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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성향이 잘못된것 같아요. 아끼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목돈은 잘 쓰지 않는 대신. 싼것이나 푼돈은 아무 생각없이 자꾸 쓰게 됩니다.
일단 먹는거요. 먹는데는 별로 아끼지 않는 편이라 특히 술값은 아끼질 않아요.
사람들 만나면 맥주한잔 하면 3.4만원. 나가구요.
퇴근길에 신세계 들러 구경하다 배가고파 지하에서 먹을것 구경하다 보면 빵 좀 사면 6천원.
저녁에 세일하는 것들 1만원셋트 이런거 사가지고 집에가 먹고,
조카들 만나서 떡볶이에 햄버거만 사줘도 2만원
머 이렇구요.
비싼 옷은 안사는데, 백화점이나 할인매장같은데서 몸에 맞는 괜찮은 저렴한거 보면 암 생각없이 그냥 사구요.
문제는 쇼핑이 무엇이 필요해서 그것을 사기 위해 가는게 아니라 그냥 둘러보다 계획에도 없는걸 사게 되는게
문제인것 같아요.
크록스니. 슬리퍼 편한것에 또 꼿히면 . 조카들 동생. 신랑. 아빠 . 머 이렇게 쫙 돌려요.
카드값보면 . 이런 이슬비가 무섭다고, 자잘하게 쓴걸로 .. 매달 꽤 되네요.
자꾸 이러면 안되는데, 돈을 버니까. 이정도는 괜찮아. 이런 심리가 있는건지. 이건 벌어도 카드값 내고 나면
없습니다. 어쩌지요?
열심히 일해서 번돈 . 모아서 여행이나 빚 갚는데 써야하는데, 한달 한달 살다 보면 그냥 다 없어져 버리네요.
퇴근후 바로 집으로 갈까요? 그리고 집에 있는것으로 밥 해먹고, 마트도 자제.
이렇게 해야 하겠지요? 저는 인터넷 쇼핑이나 홈쇼핑은 안하거든요.
1. ..
'10.8.17 9:35 AM (203.236.xxx.238)퇴근 후 바로 집에 가세요
마트 가기 전에 장볼 것 목록 적고 정말 필요한가 다시 한번 검토
쓸데없이 선물하는 일 줄이세요
가계부 쓰세요
4가지만 잘 하셔도 고쳐지지 않을까요2. 융맘
'10.8.17 9:42 AM (125.138.xxx.179)저라면 통장여러게 만드세요 적금도 들고 펀드도 그래서 조금 돈이 아쉽다 라는생각들정도로 저금을 합니다 어떤 적금은 내맘대로 넣는적금도 있어 좋더라구요 누구는 달마다 적금을 작은돈으로 들었다구해요 돈 없음 덜 쓰지않을까헤요 저경우 주부이지만 돈 안쓰는날도 있답니다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되죠 ...
3. ㅎㅎ
'10.8.17 9:55 AM (121.165.xxx.238) - 삭제된댓글눈길끄는 모든 곳에서 멀어지세요.
그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주변에 원글님처럼 살면서 카드 빚 져서 결국 험한 꼴 당하는 사람 봤습니다.
그리고 의미 없이 일이만원짜리 사줘봐야 별로 고맙고 좋다는 소리도 못들어요.4. 달랑
'10.8.17 9:56 AM (116.37.xxx.217)지갑에 딱 만원만 갖고 다니시구요, 카드 한개만 냅두고 전부 다 없애고... 카드 한도 확 낮추고 현금서비스 못받게 막아버리고... 그러고 다니세요. 아님 지갑말고 교통카드만 충전해서 달랑대며 들고 다니던가... 오늘 못산건 내일 사면 되요. 내일되면 막상 필요한거 별로 없을껄요
5. dd
'10.8.17 10:10 AM (121.144.xxx.92)전 학생때부터 과외를 해서 항상 벌이가 좋은편이었어요. 학생때는 모을 생각안하고
그냥 족족 다 쓰는편이었고 ;;; 그 버릇 정말 무섭더군요. 일하면서도 돈이 새어나가고
저축이 잘 안되서 타이트하게 돈 관리를 할수 밖에 없게 만들었어요.
월급에 고정지출제외 용돈 + 상비금 (경조사대비용) 제하고 모두 다 적금으로 몰빵했네요.
적금시작하니깐 목표의식이 생겨서 좀 쫌스럽다고 생각하지만 계획적으로 살게 되더라구요.
윗님처럼 일이만원짜리 친척들한테 사서 안기면 뭐하나 기억못할건데...
라며 허리띠 졸라매며 살고 있습니다. 돈이라는거 쓰다보면 쓰는게 정말 잼있다가도
안쓰다보면 그 모으는 재미에 또 미쳐버립니다.
꾸미는 걸 넘 좋아해서 용돈의 대부분을 쇼핑에 쓰는데 (술,담배안하고 외식 싫어합니다)
제한된 범위아래 아끼면서 물건사는 재미가 이런것인줄 몰랐네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