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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번 임신 출산 육아할때 서운했던거 써볼까요?

임신출산때서운한거 조회수 : 3,101
작성일 : 2010-07-29 09:53:18
베스트글 철없는 남편보니 저희 남편 만행도 떠오르면서 댓글들 보면서 세상 남자들 다 그런가? 하는 생각 드네요.

전 임신중에는 첫애때 입덧이 좀 있었거든요.

입덧하다가 먹고 싶은거 간신히 생겨서 얘길했는데...

빙수류 먹고 싶다고 했더니(겨울이긴 했어요 그래도 그때도 레드망고 같은데 많았는데;;;)

아맛나? 인가 그 연유 같은 아스크림에 팥들은거 사오고;;;;;

갈비탕 먹고 싶다고 했더니 설렁탕 먹으러 가고(설렁탕 싫어해서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한 사람인데;;)

언니가 먹고 싶은거 사준다고 해서 나갔는데 우리 돈으로는 계속 먹고 싶어도 못먹었던 꽃등심 언니가 사주는데 나보다 더 열심히 먹던;;;(언니가 그날 옴팡 돈썼죠;; 셋이 30만원가량 나왔으니;;)

그후로도 내가 먹고 싶다고 한거 잘 듣고서는 지가 먹고 싶은거 먹으러 가는;;(망할..지금 생각해도 열받네요;;)

우리남편이 좀 식탐이 있어요-0-

애낳으러 가서는 임신 초기부터 절대 나 진통할때 밥먹으러 가지 말아라~ 나 서럽다~ 9개월동안 말했는데도 진통중인데 시어머님이 밥먹으러 가잔다고 냉큼 따라 나서고;;(아침 먹은지 3시간도 안됐다!! 인간아!!!) 혼자 두시간 넘게 진통하면서 어찌나 서럽던지...

이것저것 많은데 지금 생각나는건 이정도?

남자들은 정말 뇌가 청순한걸까요?
IP : 124.53.xxx.2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
    '10.7.29 9:57 AM (59.22.xxx.191)

    전 입덧도 안 했고.. 음식도 다 잘 먹었는데...

    딱 한 번.. 신 과일이 너무 먹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너무 먹고 싶어져서... 신랑보고 사 달라고 했더니

    "내가 니 종이냐"며 화를 내더군요.

    울면서 제가 사와서 먹었어요 -_-;

  • 2. ...
    '10.7.29 9:57 AM (112.149.xxx.69)

    처음으로 귤이 먹고프다 했는데 냉장고 오렌지 쥬스 마셔라 라네요.
    김치 많이 들어간 부대찌개 먹고프다 했더니 소세지 햄 많이 들어가고 양배추 들어간 (김치는 다섯쪼가리 내외) 부대찌개집 가고
    그 후 아무 기대 안 하고 야근하면서 먹는 저녁식사에 먹고픈거 찾아먹었어요.
    같이 일하던 직원들이 고생했죠

  • 3. ...
    '10.7.29 9:58 AM (111.103.xxx.62)

    저 입덧심할때 토하니까 멀뚱멀뚱 쳐다만 보더군요 - -;.....아파서 옆에 있어달라니까 일분도 채 못채우고 이제 됐지? 하면서 티비보러 가더라는...
    배고파서 밖에서 사먹었다고 말하니 함부로 돈 낭비하지 말라는 말도...
    만약 둘째 가지면 아예 10달 내내 친정집으로 가버릴라구요...
    남편한테 기대할게 없다는걸 알아버렸어요..

  • 4. ...
    '10.7.29 10:01 AM (121.138.xxx.188)

    전 책도 쓸 수 있어요! 일단 중요한거 몇가지만 추리자면...

    1. 임신기간 때 혼자 해외골프여행 다녀옴. 남자들끼리.
    2. 진통한다는데 룸싸롱에 있었음.
    3. 돌아와서는 자빠져잤음. 병원에 데려다 달라는데, 내가 보기에 넌 아직 멀었다고 하며 도로 잠.
    4. 결국 뒤늦게 병원가서 1시간만에 출산. 진통제도 없이;;; 너는 출산체질이라며 출산 당일날 둘째 이야기함. -_-
    5. 간호사가 영양제 뭐 맞겠냐고 하니, 애 쉽게 낳아서 필요없다고 돌려보내고 술에 쩔어서 잠.
    6. 자기는 더워서 못 있겠다고 병원과 산후조리원에서 2시간 이상 있은 적 없음
    7. 애 때문에 잠 깨는거 싫다고 혼자 안방 사용. 여태 아이 때문에 잠 깬 적 없음
    8. 유구염이 심하게 온 상태에서 아이 젖먹이느라 심한 고통에 몸을 꼬았더니...
    그 모습이 웃긴다고 면전에서 쳐 웃음. 살인충동 느낌.
    9. 이제 애가 2살. 여적도 애 30분 이상 못 봄
    10. 애 키우느라 힘들어서 잉잉거리면 유세도 그런 유세가 없다며 성질냄.
    컵도 깨버렸고, 문에 구멍도 나있고, 패트병 집어던져서 책들이 끈적이는 흔적 남음.
    11. 애랑 얼마나 안 놀아줬는지 애가 아빠 보면 무서워서 움. -_-
    12. 휴가 기간에 애랑 놀러가기 힘드니 혼자 해외골프여행 다녀오겠다고 함.

