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폴로, 버버리 누빔 코트 이쁜가요?

[깔깔이]

아직 애가 어려서 모직같은 코트는 좀 그렇고 편하게 입기에 누빔으로 된 반코트 정도가 괜찮을것 같은데요.

백화점을 돌아보니 빈폴이나 폴로에 있었어요. 그냥 무난하게 이쁘단 생각은 안들지만

뭘 입긴 입어야하고 애기아빠가 하나 사라고 할때 얼렁 사야하기 때문에 물어보아요.

제가 한 덩치를 해서 큰 77 작은 88 정도 입습니다. 뭘 입어도 날씬해 보이기를 기대하긴 어렵죠.

그냥 가볍고 따뜻하겠거니.,. 하고 구입하려고 합니다.

버버리는 가보지 않았는데 버버리는 가격대가 얼마정도 할까요?

백 정도는 가볍게 넘어주시겠죠? 저희 신랑은 가방은 백 넘는거 이해해도 옷은 백만원 넘는거 이해 못하겠다네요.

애땜에 쇼핑하느라 많이 돌아다닐수가 없어요. 혹시 쇼핑하시다가 이쁜 누빔코트 보신거 있으시면 말씀해주세요.

이왕 비싼 돈 주고 사는거 정말 너무 이쁘다~ 하며 사야하는데 그것도 아닌지라...

겨울에 편하게 입을수 있는 다른 아이템도 소개 부탁하고요.

운전하고 다녀서 굳이 보온성이 중요하진 않을것 같아요.

[..]

며칠전 버버리 입어봤어요
버버리는 숏스타일은 90만원대..약간 미디움 정도의 엉덩이 반쯤 덮으는 건 79만원대이구요
색깔은 빨강과 네이비..소매통이 크게 나왔네요
갠적으로 미디움 스타일이 나은것 같아요
전 헤지스것도 괜찮던데..허리묶는 스타일요
가격은 50만원에서 조금 빠졌어요

[^^]

누빔 두개 가지고 있어요.
짧은것 빨강이랑 모자달린 반코트 베이지.
그런데 완전 겨울에 입기엔 좀 춥구요, 늦가을부터 초겨울 정도라고 보심됩니다.
보온성은 그다지 없지만, 가볍고 구겨지지 않으니까 마구입기엔 좋아요.
윗분 말씀 하신 헤지스 누빔은 바바리 느낌에 예뻤구요 정장분위기 약간 났어요.
저는 키이스에서 이번에 나온것도 괜찮던데... 모자달리고 싱글 단추에 주머니 밖으로 보이는 디자인. 귀여웠어요. 가격이 50만원 안쪽이였구요. 동생 살때 전국에 몇장 안남았다고 하던데..아마 리오더 되어서 나올것 같아요.
백화점 가서 한번 입어보세요~~~ 브랜드마다 팔 통이며 조금씩 다르니까 직접 입어보시고 고르시는게 젤 나아요.

[!!!]

저 헤지스레디이스 누빔 세일해서 삼십만원 정도에 샀어요.
정가로 사면 50만원 가까이 하니 싸게 샀죠.
이런 누빔 옷은 솔직히 디자인이 다 거기서 거기라 가격 적당한 걸로 맞춰 사세요.
그리고 윗분 말씀하신 대로 늦가을에서 초겨울용이지, 한겨울에는 추워서 못입어요.

[저는]

제가 산 옷 중에서 제일 활용도 높은거 같아요.
구겨지지도 않고, 가벼워서 정말 편해요.
저는 버버리 가지고 있는데, 유럽에서 구입한 거라 가격은 일단 아주 저렴했지만 ^^
1년 중 가장 자주 입는 외투라서 너무 좋아요.
꼭 사세요~

[쐬주반병]

저도 제가 구입한 옷 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고,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것 같아요.
요즘은 누빔도 얇게, 안감 떼고 붙일수 있게 나온것 많지 않나요?
저는 한겨울에도 얇은 티셔츠에 누빔 하나 걸치는데, 더워요.
무난하게 입을실꺼면, 메이커 상관 마시고, 백화점 둘러보세요.
가격 대비, 10년이상 입을 종류도 있답니다.

[오늘]

버버리 패딩코트봤거든요.. 누빔안들어가고 패딩인데 이쁘더라구요.
110만원이었어요. 롱패딩코트. 색상도 이쁘고 몸매좋은 친구엄마가입었더니
이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