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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임신중인데요 남편이 휴가때 중국에 다녀오겠다네요. 보내줘야 하나요?
동생 아이디로 처음 글을 올립니다.
저는 현재 둘째 임신중입니다.
임신 3개월 차이고 입덧이 심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올 여름휴가 때 사업차
친구와 함께 중국엘 다녀오겠다네요.
보내줘야 하나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10.8.4 6:45 PM (59.10.xxx.77)보내지 마세요. 임신 3개월이면 지금부터 제일 힘들때에요.
지금 아내는 평생에 일생일대 과업을 하느라 힘든데, 자기 혼자 놀러갈 때인가요.
지금 님 남편은 아내분 부양 (경제적 뿐만 아니라 심리적, 육체적으로)의 의무가 있어요.
애는 혼자 낳는게 아니에요. 남편분 한테 제대로 사태 파악 하라고 하세요.2. 가봤자
'10.8.4 6:48 PM (211.54.xxx.179)며칠 갈거 아닌가요??
그리고 사업차 가신다면서요,,,
중국가서 바람필까 걱정하시는건지,,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남편 있어도 별 도움도 안되는거
가라그러고 저같으면 친정 가 있던지 쉬고싶은데요,,,3. .
'10.8.4 6:52 PM (59.10.xxx.77)아 첫 댓글 쓴 이인데요. 제가 "사업차"를 못봤네요.
정말 사업차 라면 보내주세요.
저는 그냥 휴가때 친구랑 놀러가는걸로 생각해서 반대한거거든요.4. 원글이
'10.8.4 6:54 PM (110.8.xxx.81)남편이 사업하는 사람은 아니예요. 그냥 회사원입니다.
친구가 중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서
자기도 앞으로 사업을 하기 위해서 답사 차원에서 간다고 하네요.5. 음
'10.8.4 7:58 PM (203.218.xxx.148)회사원이 아무 계획도 없이 나~~중에 사업할 걸 생각해서
답사 차원으로 중국에 간다구요??!?! 그것도 친구랑?!?!?! 하하.
왜 안되냐고 묻는 분들은 정말 모르는 건가요????
놀러 가는 게 뻔히 보이잖아요.
중국에 남자들끼리 놀러가서 뭐할지 뻔하고요.6. *
'10.8.4 8:39 PM (116.38.xxx.64)원글님이 안된다 하면 남편이 말듣나요?
말들으면 보내지 말고 어차피 말 안듣는 사람이면 아무말도 안하는게 낫지않을까하는데요7. ..
'10.8.4 8:56 PM (222.107.xxx.94)제 친구가 관광 가이더입니다.
남자끼리 해외 나가는 거....
물어보나 마나니 저더러는 남편 절대 내보내지 말라고 하던데요.8. 그럼
'10.8.4 9:01 PM (59.23.xxx.113)보내드려야겠네요.
임신내내 그럼 남편은 외국에 못가나요?
단지 임신아내라는 걸 각인 다시한번 시키세요.9. 먼저
'10.8.4 9:11 PM (219.255.xxx.167)아내의 허락을 받아야만 갈 건지 다짐을 받으심이....^^;
회사원이시라니.... 예전부터 특별한 사업 구상중 이셨나요....?
아니면...친구랑 같이 그냥 놀러간 김에 사업하면 잘 된다는 일 몇가지 구경하고 오겠다는거죠...?
계획도 없고...구상해 놓은것도 없고...
알아보고 싶은 '그 일'이 어떤건지 원글님에게 관심 있음을 표한적도 없구요... --;;
휴가때....친구분들이랑 놀러가실 계획이신거 같은데요...? --'
남자들끼리...중국으로 여행이라...아내분은 임신중에....
남자들끼리 중국에서 뭘 할지 뻔한 상황이...그려지네요...에휴 ...--''10. 사업차?
'10.8.4 9:54 PM (121.161.xxx.122)친구와? 중국??? 글쎄요....
11. 펜
'10.8.4 10:03 PM (221.147.xxx.143)섹스 관광이나 아니면 다행이겠군요. 쯧.
그나저나 위에 남편 있어봤자 무슨 도움이냐고 하신 분들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그렇게 따지자면 결혼은 뭐하러 하고 배우자란 존재는 왜 필요한 건지요?
다른 그 무엇도 아니고 자기 2세가 뱃속에 있고, 그것땜에 아내는 분명 힘들 것인데,
직접 집안일 손 걷어 부치고는 못할 망정, 이런것 안하더라도 최소 옆에서 정신적인 도움이라도
줘야 하는 것 아닌지요?
그런 식으로 자꾸 풀어 주다 보면 나중에 출산 하고 나서도 남편은 늘 육아에는 방관자이자
뒷짐 지고 구경하는 구경꾼에 지나지 않게 될 겁니다.
큰 것들 안해 주더라도, 옆에서 따뜻한 말 한마디 해 주는 것만으로도 아내에겐 큰 힘이 될 수 있는 거에요.
뭐 다 차치하고라도, 중국이니 동남아니 러시아니 이런 곳으로 남자들끼리 여행가는거..
(진짜 사업체를 갖고 있지도 않으면서) 워낙에 섹스 관광이 난무하다 보니 그리 곱게 보이진 않는군요.12. 말리세요
'10.8.4 10:07 PM (203.229.xxx.116)하하 말리셔야 할듯
제 친구들(남자)이 대학생때 국내 모 대기업 건설사 인턴으로 중국에 갔었는데,
거기 남자들이 룸싸롱 데려가서 얘들 여자들하고 키스(찐하게)시키고, 나중에는 애들한테 여자 하나씩 붙여서 방잡아 줬다던데요...얘들이 순진한터라 그냥 뛰쳐나왔다고..
그 얘기 하면서 저희들(여자)한테 얘기하길 남편이나 애인이 중국에 골프, 관광 무슨 핑계든 남자끼리 간다고 하면 절!대! 안된다고 신신당부하던데요??13. ^^
'10.8.4 10:12 PM (121.144.xxx.105)임신과 상관없이~~
눈 부릅뜨고 옆에서 지키고 있어도- 아무리 다짐. 각서 다 필요 없고...
자유분망 하게 ~ 할 분들은 다...합디다.
견문도 넓히고 ^^ 나쁜 방향으로 생각하면 끝이 없음다.
~~ 본인이 가려면 아마 말려도 갈겁니다.14. ㅡ
'10.8.4 10:52 PM (122.36.xxx.41)임신과 상관없이 친구들끼리 가는 여행 그것도 해외로.. 보내고싶지않은데요. 제가 이기적인가봐요. 그리고 남편이 무슨 소용? 남편은 돈만 벌어주면 되고 옆에 없어도 되나봐요.-_-
정서적으로나 집안일하다 힘들때나 등등 임신했을때 남편이 곁에있는게 없는것과 많이 다르다 생각해요. 당장 회사일(출장)이 아닌이상 당연히 임신한 아내만 두고 못가게하겠습니다. 사업구상은 당장 급한거 아님 나중에 하시라고하세요.15. 사업차?
'10.8.5 12:19 AM (98.148.xxx.71)절대 말리고싶음
저희 아버지가 친구분 3명과 같이 골프여행다녀오셨는데요
소위말하는 술집이랑 아가씨들 2차를 한번도 안해서
가이드가 마지막날에는 막 화까지내고(왜냐면 중간에서 수수료를 못챙기니깐요)
결국엔 그 수수료를 대신 물어주셨다고 하더라구요.
사전에 그런 합의 전혀없어도 남자들끼리만 가면 숱하게 기회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전 제가 임신부가 아니어도 그런일은 절대 못가게 할듯.
제가 따라가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