    이 모양인데 본인은 애처가고 가정밖에 모른다며 밖에 자랑하고 다니네요;;;

  • 5. ...
    '10.7.29 10:03 AM (121.138.xxx.188)

    아 위에 덧붙여서. 출산 후 병원에서도 남편이 집에 가버리는 바람에...
    모유로는 부족해 분유 타줘야지 싶어서.. 출산 당일부터 그 겨울 병원 계단 난간(찬바람 휭휭)에서 슬리퍼 신고 분유탈 물 받는데...
    옆 병실 산간온 친정어머니 같으신 분이 저를 빤히 쳐다봐서 챙피했었던 기억도 추가합니다.

  • 6. 전집
    '10.7.29 10:03 AM (124.199.xxx.22)

    저도 50권 전집으로 출간 가능합니다...
    쓰자하면 옛 생각에 너무나도 분하고, 슬프고...화나고....그런 기분으로 또 몇 일을 지내야할 것 같아서....
    게다가..
    지금...남편이 너무나도 저와 아이에게 잘 해주기에!!!!!!!!!!!!!!!!!!!!!!!!!!
    그냥 생략!!!!!!!!!!!!!!!!!!!!!!!!!!!!!!!

  • 7. ...
    '10.7.29 10:05 AM (111.103.xxx.62)

    악 위에 책도 쓸 수 있겠다는님...울 남편보다 더 심한듯;; ㅠ.ㅠ

  • 8. 쵝오
    '10.7.29 10:05 AM (218.238.xxx.102)

    전 윗분들 PLUS 파람핀거요..
    둘째 가졌을때 바람피다 들켰어요.
    애들땜에 살고있는데 절대 용서 못할것같아요.
    그때이후로 그 어떤 기대도 하지않아요.
    아~~슬푸다..

  • 9. ...
    '10.7.29 10:09 AM (111.103.xxx.62)

    댓글 달고 다른 댓글들 보다보니 제가 다 슬풉니다 ㅠ.ㅠ....
    우리남편은 식비 아까워서 임신중독 핑계로 음식도 맘대로 못먹게 했다는...
    오죽하면 아기 태어날때 제가 걱정을 했을까요..그동안 제대로 된거 못먹어서 ㅠ.ㅠ
    다음에 임신하면 정말 먹는거로만 몇백이상 대거 돈쓸 생각입니다.
    요번에 못먹은거 아쉬워서라도....

  • 10. ..
    '10.7.29 10:13 AM (211.205.xxx.165)

    두 아이 낳아 키웠는데요. 초음파로 아이 본 적 없어요.
    드라마에서 초음파로 아기 사진 보여주고 아이가 움직이고 심장소리 들리니까 엄청 신기해 하던데요.
    나도 똑같이 다 겪었는데 그땐 뭘했었던지....

  • 11. 조언좀...
    '10.7.29 10:13 AM (211.109.xxx.155)

    전.. 진통하는데 중간에 점심시간이 되니까
    나가서... 그동네 맛집 가서 먹구 1시간이나 걸려서 병실로 온거요..ㅠㅠ

  • 12. ...
    '10.7.29 10:14 AM (203.244.xxx.6)

    참치회 먹고 싶었는데 비싸다고 광어회 먹자고 했을 때.
    길거리에서 울었어요.

  • 13. 임신출산때서운한거
    '10.7.29 10:18 AM (124.53.xxx.28)

    추가로 쓰려고 들어왔는데 윗분들 댓글보니 눈물이..ㅠ.ㅠ.

  • 14. 친정부모님
    '10.7.29 10:22 AM (98.237.xxx.85)

    전 친정부모님이요...

    제가 친정 부모님한테 특히 잘했고 잘하고 있어요. 최소한 금전적으로... 일년에 돈 이만불 드리고 또 해외 여행비(일년에 최소 한번, 보통 두번) 따로 드리고...

    미국인데요, 결혼 이후로 여름마다 제 집에 오셔서 2-3달 있다 가세요. 시원타고... 새집이고 에어콘 팡팡 틀고 시골이라...

