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르신 요양원에 모셔보신 분들께??

도움절실 조회수 : 1,154
작성일 : 2010-08-03 16:59:10
요양등급을 먼저 받아야하나요?

집으로 요양방문사가 와서 등급을 정하나요?

할머니가 내년이면 90인데 치매까진 아니고 걷진 못하고 앉을 수있는 정돈 되고 뭘 집고 서서 움직일 수는 있습
니다.

요강에 대소변을 보지만 소변은 거의 흘리고, 옷에도 지리기도 합니다. 소변을 흘렀으면 걸레라도 닦으면 되는데
휴지도 닦아 방바닦은 맨날 끈적거리고 냄새가 완전 방에 배었습니다. 그 방에 들어가면 숨도 못 쉴 정도예여.

판피린 중독이어서 그런지 정신도 가끔식 오락가락하는 것 같고...

엄마가 일을 하셔서 하루종일 보살피는 것도 힘들고, 목욕도 엄마가 시켜드린다고 하면 질색팔색을 하십니다.

고모가 와서 한번씩 시키는데 1달에 1번정도~ 그것도 전화해야 올 때도 있습니다.

요즘같은 때 우리도 샤워끝나는 순간 바로 땀흘려 끈적해지는데, 소변까지 지리는 상황에서 씻지도 않고 엄마와
옷 갈아입으라는 것을 1시간 실갱이를 해야 겨우 옷 갈아입습니다. 그러니 냄새는 점점 심하고...

다른 자식들은 자기 엄마가 그러는데 다들 입 닫고 있고... 저희 집도 그렇지만 사는 형편은 다 그만그만하고 그냥
저냥 밥 먹고 사는 형편입니다. 그러니 다들 입을 닫고 있겠죠?

그래도 우리가 넉넉한 형편도 아니고 엄마가 일하는 상황인데도 최소한의 도리는 안하고(지네 엄마지 우리 엄마냐고여~)

고모가 요양원 알아본다고 하더니 1년 다 되어가는데도 그 후론 말이 없네요~

저희 엄마만 희생하는 것이 넘 억울하고 그렇다고 그리 좋은 할머니는 아니고 저희가 맺힌 것이 많은 할머니어서 동정심은 안 생기고 짐만 된다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고 솔직히말하면 언제 돌아가시나 이 생각뿐입니다.(돌 던지시 마세요~ 제 상황이 아니면 모른니다. 맺힌 거 넘 많습니다) 하지만 금방 돌아가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희보다 오래 사실 것 같습니다.

다들 형편이 빤하고 나서지 않는데 요양원에 모신다해도 1~2년도 아니고 언제 끝날 것 같지 모르는데 그 비용도 만만찮고..

할머닌 2등급 정도는 될 것 같은데 등급이 정해지면 그 다음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비용등 요양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습니다.
  
IP : 59.29.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인 장기 요양보험
    '10.8.3 5:08 PM (222.111.xxx.177)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전화 하셔서 노인 요양보험에 대해 물어 보세요.
    그리고 지금의 상태를 설명하시면 간호사가 방문 할 거예요.
    일정을 서로 협의하에 정하시구요.
    3급,2급 받으시면 요양원은 50만-55만원/월 정도 예요.

    집으로 방문하는 서비스, 아침에 요양원에 가셔서 저녁에 집으로 모셔 오는 서비스등
    다양하게 있으니까 전화 해서 자세히 물어 보셔서 원글님 가정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으세요, 우선 등급을 빨리 받으시구요.

  • 2. 국제백수
    '10.8.3 5:08 PM (119.197.xxx.182)

    전문요양원은 60여만원정도하구요.
    일반 요양원은 30만원정도입니다.
    사실 별 차이는 없습니다.
    윗 분 말씀처럼 신천하시면 3~4일 내에 집에 방문하셔서 조사를하고 일주일안에 판정이 나옵니다.
    조금 빨리 서두르셔서 하셨으면 좋을걸 그랬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들어가는 비품 비용은 별도입니다.

  • 3. .
    '10.8.3 5:08 PM (116.39.xxx.7)

    지역 국민건강보험 공단에 방문해서 등급 신청하세요.
    그러면 그곳에서 사람이 방문합니다.
    등급을 3급 받게 되면 별로 혜택이 없더라고요.

