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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정만섭씨 좋아하시는 분?
멘트 밸로없이 음악이야기에
전곡 감상이란 컨셉트도 좋구요
무심한 듯 열정적인 조금은 나른하고
또 뚝뚝한 진행도 좋아요
방금 모차르트 곡 음반 소개하면서
제가 사시라마라 못하지만 ....
혹 친구집에서 앨범발견한다면
반드시 뺏어오시라고 ㅋㅋㅋㅋ
만섭씨 목소리로 저런 농담을 들으니
더욱 좋아지고요 ㅋ
1. 저요
'10.8.9 2:48 PM (211.51.xxx.9)저 왕팬이예요. 진행도 좋지만 선곡이 참 좋아요.
항상 Bach곡이 포함되어 있구요. 근데
수준이 너무 높으셔서 어떤 때는 따라가기가 힘들긴 하지만
진정한 클래식 프로그램이라 생각됩니다.2. 꺄
'10.8.9 2:49 PM (125.149.xxx.245)저 그분 사진 보면서 태교했습니다.
정말 복많은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그렇게 호사스런 취미로 멋지게 밥벌이하며 살수 있을까요?
품위있고 여백을 많이 주는 진행
무지 좋아합니다.
우리 아들도 그렇게 살았으면 합니다.3. ㅇ
'10.8.9 2:54 PM (125.186.xxx.168)저 대학시절 그분이랑 야기해봤어요. 좀 깐깐하신데, 클래식뿐 아니라, 다른 장르도 많이 접하셔서 놀랬다는^^;; 어린학생이 음악 많이듣는다고 칭찬해주시더라고요 ㅎㅎㅎㅎ
4. 깍뚜기
'10.8.9 2:56 PM (122.46.xxx.130)오앙 만나보신 분 부러워요!
주관이 있으면서도 강요하지 않고
안목을 키워주는 거 같아 좋더라구요5. 명연주 명음반
'10.8.9 2:59 PM (221.150.xxx.91)흐흐 만섭씨 팬이 많군요.
십수년 전, 케비에스 제1에프엠 방송 여기저기에서 패널? 전문소개인? 으로 나올때부터..
클래식 다 방면에 해박하고, 발음도 안정적이고 전달능력도 좋아서 주목하고 있었어요.
그러다, 명연주 명음반의 전진행자(이분도 굉장히 오래 하셨지요.) 후임으로 발탁되었을 때,
괜히 제가 다 기분이 좋더라구요.
시간강사가 전임된 거 같은 기분이었어요. ㅋㅋ
간혹 썰렁한 유모를 구사하는데, 정말 안 웃기 이야기이지만, 만섭씨가 해서 미친듯이 웃어주지요.6. ㅡㅡ;;
'10.8.9 3:09 PM (112.156.xxx.61)선배님...
유명 인사가 될 줄 몰랐지요...7. 위에 후배님
'10.8.9 3:26 PM (118.223.xxx.194)학교 때는 어땠나요? 궁금궁금!!
전 집에 텔레비전이 없어 라디오를 아주 많이 듣는데, 정만섭씨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재즈였나 롹이였나 암튼 전혀 다른 장르를 소개하러 나와서 깜놀한 적이 있어요. 정말 음악을 깊고도 넓게 듣는 분이구나 하고 놀랐지요.8. 정만섭씨 이야기를
'10.8.9 4:55 PM (211.112.xxx.19)82글에서 만나게 되다니...
감격...
옛~~~~날에
당신의 밤과 음악(이금희아나가 kbs 아나이던 시절..)
패널로 나와서 매주 이야기해 주셨죠...
그게 벌써 10년도 훨씬 넘었네요..9. 저도 팬
'10.8.9 9:16 PM (121.137.xxx.63)박명수와 정만섭을 동시에 좋아하는 저는 2시에 무슨 방송을 들어야 하나 너무 고민합니다.
행복한 고민이라지요??
쿠헬헬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