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우유~먹고 살믄 되지...
ㅋㅋㅋㅋ
아침에 신랑이 일 있어 좀 늦게 출근했는데
아빠 회사 가지 말라고 막 앵겨 붙어요...ㅋ
아빠가 "아빠 회사 안 가면 뭐 먹고 살지??"
이랬더니
딸기우유 먹고 살지~
이럽니다...
딸기우유는 어떻게 사지??
바닥에 떨어진 동전 가리키며
저걸루 사면되....
ㅋㅋㅋㅋ
말이 늘으니까 정말 웃기고 당황스럽고 놀랄때가 많아지네요...
게다가 요즘엔 화내면
"할머니가 야단치지 말라고 했잖아!!!"이러면서 대드네요...ㅠㅠ
(친정 엄마가 애 야단치지 말라고 저보고 뭐라 했던 적이 있는데 계속 써 먹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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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회사 안가면 뭐 먹고 살어??
4살아이 조회수 : 647
작성일 : 2010-08-16 11:20:46
IP : 116.40.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
'10.8.16 11:33 AM (119.71.xxx.171)애들 참 귀여워요
우리 아이도(43개월) 얼마 전 비슷한 상황이 있었는데 아빠 회사 안가면 밥도 과일도 못 먹는다 하니
'빵이랑 케2. ㅎㅎ
'10.8.16 1:02 PM (121.135.xxx.222)저희 딸아이도 4살.....엄마아빠 회사 가지 말라고해서 "**아~그럼 우린 뭐먹고 살아?
엄마랑 아빠랑 회사가서 일해서 돈벌어야 **이 장난감도 사주고 그러지~"했더니요.
"엄마랑 아빠 돈없어??" 그러길래..." 응.없어..**이가 좀 졸래??"하니까..뭐라하냐면요..
"엄마....할아버니 빼다지(서랍ㅡㅡ;;)에 돈 많아~~~^--------^" 이럽니다~ㅋㅋㅋㅋㅋ
시아버님이 잔돈을 서랍에 넣어두시는데....아이가 보기에는 그게 굉장히 많아 보였나봐요~ㅎㅎ3. 우리아이
'10.8.16 1:17 PM (218.155.xxx.238)엄마 돈없어 하면 저기가서 뽑아와~ (은행CD기) 거기가면 돈이 막 나와~ 했던 일화가 생각나네요
4. ..
'10.8.16 4:04 PM (211.114.xxx.163)울아이는 그에 비해 냉정하네요.. 4살때쯤,
엄마 아빠가 돈을 벌어야 쌀도 사고, 반찬도 사고, 과자도 산다고 했더니...
주말에.. '오늘은 돈 안벌어 와'라고....5. 은행
'10.8.16 7:09 PM (58.232.xxx.117)가면 돈이 생기니까 돈 버는건줄 알았던 울 아들래미도 있네요.
엄마 돈 없어...그러면 은행가서 돈 벌어와. 그랬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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