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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제주 롯데호텔.. 태풍ㅠㅠ...
2박은 저렴한 콘도에서 하고 마지막 1박을 큰맘먹고 롯데호텔로 잡아 성수기 최대요금 내고 아까 2시에 땡하고 체크인하고 들어왔어요..
어제까지 덥고 날씨 좋다가 태풍하나 온다고 오늘 줄곧 비에 바람부네요..
무리하면서 롯데호텔 예약한건 오로지 야외수영장과 직통 비치해변 해수욕, 주변 산책길경관, 올레길.. 무엇보다 아이셋과 마음껏 수영할 야외수영장때문이었어요..
돈이 아깝지 않게 맘껏 이용해주려고 했는데 이렇게 되서 너무너무 속상해요..
취소하려고 했는데 위약금이 너무커서 그냥 들어왔지요..
지금은 내부에 있는 키즈월드놀이방에서 애들 놀리고 전 이거 쓰고 있어요..
속이 부글부글하여 마음 다스리기가 힘드네요...
저 내일 체크아웃은 11시더라구요..
배는 오후 4시라서 혹시 내일이라도 비 멈추면 체크아웃하고 야외수영장 이용할수 있게 부탁하려구요..
제가 말한 4가지 활동 이외에는 모두 추가비용이 들어가는 것들 뿐인데 정말 속상속상하네요..
하늘이 너무 원망스러워요..
ㅜㅜ....
1. 에구...
'10.8.10 3:29 PM (61.80.xxx.207)내일이라도 날씨가 좋아지면 좋겠네요. 그런데 따로 부탁안하셔도 체크아웃하고 수영장 이용가능해요.
2. 가족여행..
'10.8.10 3:33 PM (119.207.xxx.137)네.. 그렇군요.. 저는 호텔에서 자는거 돈도 없지만 사치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용얘기 들어보니까 아이들 있으면 훨씬 활용도 높겠단 생각에 한거거든요.. 지금마음같아선 오기가 생겨 다음에 다시한번 이용 도전하고 싶은데 제 머니만 깨지는거지요ㅜㅜ...다른사람들은 다들 여유가 있으신지 표정들이 무지하게 평화로우네요^^;;;
3. 제주바다
'10.8.10 3:34 PM (211.223.xxx.249)아쿠 속이 속이 아니 겠네요 지금 이라도 야외 수영장 가지요 그것도 추억 일것 같은데 남들과 다른 휴가를 보내세요^^ 비오면 어때요 암튼 잼난 추억 만들어 가세요
4. 가족여행..
'10.8.10 3:39 PM (119.207.xxx.137)제주 와서 인터넷 안되 무지 답답했었는데 이렇게나마 위로가 쪼금 되네요^^;;;
2박은 일성비치에서 했는데 거긴 다시 안가고 싶네요.. 애들있어 여유롭게 보내야 하는데 숙소에서 할게 너무 없어요.. 그 흔한 산책길도 없고... 수영장도 없어서요...
제일 기대한 마지막 일정 롯데호텔...위험해서 야외수영장 개장 안한다는데 좀 있다 실내수영장이라도 가야하나봐요.. 마음이 다스려졌다가도 부글부글 춤을 추네요^^;;5. 에구..
'10.8.10 4:11 PM (222.97.xxx.110)얼마나 속상하실까그래...
위로될까싶어서..말씀드리면?
우리 동서 작년에 제주신라가서..새끼3이랑..사진 엄청 찍었는데..
200장 가까이 찍었는데..
시동생이..조작미숙으로 홀라당 다 휴지통으로 보냈대요.
동서는 이틀동안 난리도아니었다는군요.
......................!!!
위로 안되시나요? ^^;;6. 음
'10.8.10 4:24 PM (118.32.xxx.193)위에 에구.. 님/
카메라 메모리에서 삭제된 뒤 더이상 촬영 안하고 a/s맡기면 복구되는데요... 안된다고 알고있지만 주변에서 그렇게 해서 살린사람이 있어요.7. 힘내세요..
'10.8.11 2:24 PM (122.101.xxx.98)에구..
지난주에 저도 제주도 다녀왔는데 신라로 갔었거든요..
거긴 물이 따뜻해서 비올 때 야외에서 놀아도 잼있게 후회없이 놀았는데...
엄청 속상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