    그런데, 올해 출산 예정이 6월 초였는데, 안오신다데요. 뱅기표도 사놨는데... 뱅기표 날렸구요. 남편한테 괜히 미안했습니다. 남편한테는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못오신다 그랬어요. 그랬더니, 병원비 부쳐야 하는 거 아니냐 하는 소리에, 더 미안 했구요.

    제 부모지만, 정말 정 떨어져서, 전화 소리도 듣기 싫어요. 물론 산후 조리 도와 달라고 그간 잘 한 것 아니고, 부모가 딸 아이 까지 키워 줄 의무 없어요. 그치만, 몇달동안 뱅기표는 비지니스로 끊어달라는 둥... 손님방 침대가 너무 어쩌니 그것도 바꿔 달라는 둥... 별에 별 요구를 다 하고는, 결국... 일하는 사람 써라 며... 그것도 이멜 한통 딱 보내더군요.

    산후 도우미 못구하고, 남편이랑 둘이서 찌지고 볶고 했어요. 아기 낳았다는 전화도 하기 싫었지만, 했어요. 그 이후로 사진 보내라..어쩌구.. 잠 잘 시간도 없는 데 무슨 사진 보낼 시간....

    여튼, 그렇다구요.

  • 15. .
    '10.7.29 10:26 AM (218.144.xxx.47)

    임신해도 평상시하고 똑같은 울 남편 욕하려고 들어왔다가
    댓글보고 눈물 흘리고 갑니다. ㅜ

  • 16. ..
    '10.7.29 10:27 AM (112.223.xxx.51)

    임신 내내 뭐 먹으러 가자, 뭐 사다달라는 말 거의 안했는데
    어느날은 너무도 냉면이 먹고 싶어 가자 했더니 (주말이었음)
    졸려서 귀찮다고 절대 안나가던거.
    결국 1시간 거리에 사시는 친정 부모님과 먹으러 갔습니다. ㅡㅡ;;

    낭만이라고는 손톱만치도 없는 거 알지만
    그래도 둘째 낳으면 꽃바구니는 기대도 않고 한 송이만이라도 사오라 누누이 이야기했더니
    결국 무시. 사유는, "먹을 수도 없는 꽃을 사느니, 그걸로 과자라도 먹자."
    (단 걸 좋아하는 건 남편. 나는 먹지도 않음)
    거기까지는 참았는데, 회사 사람이 부인 임신했다 하니, 여자들은 꽃을 좋아하니 꽃배달 시키라 조언.
    그 충고 들은 직원이 내게 그 이야기를 하면서 고맙다 이야기함. (부인이 엄청 좋아했다고)

    어버이날은 꽃바구니를 사도, 부인에게는 한 송이 바친 적도 없는 인간이
    부하직원에게는 여자는 역시 꽃다발이라고?
    시어머니만 여자냐?

  • 17. 플로랄
    '10.7.29 10:29 AM (175.196.xxx.240)

    저도 속상하네요.. 원래 남편한테 별로 요구하는 스타일 아닌데, 임신중 뭐 먹고 싶다고 사오라고 딱 한번 말했는데 주차하기 곤란하다고 넘어갔던거, 시누가 맛있는거 사준다고 신랑이랑 나오라고 해서 가자고 했더니 ㅈㄹㅈㄹ 하면서 마치 제가 큰 잘못이라도 한것처럼 성질내더군요..
    그때 정떨어져서 요즘 TV 보면 임신한 아내 하늘처럼 받드는거 볼때마다 지도 속으로 맘이 불편하다고 말은 하는데, 아직 멀었어요.. 우리 아이가 고1인데 지금까지 제가 몇번 그때 서운했다고 말한적 있었죠. 저는 몇번 말 안했다고 하고, 남편은 몇백번 들었다고 그만하라고 또 ㅈㄹ하더라구요 몇달전에 다투면서.. 생각해보니 임신할 당시는 결혼하고 얼마 안됐고 우리 둘다 생각도 배려도 부족했던것 같은데, 워낙 곤궁하게 살고 인색한데다 남 배려하는거 배워먹지 못한 사람이라 많이 개선되었다 해도 제맘엔 영 아니네요. 저를 사랑한다느니 평생 아낀다느니 그런 말 많이 하고 실제로도 지딴에는 그런것 같지만 왜 이리 공허하고 맘에 안드는지 모르겠네요..
    다음 생애에는 정말 안보고 싶네요..

