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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는 왜 콩나물 처럼 자유롭지 못할까 -_-;;
일본 살아서 그런지 콩나물 보다 숙주를 구하기가 쉬워요.
가격도 착하고 이런저런 일본음식에도 고루 쓰이고...
한국 음식할때는 숙주나물 이외에는 쓰임새가 전혀 없는것 같네요.
지금도 대구지리탕 끓일려고 냉장고 막 뒤지는데
숙주는 있지만 콩나물은 없고 아쉬워서 투덜투덜...
숙주를 어떻게 처치해야 할까요??
1. .
'10.7.20 3:32 PM (180.71.xxx.250)전 두부 지질때 같이 넣고 지지고 후라이팬에 볶아 볶음국수해먹어요.
2. 숙주킬러
'10.7.20 3:39 PM (112.150.xxx.233)양파 기름이 볶다가 새우(좀 큼직한 것) 넣고 마늘 조금 넣고 달달 숙주넣고 굴소스 휘리릭(아니면 데리야끼 소스도 괜찮아요) 숨 죽을 정도만 센불에 볶아서 내면 아웅 맛있써요!!
3. ..
'10.7.20 3:43 PM (114.203.xxx.5)울 형부는 삼겹살구워드실때 숙주 엄청 많이 같이 구워서 쌈 싸먹어요
정말 맛있어요~4. ...
'10.7.20 3:44 PM (111.103.xxx.62)일본숙주 굵어서 더 쓰기가 곤란한거 같아요. 물론 가느다란 한국것같은 숙주도 팔긴 팔지만요. 일본에서 정말 제일 싼게 숙주인거같아요. 늘 한개씩 집어오지만 물러서 버리는적이 반은 되네요. 저도 좀 이따 똑 떨어진 한국마늘대신 중국산 마늘이랑 콩나물 사와야겠어요.
여긴 어째 마늘 한통에 천원이 넘는단 말입니까 - - 심지어 200엔 넘는것도 봤네요..한통에..
참 그리고 일본 살다보니 윗분들 써주신 요리는 늘 하다보니 이제 물려요..한국 요리같이 쌈박한거 먹고싶은데 ㅜ.ㅜ 한국살면 위에 댓글달아주신 요리는 정말 가끔먹지만..여기선 재료탓에 일주일에 몇번이나 올라오는지라..5. 육개장~!!
'10.7.20 3:51 PM (116.38.xxx.81)전 부산사람이라 매운 쇠고기국을 엄청 좋아하는데요..여기에도 숙주를 넣지만 아무래도 콩나물만은 못하더군요(콩나물 특유의 아삭함이 쵝오).
대신 육개장엔 역시 숙주예요. 전 집에 대파랑 숙주, 닭가슴살, 버섯만 있으면 대충 닭개장을 끓이는데...맛있어요.6. 숙주야놀자
'10.7.20 3:59 PM (219.111.xxx.2)그죠. 여기서 볶음국수속의 숙주와 고기곁들이기의 숙주는 별 매력이 없죠.....
또 얘기 세지만, 마늘 많이 비싸죠. 중국산 유기농도 한통에 200엔가까이 하죠..
그냥 매번살때 고민돼서
눈 딱감고 국산거 오천엔치 한번에 사서 다갈아서 냉동실에 넣어뒀어요 ㅋㅋㅋ
근데 원산지에 따라 전혀 다른 맛 나는 마늘도 있는 듯,
특히 오키나와 산은 좀 달라서 놀랐어요.
갈았더니 거품이 부글부글 나서 우유 끓이는 줄 알았다니까요 -_-; 조심하세요.7. 원글님
'10.7.20 4:11 PM (180.64.xxx.147)쇠고기랑 고춧가루 넣고 참기름 살짝 두른 냄비에 달달 볶다가
물부어 끓이면서 숙주를 넣어보세요.
육개장이 따로 없습니다.
숙주를 잘 삶아서 찬물에 얼른 헹군 후 오이 채썰고 맛살 가늘게 찢어서
겨자소스로 버무려보세요.
그것도 맛있어요.
겨자소스는 히트레시피에서 찾아보시구요.8. 숙주..
'10.7.20 5:51 PM (112.155.xxx.83)그냥 삶아서 소금넣고 마늘넣고 참기름넣고 무쳐먹으면 맛있어요.
제일 쉬운 숙주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