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캠핑가고,
혼자서 밥해먹기도 번거로워서 차 한잔으로 때우고 있던 참이었는데 남편이 친구들하고 놀다 밥먹고 이제들어온다며 전화를 했어요.
맛있는거 사와~~ 라고 했드니 알았다대요.
잠시후 들어왔기에 손 부터 봤더니 암껏두 없어요.;;;
당신이 뭘 좋아하는지 몰라서 못사왔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울컥하면서 서운했다는... ㅜ.ㅜ
생각해보니 결혼 15년 동안 남편이 밖에서 뭘 사와본 적이 없네요.
둘다 집순이 집돌이다 보니 애들도 외식하고 놀러가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군것질을 좋아하는것도 아니고,애들 역시 외출해서 밥때되면 집에가서 밥먹자고 해요.
아마도 밖에서 맛난 걸 안먹어봐서 그러나봐요. ㅎㅎㅎ
뭐 좀 서운하긴 했지만 남편 흉보고 푸념하려고 글 올린건 아니구요..
이번 기회에 저도 남편도 바뀌고 싶어서요.
밖에서 포장해서 사오는 음식 어떤게 맛있어요?
맛있는거 사오라는 두리뭉실한 말보다는 딱 정해서 @@사와~ 하고 싶은데 생각나는게 없어서 도움청해요.
남편이 혼자서는 절대 못하지만
시키는 건 곧잘 하거든요.
뭐가 좋을지 한가지씩만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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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사오라고 할까요.
배고파요 조회수 : 257
작성일 : 2010-08-07 17:40:36
IP : 58.227.xxx.1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딱히
'10.8.7 5:54 PM (175.112.xxx.87)저도 먹고싶은게 잘 생각이 안나긴 하는데 ..매콤한게 먹고싶네요 갑자기 매운불닭이나 매운 닭발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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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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