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신다고 친정엄마한테 애들좀 봐달라고 부탁하라고 하셔서...
지난 토요일에 서울에 계신 친정엄마 오셨네요.
저는 경북에 살구요
맞벌이를 한는터라 시부모가 애들을 봐주고 계시거든요.
내일이면 다시 서울로 가시는데요.
어머니께 내일 친정엄마 서울로 가신다고 말씀 드리니...
알아서 가시라네요...
근데...그 말씀이 왜이리 저는 서운할까요??
저녁이라도 한끼 사주시면서 잘~~놀다 왔다고...내일 잘 가시라고...
뭐...그런 입에 발린 얘기 라도 하실줄 알았거든요.
제가 너무 얘민한가요??
엄마를 보니 맘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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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서 잘~~~가세요
좀 그래요 조회수 : 679
작성일 : 2010-08-03 17:41:23
IP : 58.72.xxx.1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격
'10.8.3 6:52 PM (116.125.xxx.33)시부모님 인격이 그것 밖에 안되니 할 수 있나요.
그래도 일단 남편에게 자초지종 조용히 설명은 해야지요.
딸과 사위가 친정부모님 섭섭치 않게 공손히 다정히 잘 대접해드려야죠.2. ?
'10.8.3 7:58 PM (58.227.xxx.121)근데요.. 원글님 아이들을 시부모님이 봐주시는거
친정부모님이 며칠 대신 봐주셨다면
그게 시부모님이 친정부모님께 고마워해야 하는 일인가요?
원글님 내외가 항상 애봐주는 시부모님께도 고맙고 일부러 멀리서 온 친정 부모님께도 고맙고..
그러니 알아서 이쪽저쪽 알아서 잘 하셔야 할일인걸로 보이는데요..
물론, 사돈 어르신 애쓰셨다고 치하하신다면 시어른 마음 씀씀이가 고맙겠지만
저녁 식사 대접까지 기대할일은 아니지 싶어요..
원글님.
어차피 사람마음 다 같지 않아요.
아주 막장 시댁 아니라면 이런저런 기대 안하고 그냥 알아서 친정에 잘 하시는게 정신건강상 좋을거예요.3. 뭐가 그리
'10.8.3 10:39 PM (222.233.xxx.160)서운한지,,, 늘상 애보는 시엄니거 어쩌다 애보러 오시는 친정엄마에게 고마워 하실일?? 딸이자 며느리인 원글님이 애봐주는 두분께 고루 잘 하심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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