  • 18. 겜보다 못한--;;
    '10.7.29 10:35 AM (125.7.xxx.17)

    밤 10시부터 진통와서 새벽 6시에 병원가기까지..
    심한 진통 올때마다 혼자 거실 왔다갔다, 화장실 변기에 앉았다 일어났다
    수없이 반복하면서...아프다아프다.....입가에만 맴돌정도로 너무 아픈데도..
    남편.....쿨쿨..잠만 자더이다..(참고로 초산...)
    초산임에도 불구하고 자궁7센티가 3시간만에 열려 순산하고(오전9시55분),
    친정엄마,시어머니 오셔서 간호해주시는 틈을타(오후3시)
    어디론가 휭~~사라지더니...
    새벽 3시에 회복실에 들어오더이다.....
    이몸은 30분 간격으로 수유하느라 신생아실 왔다갔다 하고, 불과 몇분 전까지 두시간 꼬박 수유하고 와서 기진맥진 힘도,정신도 없는데..아빠란 사람이..그것도 출산 당일날..
    그리고 두엄마들 주무시는데 슬그머니 불러내서 미안하다고 싹싹 빌며,,이제 게임 다 정리 했다, 그래서 늦었다...한번만 용서하라...자기 20살 부터 10년동안 한 게임인데 자기라고 이게 쉬운 결정이었겠냐...헐...................--;;;
    금쪽같은 우리 아가 본 그날, 새벽세시, 조용한 병원복도에서 우리 부부가 나눈 대화였였습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 2주 생활하는 동안, 남편 피곤할까바 평일에는 퇴근하고 와서 보고 가고, 잠은 집에서 자라고 나름....배려해줬는데..
    이 남편, 아빠라는 사람....
    평일에도 느지막하게 오더니..금욜 저녁 되서는...자기 이제 간다고...
    그래서 내일 쉬니까 오늘은 당연히 같이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아빠 맞냐고...
    진짜 너무한다고...싫은 소리좀 했다고 일주일동안 콧배기도 안비칩디다...
    너무 속상하고 서럽고,,,새벽에 모유수유하고 갔다 오면 복도에 아빠들이 애기 안고 왔따갔다
    하는 모습에....정말 많이 울었네요.
    남편 꼬라지 너무 미워서 전화기도 꺼놓고 그랬더니,,
    갑자기 올라오신 시아버지.......왈.
    자기가 바로 안올라와서 삐졌냐며....(시골에 계심)허허 웃으시더군요.
    그래서 졸지에 속좁은 며느리 된 것 같아..
    터뜨렸네.......아버님 아들이 어떤줄 아냐..........등등등..
    너무 감정에 복받쳐....그렇게 울 수가 없었네요.

    그리고 나서....일주일 만에 쭈삣쭈삣 오더만요....아버님이 불렀겠지..

    아휴.........................
    정말.....
    전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몸서리 쳐지고 소름 돋아요.
    누구보다 더 좋아하고 사랑하고 보듬어 줘야 할 사람이 저러고 있으니.
    왠지 아기한테 더 미안해지고...내가 못난거 같고..그러더라구요..

    전...
    아직도 웃으며 얘기할 수 없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때 생각하면....가슴이 찌릿한 것이
    울컥 하면서 소름 돋거든요.
    아마 평생 갈것 같아요.....

    그래도 그때보단.....200% 사람 된 남편과 지금 잘 살고 있습니다.
    자고 있는 딸 보면 이뻐서 어쩔줄 모를때 보면,,
    겉으로는...역시 아빠야~~~
    속으로는.....웃기셔~이럴때만 이쁘지....10분도 못보면서.....--;;;

    생각하니...또 눈물이 슬쩍 고이네여..--;;

    아...게임은...아직도 합니다요..
    그눔의 게임은 도대체 누가 만든거야!!!!!!!!

  • 19. 출산
    '10.7.29 10:38 AM (175.114.xxx.133)

    애 낳고 종합병원 2박3일중 첫날 포커판에서 밤새고 안옴 둘째날 밤새 코골아서
    6인실 같이 쓰던 사람들 밤새 한숨.. 다음날 얼굴 못들음.
    친정에서 산후조리중 좌욕하게 스텐대야좀 사오라니까 포커판에 있으면서
    친정 오빠보고 좀 사다달라면 안되냐고 함. 젓몸살에 잇몸은 붓고 산후풍걱정에
    우울증에 울어서 눈이 퉁퉁부어있는 나 보고 달래준답시고 "당신 좋아하는
    냉면먹으로 가자!!"라고 하며 굿아이디어란 표정!! 이런 @@.... 지금 생각해도
    욕나옴.

