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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뒤 양식에 눈뜨신 아버지...ㅋ

.. 조회수 : 8,644
작성일 : 2010-08-12 16:43:28


지난봄에 부모님과 함께 유럽여행을 다녀왔어요.
여행가기전 혹시라도 식사가 입맛에 안맞으실까봐
햇반에 컵라면 바리바리 준비해갔는데
왠걸...
너무 잘드시는거에요.
패키지 여행이라 중간중간 한식도 많이 나왔는데
특히 무슬리와 햄, 치즈, 요거트로 구성된 호텔조식을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ㅋㅋ
느끼한 버터 발라서 참 맛나게 드시더라구요.
현지식도 전부 맛있게 드셨구요.
(단 오스트리아에서는 안남미와 너무 짠 음식이라 안맞긴 했지만요.)

여행 돌아와서 아버지가 갑자기 빵이 드시고 싶으시다고
아침식사를 빵으로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거에요.
집에 부모님 두분만 사시는데 저희 엄마는 순 토종 입맛이라
아침은 밥 드시는걸 좋아하시고
특히 빵은 살찐다고 싫어하세요.
그래서 아버지랑 아침식사 문제로 의견차이 보이시고...

제가 무슬리 사다가 드렸더니 한동안 아침에 잘 드시더라구요.
식빵에 살구쨈도 발라 드시고...
밥보다 빵 먹는게 더 속이 편하다고 하시면서..

한편으로는 연세 드셔서 아침에 밥이 거북하신가보다 싶기도 하고...
앞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에도 모시고 다녀야겠어요.^^
IP : 114.207.xxx.15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8.12 4:44 PM (222.98.xxx.193)

    패밀리레스토랑 은근히 부모님 좋아하시더군요..
    저두 어버이날 양식 코스로 나오는곳을 모시고 갔었는데..좋아하시더라구요

  • 2. 맞아요
    '10.8.12 4:46 PM (119.69.xxx.182)

    팩키지 여행 유럽가보면 어르신들 정말 다들 잘 드셔요~
    깜작 놀랍니다..

  • 3. ㅋㅋㅋ
    '10.8.12 4:46 PM (220.79.xxx.31)

    이렇게 말씀드리면 뭐하지만.... 아버님 귀여우세요..~~
    빵에 잼이랑 버터 발라서 드시는 모습 상상하니 ㅋㅋㅋ
    저희 아빠도 피자 엄청 좋아하세요 틈만나면 피자 시켜먹자고..
    어른들이라고 그런 음식 좋아하지않는다는건 편견인거 같아요.
    저희 할머니도 제가 크림소스 스파게티 만들면서 안드실거 같지만 예의상 드셔보시라고 가져다드렸더니 부들부들 우유같은게 들어서 엄청 부드럽고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 4. *
    '10.8.12 4:46 PM (116.38.xxx.64)

    부럽네요.
    담엔 유럽으로 기필코 고고씽 할터이다

  • 5. .
    '10.8.12 4:50 PM (112.168.xxx.106)

    미국여행다녀오신 시아버님..그이후로 저희집 외식은 무조건 크림스파게티.
    토마토소스먹으면 촌시럽게 ㅋㅋ 이러면서 저를 비웃어요 ㅎㅎㅎㅎ

  • 6.
    '10.8.12 4:57 PM (218.102.xxx.114)

    저희 아빠 60대 후반이신데 새로운 음식 드시는 거 참 좋아하세요.
    입에 그닥 맞지 않더라도 이런 거 먹어봤다~하시는 게 좋으신 듯 ㅋ
    일본 라멘, 태국 카레, 인도 카레 이런 거 다 좋아하시구요.
    젊은 애들이 사먹는 거 사다드리면 또 엄청 좋아하신다는 ㅋㅋ

    예전에 저희 할아버지가 길에서 파는 떡볶이가 무슨 맛인지 그리 궁금했는데
    노인네가 길바닥에서 그런 거 사먹을 수가 없어서 먹어보질 못하셨다고...
    여든 넘어서 손녀들이 사온 떡볶이 처음 드셔보고 참 좋아하셨더랬어요.
    그 후로 우리 엄마 아빠는 여기저기 애들만 다니는 맛집 같은 데도 잘 모시고 다녀요.
    엄마랑은 새로 뜨는 식당이나 커피숍 순례도 잘 하구요 ^^

