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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이가 생기면 강아지를 다른곳으로 보내는사람이 많은가요?

강아지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0-07-22 21:13:31
한국서 보면 임신하거나 아이 출산하면 키우던 강아지를 다른곳으로 보내는사람들이 은근히 많더라구요.

뭐~아이가 알러지가 있어서 정말 정말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면 슬프지만 이해하겠는데요.

그냥 단순히 강아지가 애한테 안좋을거다 생각하고 보내는사람들;;

특히 나이드신 어른들(친정부모나 시부모) 성화로 .....

외국서 오래 살았는데 외국 사람들은 아이 생기기전 강아지 키우고 또 아이가 생겨도 아이도 강아지도 잘 키우던데

외국에 사는 제 주변사람들도(한국인) 아이 생기기전엔 그렇게 강아지 이뻐하고 사랑해주고 하다가 임신하니까 친정집이나 시댁 또는 지인들께 보내더라구요.

생각보다 그런분들이 많았어요.

제 이웃들(외국인들) 어린아이와 강아지 같이 잘 키우는분들이 부럽더라구요.

아무튼 주변에 그런분들이 많은거 같아 슬퍼지네요ㅠㅠ
IP : 118.46.xxx.10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2 9:25 PM (121.88.xxx.165)

    제가 강아지를 요즘 막 키워보다보니 그게 이해가 갑니다.
    임신해서 강아지를 다른 곳에 보내는건 잘 모르겠지만 신생아도 키우면서 강아지 뒷바라지(?)까지는 많이 힘들더라구요.

    서양처럼 남자가 많은 부분 집안 일을 분담해 주는게 아닌 현실에서 아기도 키우기 힘든데 강아지 돌보는것도 많이 힘들어요.
    저는 요즘 아기 다시 키우는 듯 힘듭니다. 강아지 털도 장난이 아니고, 완전 3살짜리 아기 마냥 말썽이 많아요....
    저희 강아지만 그러는건지.....
    지금도 안아달라고 계속 짖어서 안고 컴앞에 있어요.

  • 2. 외국은
    '10.7.22 9:25 PM (211.54.xxx.179)

    청소기도 개털 잘 빨아들이고 주택의 규모도 왠만하지만,
    우리나라는 좁아터진 아파트에서 쉽지 않죠,,,

  • 3.
    '10.7.22 9:31 PM (122.36.xxx.41)

    애기 낳고나면 애기만 봐도 힘에 부친데 강아지까지 신경쓸 여유없데요.

    강아지도 키우려면 은근 손 가는데 우리 애기가 아무래도 우선이 될수밖에없는데 힘들죠.

    그리고 강아지가 애기를 나보다 낮은 서열이다 생각되면 강아지가 애기를 시기 질투하고 물수도있다데요.그리고 자기한테 집중되던 애정이 애기한테 가니까 강아지입장에선 그것도 스트레스일테구요. (동물농장에도 나왔던내용)

    이런저런 이유로 그런것같아요.

  • 4. ...
    '10.7.22 9:31 PM (122.44.xxx.102)

    아기 건강에 해가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비위생적이고 털 나릴고..


    저도 임신했을 때부터 기르고 있던 반려견 하루 빨리 '치우라고' 어찌나 주변에서들 난리던지..
    심지어 이사업체 아지씨까지도..태기한데 좋지 않을텐데.. 개를 다른 곳으로 보내라고..
    정말 속상하고 스트레스 받았어요.

    개를 식용이라 생각하고 ..나는 개 싫어하니 공원에도 데리고 오지 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
    나라를 동물을 학대하면 벌금물거나 감옥까지 갈 수 있는 나라랑 비교하면 안되죠..ㅡ..ㅡ;;

  • 5. ...
    '10.7.22 9:38 PM (121.143.xxx.249)

    강아지 키우기 힘들다는건 어이없는 변명이고요
    애가 더 키우기 힘든데 애는 낳고 버리는 사람 정신나간 사람 아니고 몇 없지요

    애때문에 강아지 개 버리는 사람은 아주 많아요
    이유는 아토피 생길까봐
    강아지가 애기 헤꼬지할까봐
    시댁식구들이 싫어해서

    근데 애기랑 강아지 키워본 제 친구 말에 의하면
    친구가 집에서 가진통 느껴서 고통스러워했을때 옆에서 눈물 흘리면서 처다보고요
    애 낳고 애기 거실에서 재우고 친구는 방이나 주방에 있을때

    강아지가 그 옆에서 자면서 지켜주고
    울면 방에 들어와서 짖으면서 알려주고
    절대 애기 괴롭히거나 배이에 올라타거나 그런짓/안했다고 하더라구요

    애기가 커가면서 애기가 이젠 강아지 돌보고있지만 애기가 4살임.

