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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혼자 하는 행동을 남자들은 이상하게 보나요?

혼자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0-08-03 16:44:05



여자가 혼자 영화를 본다거나 정말 가고싶던 콘서트에 표를 구하기 힘들어

혼자라도 간다거나 혼자 카페에 커피 마시며 있다던가 하는 행동들이

남자들은 이해안갈 행동인가요?

- 대부분 그런것 같더라는..

근데 그런 혼자 행동하는 여자를 남자들은 주로 어떻게 생각하나요

그냥 저의 편견??엔 혼자 영화보고 한다고 좀 이상하게 보는 남자들은

여자나이는 30대만 되도 노처녀라는둥 고정관념이 가득한 남자들인것 같던데..

이런 남자는 피하는게 나을까요?

IP : 58.141.xxx.19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0.8.3 4:48 PM (211.36.xxx.34)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남들은 나를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글쓴님께서 혼자하시는데 대한 두려움이 없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본인만 당당하면 주변사람 따우 신경쓰이지 않지요
    그런 사람은 가뿐히 무시해주면 되는데.

  • 2. .
    '10.8.3 4:48 PM (118.176.xxx.70)

    그런 남자들은 같은 남자가 혼자 한다고 해도 이상하게 볼 것 같은데요,

    제 주위 남자들은 제가 혼자 뭘 한다고 하면
    신기하게 생각하면서 자기들도 그렇게 해봐야겠다고 이야기하거든요.
    쑥스러워 혼자는 못해왔다면서.

    그리고... 요즘 대낮에 커피숍 가보세요.
    혼자 앉아서 책 보거나 노트북으로 인터넷하는 남자들 많아요.
    극장에 가도 한가한 시간대에는 혼자 오는 남자들 많구요.

  • 3. 술집에서
    '10.8.3 4:50 PM (180.67.xxx.69)

    도 혼자 와서 술드시는 여성분들도 보이더라고요 전혀 이상하게 생각들진않고

    혼자서 마시지 그런 생각은들더군요

  • 4. ..
    '10.8.3 4:52 PM (203.226.xxx.240)

    한 10년전 일인가요...
    저 원래 남친있어도 혼자 영화보는거 엄청 좋아하고 그래서(취향 맞추기 너무 힘들어서요)
    혼자서 영화 자주 봤었는데요..
    보통은 평일에 보는데 그날은 주말이라 영화관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암튼 혼자 영화보고 비상구 나오는 문으로 나오는데 뒤에서 누군가 다다다다 뛰어 내려오더라구요. 영화관 계단이 철골계단이라 소리가 크게 들렸어요.
    다다다다 내려왔던 남자가 제 앞에 서더니 휙 돌아서서 제 얼굴을 뚫어져라 보더군요.
    그리고는 또 뒤로 다다다다 뛰어 올라가더라구요.
    그리고 뒤에서 얼핏 들려오는 소리..

    "멀쩡하게 생겼는데?"

    예측건데..제 뒷자리에 앉았던 사람들인거 같은데 저 혼자 영화보러 온거 알고는 어떻게 생긴 여자인가 되게 궁금했나봐요. ^^;
    그래서 얼굴보러 왔더구만요. 완전 추녀인가 싶어서.

    암튼 이제 10년이 지났는데...아직도 혼자 뭔가를 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있나요?
    요새 남자들은 시크하게 혼자 앉아 커피도 마시고 밥도 잘 드시던데...ㅎㅎ

  • 5. 아줌마
    '10.8.3 4:55 PM (121.166.xxx.80)

    혼자 뭐 하는 사람들을 좀 민망해하는 사람들이 있죠. 남자 여잘 떠나서.
    제 남편도 제가 혼자서 뭐 하는 거 '왕따 아니야? 왜 혼자해'하는 뉘앙스로 친구랑 같이 안하냐고 묻는데
    좀 진짜 짜증나요. 설명하기가. 친구라도 영화 취향 다를 수 있고 난 뭐가 하고 싶은 시점에 걔가 바쁠 수도 있고.
    하지만 짜증나도 그냥 해요. 저 할거. ㅎㅎㅎㅎ

    또, 프렌즈의 에피소드를 보면 레이첼이 혼자서 밥을 먹던가 하여간 뭐를 하는데
    그걸 우연히 본 데이트남이 헉 하면서 떠나는 에피가 있어요 ^^;;
    "뭐야 쟤 안그래보였는데 알고보니 '혼자 밥먹는 여자'잖아" 이런 뉘앙스의 대사를 하면서.
    뭐, 그런 남자들이 현실에선 있단 얘기겠죠. 그런데 어차피 현실에선 여러가지 일들이 있는데
    남들 반응을 다 신경쓰면서 살 순 없어요. 고깝게 보든 이상하게 보든 신경쓸 필요가 없는 정도의 일인 듯.
    걍 나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세요.

    어쨌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한 듯해요.

  • 6. ..
    '10.8.3 4:57 PM (121.168.xxx.182)

    남자들은 혼자 밥 먹는것도 어색해 해요
    서로 생각이 많이 다르죠

  • 7. 혼자
    '10.8.3 4:59 PM (58.141.xxx.191)

    좀 의아해하면서 친구 없냐는 뉘앙스 비스무리 그런 반응요.
    전 그런 상대의 반응이 더 구식 같더라구요. 적당히 반응해주고 말아야겠네요

  • 8. ㅎㅎㅎ
    '10.8.3 5:02 PM (118.33.xxx.69)

    흠... 꼭 여자가 혼자 하는 행동 뿐만 아니라
    여자끼리 하면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을 남자끼리 하고 있으면 이상하게 보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예를 들어서 여자들끼리 패밀리레스토랑 가는 경우는 흔한데
    남자들끼리 패밀리레스토랑에 가있는 모습을 보기는 쉽지 않잖아요.
    그게 남자들 자기들끼리도 이상하게 보기 때문에 의식하느라 그렇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

  • 9. ㅎㅎㅎ
    '10.8.3 5:04 PM (118.33.xxx.69)

    뭐랄까...
    남자들 조직 자체가 집단으로 뭉쳐서 자기네끼리 서열매기는 걸 좋아하는 본성이 있는 터라,
    혼자 다니거나 오해받을 만한 상황이 되는 걸 꺼리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10. 튜나멜트
    '10.8.3 5:21 PM (211.62.xxx.75)

    재미있네요.
    제가 이런저런 스포츠를 좋아해서 남초 사이트에서 자주 노는데요
    혼자서 밥먹기, 고기집 가기, 영화보기 등등에 대한 글이 자주 올라와요.
    근데 거기서는 여자들은 혼자서 뭘 하는걸 두려워 해서 혼자 못한다고들 생각해요 ㅎㅎㅎ
    남녀를 떠나 혼자서 뭘 거리낌 없이 하는 사람들 숫자 자체가 적어요.

  • 11. 저도
    '10.8.3 8:46 PM (112.170.xxx.117)

    혼자 가끔 영화보러 가요...여행도 쇼핑도...얼마나 편하다구요. 남의 시선이 뭐 그리 중요한가요 나쁜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가까운 일본엔 반바지차림에 슬리퍼만 신고도 백화점에 명품사러도 간데요 그래도 쳐다보거나 신경쓰는 사람 하나 없다해요 혼자라고 쫄지말고 당당하게 하심 될 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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