  • 7. ㅋㅋ
    '10.8.12 4:59 PM (175.196.xxx.240)

    ㅋㅋ 그렇군요.. 생각해보니 우리 친정아버지도 예전에 소세지빵을 참 좋아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가을에 공인중개사 시험끝나면 양식코스로 한번 모시고 싶네요~~

  • 8. 왠지
    '10.8.12 4:59 PM (211.54.xxx.179)

    갑수옹 생각이 나네요 ㅎㅎ

  • 9. 울 친정엄마도
    '10.8.12 5:07 PM (121.182.xxx.174)

    마찬가지셨어요.
    미국여행을 갔는데, 빵이 왜 이리 맛있냐고, 소세지니 베이컨이니 안 드시는 게 없고,
    쥬스나 스테이크도 넘 맛나다 하시고~.
    가끔 외식하면 피자집에서 오븐스파게티랑 샐러드 엄청 좋아하세요.
    베스킨라빈스아이스크림도 좋아하시고~.
    돌아가신 친할머니, 제가 사다드린 순대 난생처음 드시고,그뒤로도 "분대,분대" 하시며 자주
    찾으셨죠. 아, 님 글 보니, 촌에 혼자 사시는 울 엄마 모시고
    맛잇는 거 사드리러 가고싶어요.

  • 10. ㅋㅋㅋ
    '10.8.12 5:08 PM (119.194.xxx.122)

    죄송해요..
    다들 왤케 귀여우신지 ~~ ^^:;;;;;;;;;;;
    앙~

  • 11. .
    '10.8.12 5:16 PM (121.166.xxx.25)

    어른들 좋아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세요. 젊은 사람들도 느끼한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패밀리레스토랑 음식 못 먹는데 ^^
    저희 부모님은 아웃백을 또 그렇게 엄청 좋아하시거든요.
    한번쯤 모시고 가볼만은 해요. 양식 주로하는 음식점.
    막연히 안좋아하실거야.. 보다는 맛이라도 뵈드려야 좋아하시는지 아닌지 확실히 구분이 가지요.

  • 12. 참으로
    '10.8.12 5:16 PM (119.207.xxx.20)

    복이 많으신 아버님이시네요. 따님인 것 같은데 잘 키우신 거지요.
    원글님 효녀시네요.
    두 분 다 정말 부러워요.

  • 13. @_@
    '10.8.12 5:34 PM (119.202.xxx.54)

    글 읽기만 해도 막 흐뭇해지네요^^
    어르신이라고, 한식만 좋아하시는 건 아니더라구요. 저희 아부지도 현지식ㅋㅋ에 무지 적응 잘하셔요. 외국도 여러번 왔다갔다 하시더니 이젠 각 나라 호텔음식 평가까지...
    전 20여년전에, 집에서 엄마가 까르보나라를(정말 이태리식 레시피로..)해주셨는데
    무지 많이 만드는 바람에 막판엔 느끼함에 헛구역질 하면서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
    지금도 가끔 친정가면 엄마와 크림소스 들어간 스파게티 먹으러 가곤 해요.
    건강하실때 종종 여행보내드리세요^^

  • 14. 위드
    '10.8.12 5:37 PM (121.158.xxx.238)

    70중반이신 저희 어르신들도 패밀리레스토랑 참 좋아합니다.
    빕스, 아웃백, 애슐리, 마르쉐, 씨즐러 등 모두 다 좋아하세요..

