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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소개시 빨간 고무통에 양념이나 식재료가
예전에 자주 보였던 빨간 양파 자루를 이용해 국물 내는 모습은 많이 줄었는데
빨간 고무통에 음식을 보관하는 건 아직도 좀 보이는 듯 해서요.
이 고무통이 폐 비닐로 만들어진다고 알고 있는데 맞는 것인지...
암튼 보다보니 좀 거슬려서 똑똑하신 82님들께 여쭤보고 싶어서요~
1. ..
'09.10.16 5:42 PM (125.130.xxx.128)플라스틱 바가지로 뜨거운 국물퍼고
양파망으로 다싯물 내는거 보면..... 입맛이 떨어져요 ;;;2. 질문
'09.10.16 5:46 PM (119.67.xxx.25)그죠?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 ^^
3. .
'09.10.16 5:47 PM (221.139.xxx.175)마대자루 잘라서 찜통에 깔고 만두ㅡ호빵 찌는것두요
4. 그것보다
'09.10.16 5:49 PM (121.140.xxx.88)선반위에 지져분한 물건이 얼마나 놓여있는지
전 그게 더 거슬려요5. 양파망
'09.10.16 5:51 PM (220.126.xxx.186)난 양파망으로 가정집에서 설거지 한다는 얘기도 들은적이 있어서
밖에서 사 먹는 음식 다 그렇죠 뭐
저는 완전 유기농주의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음식 먹다 머리카락 벌레만 안나오면 됩니다.허허6. ^^;;
'09.10.16 7:21 PM (59.9.xxx.55)저도 정말 싫어하지만 울 시엄니도 애용하는거니 어쩌겠어요.
나이드신분들,,특히나 음식 장사하시는분들은 많이들 사용하는거라..
내집에서 내손으로 만든거 아님 다 그러려니 하는수밖에요.7. ?
'09.10.16 7:24 PM (59.13.xxx.184)양파망으로 설거지 하는거 괜찮잖아요? 혹 수세미대용으로다가...
전 양파망을 손빨래할때 솔 대신 와이셔츠 깃이나 양말 발바닥 찌든때 닦을때 쓰는데요..
음식 국물낼때 쓰는건 정말 너무 용감무식하죠.
그리고 전 플라스틱주걱이나 국자 떡볶이 철판에 철퍼덕 넣고 펄펄 끓이는 분식점이나
노점상에선 절대 안먹어요. 떡볶이랑 플라스틱 국자가 같이 자박자박 끓어오르는...ㅜㅜ8. 다라이
'09.10.16 7:50 PM (122.32.xxx.57)저도 TV를 보거나 음식점 옆을 지나갈 때 그게 젤로 불만이에요.
어느 누구 하나 말하는 사람 없었는데 글 잘 올리셨네요.
이왕 투자하는 거
다라이도 스텐으로 쓰고 김치통도 스텐통 같은 걸 쓰면 얼마나 좋을까 싶은데
참 무지막지하게 생긴 비닐 재생 다라이 통에 물 받아 쓰거나 김치 담아 놓는 거 보면 입맛이 떨어져요.
락앤락 통도 찝찝하다며 안쓰고 유리로 바꾸며 난리치는 주부들인데~쩝9. +
'09.10.16 8:24 PM (119.70.xxx.114)신발 신고 돌아다니는 주방 바닥에서 음식준비하고 김치버무리고 하는거 정말 찝찝해요.
10. 저도
'09.10.16 9:04 PM (211.49.xxx.91)아침방송에서 맛있다는 오리떡갈비집 양념장이며 매실3년 묵었다는 통이
시뻘건 고무통(목욕통만한거) 인거 보고 외식하려면 그정도는 각오해야
하나 생각했어요11. 경험담
'09.10.16 10:05 PM (221.141.xxx.240)울 시엄니가 수제비 반죽을 하라고 빨간 다라이에 밀가루를 담아 주셔서 찝찝하지만 잘난척 한다고 야단치실 것도 같고 해서 그냥 했습니다.
잠시 후 반죽이 점점 주홍색으로 변하면서 호러물이 되었습니다.
엄니 제가 놀라는 것 보시더니
딸기 다라이 깨끗이 씻었다 하시며 끓이면 그 색깔 모른다시고(헉!)
전 안먹고 귀한 아들 많이 먹었지요..
그 뒤로 윗님이 말씀하신 고무통 김치. 절임깻잎. 매실액 쩝입니다..12. 티비나
'09.10.16 11:04 PM (121.88.xxx.149)식당에서 빨간 다라이에 음식 담고, 김치 버무리고 하는 것 정말 흔하더라구요.
뜨거운 국물을 플라스틱 채반이나 그릇으로 담고 하는 것들 볼 때마다
정신개혁 좀 시키고 싶다는 생각 마구 듭니다.
소비자의 의식을 언제나 따라 잡을런지...13. 저도,,,
'09.10.17 12:03 AM (98.166.xxx.186)플라스틱 용기로 뜨거운 음식 담고 푸고 하는 걸 보면 입맛이 뚝~!!!!!!!!!!!
14. 맞아요...
'09.10.17 10:13 AM (218.145.xxx.249)저두 늘 신경쓰면서 보는 부분입니다....
그거 보면 먹고 싶은 마음 싹~~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