학했는데...직장때문에 출석수업도 못듣지만 .. 시험기간에 책이라도 읽고있으면 애들도 옆에서 자연스레 책읽고 나름 뭘 하려고해서 그런것들이 참 좋더라구요. tv 보고있으면 애들이 시험공부 안하냐고 묻기도하고..
7. 저도
'10.8.17 2:50 PM (221.151.xxx.67)방송대 유교과 2학년이예요.
하루에도 열두번씩 이걸 뭐하러 하나....
요즘은 취직도 안되고 일자리가 없다고 아우성, 유치원 원장은 땅도 있어야 하고 경력도 10년은 있어야 한다는데....뭔가 맞질 않네요. 지금 40인 저로선...ㅋㅋ
그래도 들어온거니까 하긴 하는데, 또 다른것도 공부하고 싶어지네요.
공부하는게 좋아서 해요. 흠...성적은 별로 좋아하는것 같지 않지만..^^8. 12년째..4학년
'10.8.17 6:07 PM (211.216.xxx.97)헐~ 저랑 같은분이 또 계셨군요.-.-;;;
99년에 방송대 유교과 입학해서 2학년까지 잘 공부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휴학을 하며
야금야금 학점 이수해서 이제 21학점 남겨 놓고 며칠전에 등록했습니다.
1학년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2학년 출석수업부터 아마 모의수업을 할겁니다. 4학년때는
보육,교육 실습도 있고 논문도 쓰게 됩니다. 현장에 계신 분이라면 좀 낫긴할텐데
저도 1학년에 입학해서 혼자 공부하다보니 모의수업이나 실습 때 힘들었답니다.
유아교육 계통이 아닌 다른 직장에 다니거나 아이들 키우는 주부인 경우엔 3일간의
출석수업이나 4주간의 실습도 전쟁치루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나름 열심히 했는데 실습하면서 '차라리 내가 다른 학과에 가서 공부를 할걸 괜히
유교과 와서 10년 넘게 헛짓하는거 같다'는 허탈감도 있었어요.
중간에 쉬지 않고 했더라면 아마 그런 맘도 덜했을건데 너무 오래 다니다보니
더 힘들게 느껴졌나봐요. 오래 다니다보니 중간에 교과서 바뀌어서 다시 사놓은
것도 꽤 되고, 같은 과목 출석수업에 3번 들으러 간 적도 있답니다.^^;;;;
유아교육과에 입학&편입한 분들은 자격증 취득이나 나름의 목표가 있는 분들이어서
대부분 열심히 공부하시죠. 저도 옆에서 그런 열정을 보면서 자극을 많이 받았구요.
저처럼 오래 다니는 장~학생도 있지만, 4년 동안 부지런히 하셔서 유교과 자격증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사 등의 다른 학과 자격증을 취득하는 분도 많으세요.
막연하게 생각하신다면 많이 힘드실거구요. 뚜렷한 목표와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 있으시다면 잘 해내실 거라 생각합니다.
학교 홈페이지나 유아교육과 까페에 가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