  • 15. ㅎㅎ
    '10.8.12 5:43 PM (125.131.xxx.27)

    저희 엄마도 환갑이신데 친구들 만나면 스파게티 드시러 가거나 애슐리 같은데 가는 거 좋아하세요.
    아빠도 피자는 한 조각 정도밖에 안 드시는데 부페 모시고 가면 은근 좋아하시고..ㅎㅎ

  • 16. ㅋㅋ
    '10.8.12 6:34 PM (203.255.xxx.69)

    어르신들 소화능력이 떨어지는 분들 제외하고는 사실 우리들 입맛하고 다른거 없지요. 우리가 처음 피자나 파스타 먹고 느꼈던 그 기쁨^^ 처럼요. 사실 어르신들 수십년간 한식만 먹고 살았는데 당연히 새로운 거 좋아하시죠
    저희집은 외식할때 한식은 전혀 안 먹어요. 뭐 완전 한상 가득 나오는 한정식 말고는 집에서 드시는거 밖에서도 드시기 싫대요 중국음식, 이탤리언 다 좋아하세요. 그리고 어르신들 달작지근한 간식들도 얼마나 좋아하시는대요. 손주들과 식성이 같아서 경쟁을 벌이신다는 ㅋㅋㅋ

  • 17. 67세 엄마
    '10.8.12 7:16 PM (110.5.xxx.174)

    어려서부터 일본카레나 버터,치즈 등을
    많이 먹고 자라셔서인지
    식사 때 김치 없어도 별로 안 찾으시구요
    외식했다하면 거의 양식스타일로 드시길 원하세요.
    느끼한 피자에 스파게티 이런 건
    젊은 우리들보다 훨 잘 드신다는 거...ㅋㅋ
    생일때 무스케익 안 사오면 삐치시고...^^;;

  • 18. ..
    '10.8.12 8:57 PM (116.34.xxx.195)

    71세이신 부모님들..(동갑 이심..)
    스테이크,피자, 까르보나라..등등 이태리나 아메리칸 스타일..
    모두 좋아라 하십니다..
    한달 유럽 여행동안..한식 한번도 안드시고 다니실 정도..

    나이드신분들..한식만 좋아하실거란 편견(?)을 버리세요..^^

  • 19. -_-
    '10.8.13 2:09 AM (216.160.xxx.230)

    근데 무슬리가 뭔가요?

  • 20. ...
    '10.8.13 4:54 AM (77.177.xxx.31)

    윗님 무슬리는
    곡식같은거랑 말린 과일 뭐 이런게 잔뜩 들어 있는 건데,
    아침에 거기에 사과같은 생과일 같은것도 첨가해서 우유 부어서 먹는거에요.

  • 21. ㅎㅎ
    '10.8.13 6:55 AM (121.135.xxx.221)

    멋진?? 아버님 이시네요..
    여행 한번에..70평생 입맛이..화악~~~
    그것도... 시리얼 잘 먹는 저도 먹기 힘들덜.. 무슬리를 맛나게...^^

    발효빵이나 건강빵 종류도 종종 사다 드리세요^^

  • 22. ㅋㅋ
    '10.8.13 8:04 AM (58.233.xxx.70)

    저희 아부진 유럽 근처도 안가셨는데 가끔 저녁때마다 밥먹기 싫다 빵 사주라 하신다는...ㅋㅋ
    역시 70 넘으셨어요

  • 23. 코스트코
    '10.8.13 9:45 AM (116.123.xxx.172)

    점심시간 푸드코트에서 노인분끼리 오셔서들 ...빵..피자 ...양파...등등 양식만 드시고 계시던데요..저도 놀랐어요.
    특히 저염식을 하기에는 아침식사정도는 빵이 낫다는 말도 있으니 좋을것 같아요.

  • 24. 울아빠..
    '10.8.13 10:10 AM (221.132.xxx.134)

    한달의 유럽생활후.... 치아바타, 하드롤, 바게트 등... 유럽식 빵만 찾으신다는.. ㅋㅋ

  • 25. .
    '10.8.13 10:42 AM (59.4.xxx.105)

    저도 유럽여행 두달하면서 전 빵과 치즈에 적응못할줄 알았거든요.
    근데 웬걸~너무 맛있었어요.슈퍼에서 사먹던 햄,치즈 이런것과는 차원이 다른맛!!!
    가끔 김치찌개가 먹고싶긴했지만 잘 먹고 댕겼습니다. 내가 살곳은 여기야~이러면서

  • 26. 울엄마
    '10.8.13 10:51 AM (112.144.xxx.26)