  • 20. 저도 베스트글 경험
    '10.7.29 10:44 AM (180.70.xxx.13)

    저도 베스트글에 올랐던 경험자인데요. 전 2주후가 출산예정이에요. 임신중인데 신랑이 몸무게 늘까봐 전전긍긍한다고...-_-; 그거 임신기간 내내 울고불고 싸워도 안고쳐지대요. 절체절명의 명제라 바뀌지 않더라구요.
    암튼 제가 서운한건
    1. 임신기간 내내 체중관리갖고 들들 볶인거. (38주인 지금 임신전보다 8kg늘어났는데 벌써부터 출산후 다이어트에 본인이 더 신경쓰고 있는점)
    2. 치과의사들이 입덧땜에 힘들수도 있으니 교정 잠시 쉬라고 했건만 아기 태어나면 치과 정기적으로 가기 더 힘들어진다며 박박 우겨 치아교정 계속 하게 한 거.
    3. 태교랍시고 내가 좋아하는 소설책들 추리소설이라고 못읽게 하고, 온갖 태교 동화와 클래식 씨디만 잔뜩 사와서 억지로 매일 듣게 하고 읽게 한거.
    물론 3번이 아기에게 좋을 진 모르겠지만, 전 엄마가 읽고싶은 거 읽는게 뭐가 그리 잘못된 건지 모르겠어요.-_-
    쓰고 보니 댓글 다신 분들에 비하면 양호한건가요....;;

  • 21. ㅠㅠ
    '10.7.29 10:50 AM (180.71.xxx.105)

    무심한 남편들 참 많네요. 눈물 닦고 갑니다. ㅠㅠ

  • 22. .
    '10.7.29 10:51 AM (59.10.xxx.77)

    제가 베스트글 철딱서니 없는 남편 쓴 원글이인데요..
    뭐 저도 9달 동안 얼마나 많은 스토리가 있었겠습니까 만..
    먹는거, 태교 이런거 가지고 따지면.... 또 몇시간 걸려서 글 써서 로그인 풀릴꺼에요. ㅠㅜ
    그래도 위안 많이 얻고 갑니다. 지구상에서 제 남편 같은 사람이 또 있군요...

  • 23. ㅎㅎ
    '10.7.29 11:05 AM (203.128.xxx.169)

    임신해서 정말 고생많이 하던 와중에 회사에서 일까지 터져서 처리하고 퇴근하는 길에 너무 힘들어서 링겔맞으러 갔더니 동네 병원 의사가(지금 생각해도 욕나옴) 초콜릿이나 먹으라고.. 해서 집으로 돌아오다가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구나 라는 생각에 그만 배는 불룩 나온채(7개월) 길거리 벽을 붙잡고 통곡을 했어요.. 그때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바쁘다 대충 끊더라구요. 그러더니 집에 와서 하는 말 '그게(회사 일) 그렇게 열받았어?' --- 남편은..정말 제가 힘든거에 대해서는 have no idea였던거죠..

    그리고.. 종종거리며 애 키우는데 너무 도와주지 않아.. 어느날 애 목욕시키고 로션발라주러 급히 방으로 들어가며 82쿡에서 배운대로 예쁘게 말했어요.. 애 목욕한 물 좀 버려줘~ 그랬더니 마루에서 고상하게 독서하던 남편이 눈에 쌍심지를 켜고 '니가 해!'라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위에 어느 분도 말씀하셨지만... 자기를 명령조로 부려먹으려고 했대요..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그때 생각하면...지금도 열받네요

  • 24.
    '10.7.29 11:06 AM (111.65.xxx.81)

    1, 아기를 새벽 1시전에 낳아 2박3일 맞추자니
    젖이 퉁퉁 불어 아파서
    남편에게 유축기 사오랬더니 좀 있다 좀 있다 하더니
    약국 문 닫는 시간이라서 대신 딸기 사옴.
    밤새 아팠음.
    예전에는 아기랑 엄마를 분리해 아기에게 젖을 못 줬음.

    2, 아기 낳고 짐을 집에 갖다 놓으랬더니
    다 가져가 밥이 나왔는데 숟가락이 없었음.
    그 밥 한번 먹어보겠다고 옆사람에게 50원 빌려 집에 전화해서 숟가락 가져오라고 함.

    3, 아기 낳고 딱 한번 시어머니가 한약 지어주셨는데
    당신 아들이 속썩여 자꾸 자꾸 말랐었는데
    너무 말랐다고 어머니 마음대로 살찌는 약 넣어달라고 하심.
    덕분에 한해만에 20킬로 찌고 손발 저려 십수년 고생함.
    20년후 단도직입적으로 여쭤봤더니 그랬다고 고백하심.
    그전에는 전혀 모르쇠 하셨음.

    4, 아기 낳고 정확히 15일만에 자갈길 비포장길 포함 3시간 거리 가서 회갑잔치함.
    며느리 하나이니 그냥 있어도 와야 한다 하셨음.
    일 하는데 아무도 안 말렸음.
    하혈했음.
    얼마전 시어머니 많이 편찮을때 내가 잘못한게 있으면 용서하라 하심.
    그런데 잘못한게 하나도 생각 안 나시는듯 보였음.

