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근무한지 10년이 다 되어가는 팀장님이 있습니다.
우리 둘다 삼십대이고 팀장님이 저보다 3살 위에요.
솔직히 팀장님과 저의 사이가 나쁩니다.
팀장 비위 못 맞추어주고 이렇게 지내는 제 탓도 있겠지만
팀장님의 행동이 저로서는 도저히 팀장 대접 못해줄 정도로
유치하게 행동하거든요.
지금까지 제게 몇번이나 거짓말로 저를 깍아 내리는 말을 지어서 한걸 들통났구요.
상사들과의 팀장 회의에서 제가 진행한 업무에 대해
상사들이 지적을 했다고 몇번이나 거짓말을 했습니다.
제 근무태도가 나쁘고 일을 잘 못한다는 식으로..
회의 끝난뒤 저를 따로 불러다 상사들이 저에 대해 이렇게 지적을 하더라..
근무태도 똑바로 하라고 주의를 줬어요.
이때도 제가 느끼기에 팀장님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이 되어서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넌지시 물어보니 전혀 그런거 없었다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부서장님께 제가 직접적으로 여쭤봤어요.
제 근무태도에 대해 상사분들이 지적을 많이 하신다고
00팀장님이 주의를 주셨는데 제가 잘못하는점이 있으면 말씀해달라고..
그랬더니 부서장님이 00팀장쪽을 째려보시더니
그런거 없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신적이 있었구요.
며칠전에도 저를 따로 불러다 사적인 인터넷 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더라구요.
물론 근무시간에 사적인 인터넷 하는게 잘못이지만 다들 어느정도씩은 하잖아요.
팀장님도 그렇고 부서원들도 다들 자유롭게 인터넷 하거든요.
회사 분위기도 이런것에 자유로운 분위기이구요.
그래서 제가 왜 나한테만 하지말라 그러냐 했더니
다른 부서원들에게도 하지말라고 했다는거에요.
이것도 거짓말 같아서 다른 부서원들에게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자기들은 그런말 들은적이 없다는거에요.
어찌되었든 팀장님은 팀장님이니까 기본적인 지시에는 따라야 하는 상황인데
이런식으로 저에게만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저를 잡으려고 드는 팀장에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참고로 평소 팀장님이 오히려 근무태도 나빠서 부서장님께 자주 지적을 당하는 상황이고
저는 인사평가때 좋은 평가 받고 성실하다고 칭잔듣고..그런 상황이에요.
본인보다 제가 잘난것 같아서 혹시 열등감 느껴서 이러는걸까요?
요즘 이 문제때문에 괴롭습니다.
왜 거짓말까지 지어내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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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감정을 업무에 연관시켜 트집잡고 거짓말까지 일삼는 팀장때문에 고민입니다.
얄미운팀장 조회수 : 230
작성일 : 2010-07-19 10:40:14
IP : 114.207.xxx.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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