  • 4. 국제백수
    '10.8.3 5:10 PM (119.197.xxx.182)

    혹시 지역이 어디신가요?
    인천 지역이시면 도움을 드릴수도 있는데.....

  • 5. 도움절실
    '10.8.3 5:17 PM (59.29.xxx.125)

    지역은 서울이고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6. 노인 장기 요양보험
    '10.8.3 5:26 PM (222.111.xxx.177)

    3등급 부터 시작인데, 등급 못 받으시고 요양원 입소하시면 90-100만원/월 이지만
    3등급 받으시면 50-55만원/월 입니다.
    3등급과 2등급은 2-3만원 차이밖에 안나요, 어서 서둘러서 등급 부터 받으세요.
    그리고 이것 저것 알아보다 보면 무슨 방법이 있을 거예요.

  • 7. 참고하세요..
    '10.8.3 5:30 PM (211.207.xxx.110)

    http://www.longtermcare.or.kr/portal/site/nydev/


    http://www.care119.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443 신용카드.. 어느 카드가 실속있을까요?? ^^ 6 카드추천 2009/09/22 1,283
491442 백화점에서 택배보낼때 7 ... 2009/09/22 575
491441 심리상담센터 추천부탁드려요 1 걱정 2009/09/22 509
491440 식칼은 어디에 갈아서 쓰시나요? 13 맑은 2009/09/22 765
491439 82님들이면 아실거라 믿으며 4 리플절실 2009/09/22 779
491438 남편선물... 2 와이프 2009/09/22 276
491437 82쿡, 치과의사나 간호사들께 질문합니다. 5 ,,, 2009/09/22 906
491436 쿠키 굽기.... 버터 량이 어마 어마 하네요... 22 버터 2009/09/22 1,619
491435 비싼 미용실 비용 얼마나 하나요..?(청담 압구정) 29 미용실 2009/09/22 3,655
491434 강남쪽 괜찮은 음식점 소개해주세요. 3 궁금 2009/09/22 367
491433 계절만 바뀌면 기침과 가래를 달고 사는 아이 걱정이네요 11 기관지 약한.. 2009/09/22 907
491432 소금갈이? 후추갈이? 특가로 살돋에서 본것 같은데.. 사이트 아시는분.. 4 텐바이텐인가.. 2009/09/22 374
491431 우울하신분 허경영의 콜미 들어보세요 6 너무 웃겨서.. 2009/09/22 880
491430 어디사람이신지요? 1 어느나라 2009/09/22 317
491429 국제 카드 복제 우려로 카드회사에서 전화왔다는 글 쓴이에요. 2 신한카드 2009/09/22 351
491428 '제2롯데월드' 외관 '원추형'으로 바뀐다 5 세우실 2009/09/22 266
491427 ..... 1 너무하는부모.. 2009/09/22 298
491426 이사가는 집을 알려 달라는데.. 4 .. 2009/09/22 672
491425 이름 좀 선택해 주세요!! 14 이름 2009/09/22 382
491424 한의원 (경희 동서신의학VS 김기준한의원 VS영동한의원)비교좀 해주세요 7 저질체력의 .. 2009/09/22 820
491423 송편에 솔잎 아파트 앞에 것 따도 될까요? 3 ? 2009/09/22 528
491422 ytn에서 청문회 보는데.... 7 팔랑엄마 2009/09/22 531
491421 미국이나 영국에서 살면 그런 사람 많은가요? ebs 2009/09/22 441
491420 추석연휴에.. ... 2009/09/22 155
491419 택배를 받았어요 1 질문요 2009/09/22 400
491418 전세권설정이뭐예요 1 미로 2009/09/22 242
491417 오늘 기분이 꿀꿀 ㅠㅠ 2009/09/22 201
491416 생구기자 어디서 구입하면 좋을까요? 2 건강한 간 2009/09/22 1,009
491415 베스킨라빈스 할인카드는 없나요? 11 ... 2009/09/22 15,403
491414 맛있는 들깨드레싱 레시피 알려주세요. 3 샐러드좋아 2009/09/22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