  • 25. ㅎㅎ
    '10.7.29 11:08 AM (203.128.xxx.169)

    원글님과 비슷한 스토리를 말하자면... 애를 낳으니 저는 회사에서 지진아인데 남편은 평소와 똑같이 살더라구요.. 주 3회 이상 술자리 주 1회 늦은 퇴근.. 술 안마시는 날은.. 일찍 취침...
    그러던 어느날 육아휴직을 할까 한대요.. 육아휴직하면...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여행도 다닌다나요? 정말...어이가 없더군요..
    그리고 남편이 출근이 늦었어요.. 저같으면.. 그 시간을 최대한 아이와 보낼텐데........
    출근 직전에야 깨어나더군요.. 아님 일찍 일어나더라도 애는 안보고 또 우아하게 독서...
    그렇게 저의 희생을 기반으로 독서하셔서 밖에 나가서 잘난체했던걸 생각하면...지금은 안그러는대도 열받네요..

  • 26. 이건
    '10.7.29 11:15 AM (111.65.xxx.81)

    남편 친구 와이프 이야기예요.
    25년 전.
    이틀을 아기가 안 나와 진통을 하다가
    의사가 안되겠다고 제왕절개해야겠다 했더니
    며느리에게 시어머니가 작은 목소리로 이러시더래요.
    "얘. 백만원이 왔다 갔다 한다.
    제왕절개 하지 말고 그냥 낳음 안 되겠니?" 하시더래요.

  • 27.
    '10.7.29 11:17 AM (121.148.xxx.81)

    남편은 절 서운하게 했던적은 한번도 없었는데
    큰애를 시댁에서 낳았는데(큰애 낳고 분가했음) 시어머니가 산후조리 해주면서
    어찌나 스트레스를 주던지 우울증 와서 밤마다 울었네요

    제가 함몰유두 였었나봐요 (다른사람 유두를 본적이 없었으니 몰랐네요)
    큰애 젖 못물리고 분유먹인다고 제 방에 들어올때마다 아주 노래를 불렀네요
    "우리 애기 엄마젖 못 먹여서 어쩌냐고..." 그말 할때마다 제가 무슨 죽을죄인같은 기분이었고
    난 이집에 애 낳아주러온 씨받이 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애 낳고 13일째 되던 어느날 한쪽에 쌓아둔 기저귀 를 가리키면서 저한테 빨라고 하더군요
    에고.... 애낳고 보름도 안되어서 쪼그리고 앉아서 빨래며 청소며 밥하고 시댁 살림 다했네요

    그뒤 3년후 우리 시누이가 친정으로 애낳고 몸조리 하러 왔을때 시댁에 갔는데
    시누이가 애 낳은지 25일이 지났는데도 지가 먹은 숟가락하나도 씽크대에 안넣더군요
    제가 근처 시작은아버지댁에 다녀왔는데(거기서 점심 먹고 왔어요)
    집안에 들어오자마자 저한테 시누이 점심 안먹었다고 점심차려주라고.... 헐...

    울 시누이 한달은 넘게 손하나 까딱안하고 몸조리 하고 간걸로 알고 있네요

    시어머니는 제가 지금 이런말 하면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하면서 기억도 못할거에요 아마도..
    저는 그게 제일 서러워요

  • 28. 여기도 작가탄생
    '10.7.29 11:45 AM (110.15.xxx.72)

    1. 첫아이 임신 시댁에 전화해 어머니 저 임신했어요 하니 어머님 왈
    넌 우리아들 힘들게 돈좀 벌어놓고 임신하지 피임할줄 모르니?

    2. 어머님 모르게 사업 벌렸다 망한 서방 어머님 아시면 쓰러진다고 말도 못하게 하고
    임신 8개월까지 지방 출장 다니며 일하고도 500원이 없어 그렇게 먹고싶던 베지밀 한병 못사먹고 밖에서 울고 있던 그 주말 시댁가니 어머님이 휘슬러 냄비세트 구매하고 선심쓰듯 너도 하나 써볼래? ;; 하셨던 일

    3. 막달 다되서 신랑 손에 들려온 보약
    아 그래도 막달이니 힘내라고 저런것도 해주셨나보다 했더니
    신랑 왈 엄마가 이거 잘 챙겨먹이래;;; 니가 꺼내 쳐먹어라 (속으로 외치며 이미 눈물은 뚝뚝)