    대부분 아토피 알레르기성 질환 생기거나 노인분들 나이드신분들
    밖에서 옛날에 기르던 그 지저분한 멍멍이 생각하고 자기새끼 건강헤친다는
    얘길 어디서 줏어 들어서는 반대 몹시합니다
    노주현 아들이 개털때문에 죽었다는 얘기도 한다던데요(사실인지는 몰라요)

    대부분 버려요
    힘들어서 버리는 사람은 책임감이 부족한거구요

    애기때문에 버리는 사람은 생각이 없는거에요

  • 6. ..
    '10.7.22 9:45 PM (218.238.xxx.102)

    그러면 애기가질 계획이면 강아지를 키우질말아야죠.
    강아지가 장난감도 아니고 귀엽다고 덜컥 키우다가 아이 생기니
    버리듯 다른 사람 줘버리는거..그게 당연하고 이해한다는 생각이 정말 무섭네요.
    정~~~말 강아지 입양 계획중인 사람들 생각좀 하고했음 좋겠어요.
    어떤일이 있어도 끝까지 할 수있고 병나면 큰돈들여서 치료해줄 수있고
    "책임"질 수있을때 입양하란 말이죠.
    아이가지면 바로 남 줘버릴 "인형"이 아닌 "생명"이란거 인지 좀 했음 좋겠어요.
    전 임신해서도 당연히 우리강아지 키웠고 아이 둘인 지금도 그 강아지 그대로
    키우고있구요.한번도 우리강아지 아이위해 남줘야겠다는 생각 해본적도 없네요.
    끝까지 책임질 수없으면 제발 시작을 말아주세요.
    불쌍한 강아지들에게 상처만 남기지마시구요.

  • 7. 저한테
    '10.7.22 11:03 PM (124.61.xxx.78)

    자기 개는 개가 아니라 자기 큰딸이라고 한 후배가 있었네요.
    그 말에 감동해서 결혼할때 아이 낳았을때 백일때 선물 다 해줬습니다.
    지금요? 개는 옥탑방에 올려두고 보지도 않네요. ㅠㅠ

  • 8. 당연하네요
    '10.7.22 11:26 PM (121.166.xxx.138)

    아파트같은 좁은 공간에서 갓나은 아기랑 강아지를 두면 당연히 비위생적이죠.,..외국은 대부분 마당있고 2층이 있는 단독이니 아기와 강아지가 분리되잖아요..그게 무슨 선진국 후진국 얘기인가요....내참...그리고 미국에서도 개를 아이들과 같이 생활하는 거때문에 천식환자 많아 고민이에요...전 단독주택에서 살지 않는 한 개를 같은 공간에서 키우는 거 절대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 9. 그게
    '10.7.23 3:00 AM (118.222.xxx.229)

    다 정이 부족해서 그래요. 그럴 사람들은 애초에 개 키우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물론 아이랑 개 키우는 데 몸은 더 힘들지만, 개 덕분에 산후우울증이 해소되었다는 얘기도 많더라구요.
    아이 낳아 개를 보내거나 버리거나 할 사람들은 이사를 가도, 유학을 가도, 결혼상대자가 반대해도 다 버릴 수 있는 사람들인 것 같아요. 키우던 개 버리면서 어찌나 사연은 구구절절한지...

    윗님, 외국은 대부분 마당 있고 2층 있어 분리되긴요, 침대에서 한 이불 덮고 같이 자고, 개가 아기에게 뽀뽀해도 전혀 이상해하지 않는데요...그리고 개털=천식 연관지으시려면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하면서 말씀하세요. 요새는 개 두 마리 이상 키우면 알러지가 오히려 예방된다는 연구결과를 더 인정해주는 분위기입니다.

    암튼 그래도 전 오히려 윗님같이 개 싫어해서 안키우는 사람이 더 낫다고 봐요. 최소한 키우던 개 버리진 않잖아요.(아예 개를 안키우니...)

  • 10. 새단추
    '10.7.23 6:53 AM (175.117.xxx.94)

    유난히 귀가 얇은 사람들도 있지만 사람이라는것이 자기가 듣고 싶어하는 말을 맹신하는 경우가 있지요 아파서 병원에 갔을때도 내가 듣고싶어하는 말과 위로를 해주는 의사를 전폭적으로 믿는것처럼 말이예요 반려동물 키우는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키우다보면 정말 내가 왜 시작했을까 이생명을 내가 왜 거뒀을까 이런 문제에 자주 부딪히게 되지요. 그러다가 이러저러한 이유를 붙여서 버리는것이 맞는것이다라는 말을 들으면 그말에 온전히 기대게 되는거지요 스스로 위로하면서 말이예요 사실 아기와 강아지가 함께 자라는것에 대해 분명 찬반은 반반씩 존재합니다만 조금 여유있게(살짝 무디게)살다보면 그털은 내가 만날수 있는 먼지일뿐이고 개로인한 비염은 꽃가루 날려 생기는 비염정도일뿐이고 개로인해 생길 수 있는 불상사는 아이를 키우면서 일어날수 있는 수많은 불상사중의 하나일뿐인데 그걸 못견듸는거지요. 아무리 괜찮다 더좋다라고 외쳐봐야 안먹혀요 그렇게 마음먹은 사람들에게는...다만 생명이니 개까지 존중해야 하느냐 이런 생각외에 살아있는 생명이니 내가 생명을 함부로하면 내자식도 똑같이 그 마음을 배울것이다 생각하시고 신중하셨으면 해요 끝까지 함께 가야지요 그래야 맞는거잖아요.

  • 11. ...
    '10.7.23 10:25 AM (112.156.xxx.30)

    한마디로 무식해서 버리는 겁니다.
    책임질 행동을 하지 말던지...행동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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