    한창 알럽스쿨 유행해서 저도 어찌 초등 친구들을 만났었더요.
    전 별로 기억 안나는데... 절 딱 알아본 한 친구가
    "그래. 너희집에 가서 내가 떠먹는 요구르트를 첨 먹어봤어. " 그러더라구요.
    울엄마가 좀..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긴 하시죠. ㅎㅎㅎ

    30년 전에 냉동피자 첨 먹어봤어요.
    도대체 이걸 무슨 맛으로 먹나 모르겠던데 울엄마는 맛있다고 하시더군요.
    그 후 집에서 다양한 토핑의 피자 만들어 주셨구...
    친구분들과 모임해서 특별한거 드시면 집에 와서 꼭 한번 해봐주셨지요.
    아버지랑 처음 해외여행 다니실때도
    아버지는 좀 말라서 오시고, 엄마는 맛난거 드셔서 너무 행복한 얼굴로 오시고... ^^
    환갑 한참 넘으신 지금도 엄마는 친구분들과 애슐리에서 모임도 잘 하시고
    코스트코 가심 치즈, 베이컨, 햄, 이런거 첨보는것도 잘 사오세요.
    사오시곤 저한테 어떻게 먹는거냐 묻기 바쁘시죠. ㅎㅎㅎ

  • 27. ..
    '10.8.13 12:18 PM (202.30.xxx.243)

    뒤늦게 본인의 식성을 발견한 아버님
    축하드립니다.
    유럽 여행 안갔으면 어쩔뻔 하셨을까?

  • 28. 근데
    '10.8.13 12:29 PM (61.82.xxx.82)

    아직 60도 안된 우리 시엄니는 왜 새로운 음식을 죄다 마다하시는건지...ㅜ.ㅜ
    중국집엘 가도 꼭 짜장 아님 탕수육이어야 하고 깐풍기나 양장피는 죄다 입맛에 안 맞는다고 NO NO... 회도 싫어서 일식집은 싫고...
    호텔 부페를 모시고 가도 시큰둥, 안 가보신 데 모시고 간다고 새로운 데를 가도 생전 맛있다 소리 안하시니 이젠 좋은 데 모시고 가고픈 생각이 싹 없습니다.
    남편도 울엄마 그런 거 안 먹어봐서 먹을 줄도 몰라하면서
    괜히 신경쓸 거 없다고 하네요 ㅠ.ㅠ

  • 29. ㅎㅎ
    '10.8.13 12:57 PM (211.110.xxx.160)

    74세이신 울 아빠
    패밀리 레스토랑 너무 좋아하세요~ 내년에 칠순이신 울 엄마두요...
    결혼전엔 자주 모시고 갔었는데 결혼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주 못 모시고 가는게
    죄송스럽네요.
    얼마전에 집앞에 던킨도넛이 오픈했는데, 울아빠 거기서 도넛이랑 커피 사드시고 싶은데
    욕할까봐 부끄러워서 들어가보지도 못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당당히 들어가서 사 드시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아무래도 아직도 못 사드셨을듯...ㅎㅎ
    어르신들 베스킨라빈스나 던킨 가도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울 아빠 버스나 지하철에서 자리 양보받는것도 싫어라 하시는 착한(?) 분이거든요.
    내가 양보받을정도로 늙어보이냐면서....ㅋㅋ 요즘은 젊은애들이 더 힘들다 하시면서요....^^*

  • 30. 저희 아부지도
    '10.8.13 2:12 PM (220.123.xxx.58)

    스위스 젤 비싼 맥도널드서 빅맥쎝트 사드시고는,,,

    서현역 맥도널드에 자주 가셨어요...

    70 넘으신 분이 햄버거를 얼마나 맛나게 드시는지

    ㅋㅋ

  • 31. 쇽쇽이
    '10.8.13 2:51 PM (112.150.xxx.72)

    80넘으신 우리 외할머니, 스파게티, 피자 너무 좋아하세요. 가끔 제가 스파게티 해드리면 너무 맛있다고 잘 드십니다.

  • 32. ..
    '10.8.13 4:44 PM (218.154.xxx.136)

    빵을 선호하시는 어른들이 계시더라구요. 저희 아버지도 다르지 않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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