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흔아홉이시구요!!
요즘들어 부쩍 우울해하시는 것 같고, 아무래도 갱년기이신 것 같아요 ㅜㅜ
제작년쯤 패드가 없어 엄마옷장을 열어보고 무심코 왜 라이너만 있고 요즘 패드 안사오냐구 그랬더니
엄마가 '니가 좀 사쓰라'고 화내시길래 그 땐 왜 화내시나 했는데
점점 지나고보니 ㅇ ㅏ 폐경이 다가오시는구나 깨달았어요 ...
그 때일이 너무 죄송한데도 엄마가 싫어하실까봐 말도 못하고 있는데
좀 챙겨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갱년기에 드시는 약을 사드려야하나요? ㅜ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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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갱년기이신 것 같아요~~
갱년기 조회수 : 945
작성일 : 2010-07-22 19:31:29
IP : 221.163.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내겐
'10.7.22 7:33 PM (121.162.xxx.177)딸이 약입니다요.
울딸은 말도 이쁘게 하고,
항상 곁에서 눈을 반짝이며 내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감정적으로 동조를 해줘요.
그래서 힘들다가도 딸만 보면 기분이 좋아요.
기운이 쑥쑥 솟구요..ㅎㅎ
원글님 걱정하는 맘을 보니 원글님 엄마도 위안이 많이 되리라 생각합니다.2. --
'10.7.22 8:01 PM (211.207.xxx.10)나도 40세인데 딸도 없고 생리도 하고...음
전혀 감정이입이 되지 않네요.^^
그래도 갱년기는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주위에서 보면 너무들 힘들어하시길래요.
물론 사람마다 다른가보더라구요.
저는 그냥 나중에 힘들어지면 홀몬제 쓰려구요. 그게 낫다고 하데요.3. 예나네
'10.7.22 8:15 PM (180.65.xxx.179)옆에서 신경써주세요
4. 보조제
'10.7.22 8:24 PM (115.136.xxx.172)도움이 꽤 되는거 같아요. 저희 엄마도 갱년기에 정말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ㅠ
엄마의 모르던 모습들이 자꾸 보여서요.
콩이 주성분이(이소플라빈..?) 보조제 많아요. 꾸준히 드시면 좀 나아지시더라구요.
석류액도 좋구요.5. 갱년기
'10.7.22 8:30 PM (125.180.xxx.29)겪고있는 50대 아줌인데 예쁜따님때문에 한마디하고 갑니다
저같으면 약보다는 저녁에 일찍일찍들어오고
설거질이라도 도와주고 방청소라도해주면 그것이 약보다 더 고마울것 같아요
나이먹으니 집안일하기가 왜이리 귀찮은지 ㅎㅎㅎ
옆에서 엄마 많이 도와주세요~~6. 원글
'10.7.22 8:52 PM (221.163.xxx.85)댓글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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