    4. 잘때 다리에 쥐가 너무 심하게 나서 정말 기함하며 일어나서 주물러 달래면 벽에다 다리 붙여눈못뜨고 대충 두어번 주물거리고 돌아눕던 거

    5. 문어다리(다리만긴거) 먹고 싶다고 일주일을 졸라도
    그러건 영화관 근처나 파는거야 이런데선 안팔아 ;; 안팔아 소리만

    6. 진통 25시간 하는 내내
    망할놈에 스타크래프트 하고 앉아 눈물 줄줄 흘리면 뒤돌아 보며 아푸냐?
    이러고 또 오락
    병원 가야할꺼 같애 이러니 이밤에? 이디랄

    7. 진통중 허리 아파 줄줄 눈물흘리는데 두어번 문지르고 졸리고 덥다고 난리

    8. 진행이 더뎌 입원 다음날 분만실 들어가서 애낳고 이제 한숨 돌리나 싶은 와중
    근데 너 아까 분만실에서 힘줄때 입냄새 디게 심하더라 ;;; 이디랄 (하루종일 물도 못먹은 내게 이게 할말?)

    둘째, 셋째 까지 쓰면 읽다 지루하실까바 생략;; 뭐 이정돕니다 ㅠ.ㅠ

  • 29. 저희
    '10.7.29 12:15 PM (58.121.xxx.210)

    신랑은 병원에서 막바지 진통하고 있을때
    밑에 보호자 눕는침대에서 코골고 잠자고 있었지요~~
    오죽하면 간호사가 부인은 힘들게 진통하고있는데
    잠이오냐고...

  • 30.
    '10.7.29 12:29 PM (116.33.xxx.18)

    첫애때는 참 잘해줬거든요. 둘째때는 참외먹고 싶어서 참외사다먹었더니 "꼭 제철도 아닌 과일 비싸게 먹는다"며 잔소리....(자기는 술집에서 쓴돈이 하룻밤 100도 되면서...). 집에 일찍 들어오는 꼴 못 보고 따박따박 밥상 받아먹으려는 자태.

  • 31. 원글이
    '10.7.29 12:37 PM (124.53.xxx.28)

    아 저도 위에 제왕절개 얘기 하니까 생각나네요.. 제가 분명히 시어머니 진통할때 부터 오셔서 참견하는거 싫다고 애기 낳고 전화 하라고 했는데 진통 하자 마자 전화해서 오심.. 유도 2일 하고 2일만에 양수 터트림 5시간 진통 4센티 열렸는데 애가 하나도 안내려옴 간호사 한명 배에 올라타서 밀고 조산사는 손 집어 넣어서 애 끌어 내리는데도 애가 안내려 왔어요. 조산사랑 의사랑 한참을 상의하다가 안되겠다고 제왕절개 해야 겠다고 (애가 골반 근처로도 안내려 온거죠) 그래서 수술하기로 했는데 밖에서 시어머니 조산사랑 의사랑 싸우심;;; 자연분만 시키라고 왜 수술하냐고 저 진통 하면서 눈물 흘리면서 그 싸우는 소리 듣는데 정말...에휴... 애 낳고 딸이라고 우리 엄마한테 머라고 하시고;;;(울엄마 서럽고 속상하셔서 집에 가셔서 일주일을 밥도 못드시고 이불 뒤집어 쓰고서 우셨다네요.. 이건 둘째 낳고 알게됨;;)

  • 32. 반사
    '10.7.29 1:09 PM (180.69.xxx.5)

    서운했던거 이루다 말로 할 수가 없어요. 지금도 생각하면 욱!
    그로 인해 울신랑 저한테 꽉 잡힙니다.
    남자들이 참 바보죠. 그때 잘해줌.. 평생마일리지 쌓는것이건만....
    그게 또 남잔가 싶기도 해요. 여성화되지 않은.. 본디의 그....;;;

  • 33. 저도
    '10.7.29 1:33 PM (220.127.xxx.185)

    한 마디 보태고 가려다가 그냥 울고 갑니다.

    아, 세상에는 개의 자식들이 참 많아요.

  • 34. 그냥
    '10.7.29 1:37 PM (222.107.xxx.148)

    임신했다고 유세 한번 못떨어봤는데
    딱 한번 초코파이가 너무 먹고 싶더라구요.
    남편한테 초코파이를 사다달라고 했더니
    밍기적거리더니 동네 가게서 달랑 두개 사오는겁니다!
    저는 당연히 한박스 사올줄 알았거든요.
    거기다 오리온 초코파이도 아니고 크라운인지 롯데인지.
    분통이 터지더군요.
    부인이 먹는 초코파이가 그렇게 아까웠는지...

  • 35. 저는..
    '10.7.29 1:46 PM (219.248.xxx.50)

    시부모님과 함께 저희 좁은 집에서 사정상 함께 살았었는데요,
    남편보다는 시어머니, 시아버지땜에 힘들었어요.

