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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끊기+젖말리기 돌입한지 이틀째...조언부탁드려요

화이팅! 조회수 : 776
작성일 : 2010-07-19 13:22:41
어제부터 그동안 미뤄왔던 젖끊기에 돌입했어요...
식초를 바르니까 안 먹긴 하네요...그러면서도 계속 시험하듯이
젖을 찾아요...

둘째임신중이라 얼른 4개월이 되기전에 끊으려구요,
지금은...팅팅 불은 가슴에 차가운 양배추붙이고있구요
젖은 조금만 짜라는데 괜찮을까요?(유축기는 없구요..)
어느정도 짜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오늘 새벽엔 애가 찡찡거려서 조금만 물렸거든요
그러니 조금 줄어들더라구요...이제 물림안되겠죠?

아기한테 미안하고, 저도 서운하고 그러네요
이 한여름 너무 더워서 수유가 힘들었는데 끊음 한편으로
속시원할 것 같기도 해요

양배추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언제쯤 젖이 말랑말랑
해질까요? 식혜도 사먹으려구요...
전 최대 1주일로 잡고있는데...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IP : 211.33.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7.19 1:31 PM (211.228.xxx.190)

    애 셋을 모유로 키웠는데요.. 양배추는 안 붙여봤고, 젖이 아프려고 하거나(그런 느낌있죠. 젖이 많이 차서 갑자기 묵직해지는 느낌..), 젖이 돌려고 할때 조금씩 짜줬어요..

    젖을 짤때 유축기까지는 필요없구요. 컵에다가 그냥 짜서 버렸는데 젖이 안아플때까지만 짰구요.
    몰랑 거릴때까지말고, 적당히 이 크기가 괜찮다(? ㅋㅋ) 싶을때까지만 짰답니다..
    일주일쯤 하니까, 젖이 거의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에게는 알아듣던 말던 설명을 해줬어요..
    엄마찌찌가 아파서 이제 찌찌 먹으면 안돼.. 라고 말하면서 일회용반창고를 보는 앞에서 발랐어요.. 그리고는 애한테 호~~ 해달라고 하니, 애도 엄마가 아픈줄 알고 안건드리더군요.
    저희 막내는 너무 먹고 싶었던지, 울면서 자기가 밴드를 떼더군요.. 그때는 맘이 약해져서 먹였는데, 몇 번 그러더니 젖을 안 찾더군요..

    젖 떼기.. 아프지 않게 성공하길 바래요..^^

  • 2. 인삼차
    '10.7.19 1:32 PM (113.30.xxx.202)

    왜..시중에 파는 과립형 인삼차 있잖아요..그거 드셔보세요.
    저 한창 모유수유할때 밖에 나와 차 대접(보통 차 주잖아요)..그때 겨울이었으니까 더...
    차대접 받을때마다, 커피 피한답시고 인삼차 마셨는데 아주 효과 1시간내로 바로 나타나구요
    양이 1/2 수준으로 쭉쭉 줄더라구요.

  • 3. 묶으세요
    '10.7.19 1:42 PM (96.232.xxx.214)

    꽝꽝 묶고 타이레놀 드시고 참으세요~ 2일이면 됨... 대신 데에기 아픔... 아픔을 줄이기 위해 식혜는 설탕이 들어가니 그냥.... 엿기름만 왕창 삭혀서..... 시원히 해서 계속 드세요~ 근데 아기가 불쌍하고 임신중이시라니 몸이 힘드시겠어요 힘 내세요

  • 4. 출산후
    '10.7.19 1:44 PM (118.35.xxx.251)

    배에 하던 복대로 가슴쪽을 동여매세요.
    하루에 한두번 살짝 짜내는 정도로만 하시구요.
    아무튼 최대한 꽝꽝 동여매고 있는게 낫습니다.

  • 5.
    '10.7.19 1:44 PM (202.30.xxx.153)

    회사에서 근무하기 힘들정도로 너무 아픈거예요;;;
    그래서 그냥 마사지 하는 곳 찾아갔답니다. 거기서 마사지해줬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안 아프고 잘 말렸답니다. 근데 둘째 임신중이시라 마사지는 못 받을까요;;;;; 암튼 전 마사지로 정말 쉽게 말렸어요. ^^ 힘내세요!!

  • 6. 근데요
    '10.7.19 1:45 PM (113.30.xxx.202)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묶는건 가슴이 완전 절벽이 된다고...

  • 7. 인삼
    '10.7.19 2:04 PM (58.123.xxx.90)

    이나 식혜를 마시면 사그러 든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할머니께서 제가 모유수유 하고 있을대 그런거 절대 먹지말라 그러셨어요
    그리고 밀가루 음식도 피해야해요
    국수먹으면 젖이 국수가락처럼 줄줄..나온다고 해요
    힘드시더라도 꾹 참고 꼭 성공하세요

  • 8. 원글이
    '10.7.19 2:48 PM (211.33.xxx.165)

    네~모두 답변 감사드려요...꼭 성공할게요^^

  • 9. .
    '10.7.19 2:49 PM (211.60.xxx.93)

    전 그냥 너무 아프면 유축기로 짜줬어요. 첫날엔 하루 세번, 그담엔 하루 두번, 그담엔 하루 한번...이런식으로 서서히 양이 줄더라구요. 한 2주정도만에 생활에 불편없을정도로 말랐어요.

  • 10. ...
    '10.7.19 2:59 PM (218.156.xxx.229)

    1. 아이에게 젖을 물리면 절대 안된다.
    2. 젖이 불어 아프면 아프지 않을 만큼만 짜준다.
    (젖이 어느 정도 차 있어야 뇌에게 "아! 젖이 있구나" 하고 안 만들어요.)
    3. 한 동안 사우나나 탕목욕, 뜨거운 물 샤워는 하지 않는다.
    4. 뜨거운 탕이나 국..을 삼가하고 물도 조금 줄인다.

    얼은 양배추나 엿기름 물도...눈에 띄는 효과는 없고요..우선염이나 조금 아팠을때 좋아요.
    저렇게만 하셔도...자연스럽게 아프지 않고, 약 먹지 않고 끊을 수 있어요.
    저와 제 여동생..모두 저 방법으로 열 흘 정도 기간으로 끊었어요. ^^

  • 11. -
    '10.7.19 5:40 PM (58.143.xxx.64)

    홍삼음료수드세요! 식혜보다 효과있었는데

    글고 얼린 양배추는 냄새나니깐 수유패드있으시면 물에 적셔서 얼려서 쓰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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