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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현지에선 가격이 어느정도하는지 아시는분 계세요?
저도 일하구요..
근데 갑자기 절위해 이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일들이 좀 있었죠..다른 주부분들도 저랑 비슷한 느낌 가져보신분 계실꺼예요..
암튼 이번에 가방을 하나 살까하는데
샤넬은 넘 올라서 2.55백 사려고 아니 예전가격이 생각나서 못사겠더라구요.
혹 에르메스 벌킨이나 켈리같은거 현지에서 사면 얼마나 하나요?
아시는분 계시면 미리 감사드립니다.
1. ..
'10.7.22 9:50 PM (118.222.xxx.148)벌킨이나 캘리 운좋아야 사세요. 현지에서도 리스트에 올려야 살수 있을걸요.
매장에 있는 경우는 좀 드물어요. 있다해도 원하는 색상을 구하는 경우도 힘들구요.
그리고 거기서도 우리나라 매장가와 많이 차이 안나요.
얼마전 기사로도 떴는데 에르메스가 명품 브랜드 중에 현지가와 우리나라 가격차이가 가장 많이 안나는 브랜드라더군요. 5프로 전후라고 기억하는데요 (확실친 않아요.)
그래도 900에서 천만원이 훌쩍 넘는 가방인데 5프로라해도 꽤나 차이나겠죠.
꼭 사시고 싶으면 방법이 있어요. 홍콩은 면세지역이니 가서 예약 리스트에 걸어놓고
물건 나왔다 하면 다시 가서 사서 들고오심 되어요. (얼마나 싼지 확실한건 잘 모르겠...)
그나마 홍콩이 젤 빨리 살수있는곳이라고 ^^
얼마전 아는 언니는 면세점에서 벌킨인지 캘리인지를 미국 시민권 있는 친구보고 사달라 해서
일본가서 받았다더군요 ㅋㅋㅋ 완전 007...
아.. 참고로 우리나라 에르메스 매장에서는 이제 예약을 받지 않는대요.
본사 방침이라네요.
전 신세계 에르메스 매장 매니저랑 친해서 물건 나오면 연락 준다고 하던데
뭐 얼마나 걸릴지( 달 단위가 아니라 년단위지요 ㅋㅋ)
장담은 못한대요.
아~ 길어졌네요 ㅋㅋ
어쨌든. 울나라 매장에선 캘리 작은거 천만원 좀 못하구요.
벌킨은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젤 많이 드는건 이천만원 가까이라 보시면 되어요~
현지 가격도 거기서 세금정도 빠지는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지요.
이태리 가격은 참고로 거의 비슷했던것 같아요.
유로화가 많이 올랐잖아요 ㅠㅠ 근데 전 우리나라에서 구하기 어려운 디자인이라 샀어요 ㅠㅠ
일단 파리쪽으로 여행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유로화 빵빵하게 챙겨서 떠나 보세요... 혹시나 아나요.. 있을지ㅎㅎ
사용해본 사람으로써...
에르메스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가격대비 질로는
샤넬이나 루이비통 따위? 를 절대 못따라간다 봅니다. 전 안사요.. 샤넬.. 루이비똥..
없는돈 빚내서 살것까진 없구요..
재산 넉넉하시면 ... 하나쯤 사도 대를 려줄수도 있는 퀄리티 같아요.
가죽 너무 부드럽고 ~
심심한듯한 디자인이지만 절대 질리지 않고 나이들어 들어도 우아하고 ^^
지르세요~~ ㅎㅎ2. 가방
'10.7.22 9:55 PM (218.238.xxx.102)정말 감사합니다~저도 샤넬,뤼이비통은 여러개있는데 가격이 이제 가치이상으로 오른것같아
구입하기 싫더라구요.
늘 바라만보던(심리적으로 천만원이 넘으니 부담이 가더라구요..) 에르메스로 사려구요.
그냥 그 정도차이면 백화점에 가봐야겠네요.
근데 예약까지 받지않는다니..
바로 매장에 연락해봐야겠네요.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되세요^^3. .;l,mn
'10.7.22 10:26 PM (119.67.xxx.208)음 ........ 세상은 넓고, 돈 많은 사람도 많네요. 부럽습니다~!!!
1000만원 넘는 가방이 그 만한 가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뭐 그런것도 사줘야 경제도 돌아가겠죠?4. 음
'10.7.22 10:29 PM (203.218.xxx.179)파리에서 6000유로 정도 합니다. 5%차이 아니고요 훨씬 가격 차이 많이 납니다.
홍콩은 우리나라보다 더 구하기 어렵습니다. 면세여도 저렴하지 않고요.
홍콩도 웨이팅 안받고요 파리 매장에서는 운 좋으면 버킨 구할 수도 있어요.
켈리는 버킨보다는 훨씬 구하기 쉽고요.
의외로 우리나라 면세점이 구하기 쉽지만 외국여권 없으면 한도 걸쳐서 못사죠.5. 에르메스
'10.7.22 11:12 PM (112.154.xxx.104)주재나간지 1년됐을때 회사 임원분이 출장오셔서 에르메스에서 딸 스카프 선물로 사가지고 갔었습니다.
스카프 사니 무슨 책자까지 2개나 주더군요.ㅋㅋ
남편이랑 에르메스 얘기하다 내가 들어가서 켈리백 물어보니 웨이팅하면 3년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그때 남편이 지금 웨이팅을 해놓자.
그래서 그 전에 발령 받아서 못사면 자긴 완전 사주고 싶었는데 아우!!하면서 한국으로 들어가면 되고, 연락이 와서 살 수 있으면 그래 내가 마누라 10몇년 고생했는데 그거 하나 사준다 하고 사주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4년 임기에 그 당시 웨이팅 하면 아슬아슬 했습니다.
그래서...제가 그 가방이 있냐하면.
없답니다.
하지만 아무 아쉬움 없습니다.
저 살던 동네는 에르메스가 3초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