    비스켓 먹다 들켜서(시어머님이 과자 사먹으면 야단쳐요) 복더위에 무릎꿇고
    저 먹을 도너츠 반죽하고 튀긴거요. 뱃속 애한테 존거 먹여야 한다고 하셔서.....ㅜ.ㅜ
    시어머님은 절 위한거라 생각하셨겠지만, 정말 죽고 싶더군요.
    부른배를 끌어안고 밀대로 반죽을 밀고 뜨거운 기름에 튀기고.....
    다시는 시어머님 앞에서 군것질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그 도너츠 안 먹었어요. 사실 기름냄새 땜에 질리기도 했고요.

  • 36. 가슴에..
    '10.7.29 3:30 PM (121.143.xxx.82)

    첫아이를 올케언니랑 같은시기에 임신했어요. 손주가 우선이지 외손주 필요없다라는 말로 가슴에 못을 박으시고,좋은음식,좋은것 올케언니만 갖다주시고,아이 출산할때 출산용품사라고 50만원주시면서 (것도 제앞에서..돈이 오가는 상황을 셋이 동그랗에 앉아있을때 여서 너무민망 ㅠㅠ)저는 단돈 만원도 안주시고, 산후조리원예약해놓은 올케언니 매일 봐야 한다며 제 산후조리는 시댁으로 들어가라(당시 제 동서도 임신중이였는데 그사실을 안 엄마는 둘이서 나란히 누워 같이 산후조리하면 된대요.한꺼번에 같이 하니 시어머니가 그래도 좀 편하나다..)결국 저도 산후조리원갔는데 조리원이 차로 10분거리에 있음에도 올케언니한테만 매일방문..저는 들여다 보지도 않고 아기낳았는데 10분만에 가시고..아기 낳고도 저는 혼자서 힘들어 해도 올케언니네만 방문해서 올케언니 목욕탕도 보내고, 아기도 봐주고,목욕도 시켜주시고..저는 혼자해도 단한번 도와주시길 않았어요 그리곤 둘째를 제가 더 먼저 낳았는데 첫째좀 봐달라 했지만 단칼에 거절..거절이유가 올케언니네 아이 주말에 놀러와서 안된다고.. 근데 큰올케,둘째올케 둘째들 낳을때는 오빠,남동생네 한달씩 머물면서 첫째봐주고,올케들은 산후조리원 들어가서 한달씩 조리하고,,저는 첫째 시댁에 맡겼다가 어머님이 힘들어하셔서 일주일만에 퇴원하고 아이둘을 혼자서 보는데도 반찬하나 안해주셨어요. 그게 가슴에 콕콕 박혀서 몇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를 않거든요. 근데 엄마는 제가 쪼잔하고 콩하대요. 몇년된걸 아직도 가슴에 담아두고 산다구요. 정말 제가 쪼잔하고 콩한건가요?
    저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잊혀지지 않을정도로 서운한 맘이 드는데요.
    또하나 둘째 가지고 만삭일때 밥을 너무 못하겠는겁니다. 17개월 첫째랑 같이 있는데 정말 너무 힘들어서 엄마에게 반찬몇가지만 해달라했어요 그래서 갖다주셨는데 친정냉장고에 있던 몇일된 나물반찬,버섯,감자등등 몇가지를 가지고 왔는데 정말 먹던반찬이고 새거는 하나도 없었어요. 그중에는 쉰것도 있고, 밥알이 섞인것도 있고,,,그뒤로는 다시는 반찬이야기 안했어요.
    그래서 저는 딸있음 제가 산후조리다해주고, 미역국도 끓여주고,아기도 돌봐주고, 잘해주려고 했는데 아쉽게 아들만 둘이네요. 제가 콩한거 아니죠??

  • 37. 저도
    '10.7.29 7:48 PM (115.23.xxx.221)

    이제 많이 안 보신다는 전제로 늦게나마 올려요.

    우선 첫애임신때 바람핀거,

    울첫애보다 두달먼저 나온 자기 직장동기 이유식수저 사다준거(그집에 초대받아 가보니

    너무 편한 젖병딸린수저로 이유식 먹기에 부러워 물어보니 우리애아빠가 사다줬다고 울아이꺼는

    당근 안사왔음)

    둘째임신때 지방에서 큰애랑 너무 입덧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견디는데 그직장동기와 그와이프랑

    그집아들둘이랑 해운대 조선비치호텔로 일박이일 놀러 간다고해 가지말라했더니 큰애랑 먹던

    아침밥상 뒤집고 그날로 나가 비행기타고 부산가서 유람선타고 갈매기에 새우깡던져주고 놀다온

    일등

    도저히 믿기 힘든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지금까지 왜 사냐고 물으신다면 집집마다 피치못할 사정이란게 있다고 여겨주세요.

    속깊은 울 첫째아들내미가 이혼만은 싫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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