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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여자에게 최고의 직업이라면

0000000 조회수 : 6,274
작성일 : 2009-09-06 00:05:33
죽어라공부해서 교사가될까요?ㅠㅠ
어렸을때꿈은 영어선생님이었는데

시험에합격하면 선생님이 되는거긴하지만
현재전공은 영어가아닙니다
지금 그런거 가릴때가 아니죠?

교사가 되면 좋겟다는 생각은 갖고있는데
죽을만큼 하고싶진않아요
다른일은 교사보다 몇배 더 힘들겠죠?
IP : 222.100.xxx.28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새..
    '09.9.6 12:10 AM (58.150.xxx.88)

    워낙 직장이 불안정하니 상대적으로 교사가 인기있긴하죠.
    하지만 예전부터도 교사하면 보통은 괜찮은직업이라고 생각하잖아요.
    공무원이고..
    음.. 근데 제 친구들 말로는 교사도 꽤나 힘들다더군요.
    물론 연차수올라가고..그럼 봉급도 올라가고 일도 적응되서 수월하지않을까요?

  • 2. ...
    '09.9.6 12:19 AM (218.53.xxx.47)

    교사가 괜찮은 점이 많은 직업이긴 하지만, 님의 성격과 적성도 고려해보셨음 해요. 요즘 느끼는 건데, 교사는 유머러스하고 아이들과 장난도 잘 칠 수 있는 그런 여유롭고 장난끼가 있는 성격이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아이들을 잘 이끌고 리드해야 하는 직업인데 아무래도 유머러스하고 뭔가 매력적인 사람이 훨씬 수월하잖아요... 전 조용하고 좀 내성적인 성격이라 (물론 재미도 없어요) 그런게 힘에 부치네요.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아요. 유머러스하고 적극적인 성격은 애들도 잘 따르고, 애들과 상대하는 것도 좀 더 수월해 보이고 부럽더라구요...

  • 3. ....
    '09.9.6 12:21 AM (218.145.xxx.156)

    편하고 안정된 직업 찾고자 샘되시려 하시지 말고
    성격상 아이들 가르치고 받아주고 기다려주고 급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과 꿈 주실려고 노력할 수 있는지 스스로 함 생각해보셔요.
    뭔가 소신있는 샘들을 만나고 싶은게 학생이나 학부모들 맘입니다.
    아이들 평생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일인거죠.

  • 4. 윗님 글
    '09.9.6 12:22 AM (124.56.xxx.43)

    윗님 완전 동감입니다

  • 5. ....
    '09.9.6 12:24 AM (218.145.xxx.156)

    샘들 보면 무지 딱딱하고 사무적인분 특히 초등학교는 전시간 담임과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 무미건조한 성격인분들...아이들 무지 고역일듯..해 보여요.
    공개수업할때 하품이 얼마나 나오던지...아이들이 안타깝던데...
    아이들 즐겁게 이끌고 공부 취미붙여 주시는 분들 학부모님들은 좋아해요.

  • 6. 의사는 어때요?
    '09.9.6 12:43 AM (222.107.xxx.193)

    여자가 하기 좋은 직업인데^^
    노동시장의 유연성~
    남여 급여차별도 적고....

  • 7. ...
    '09.9.6 12:48 AM (123.111.xxx.167)

    여자가 하기 좋은 직업이라는 말..
    남녀차별이 없다는 뜻으로 쓰신 말씀 맞죠?
    설렁설렁 살림이랑 병행해가면서 정년까지 버텨 돈벌기 좋은 직업이라는 뜻은
    절대 아니길 바랍니다.

  • 8. 흠흠
    '09.9.6 1:05 AM (59.86.xxx.248)

    교사가 되면 좋겟다는 생각은 갖고있는데
    죽을만큼 하고싶진않아요
    다른일은 교사보다 몇배 더 힘들겠죠?

    -------------------------------------
    이말씀은 무슨뜻인지...

  • 9. 글보니
    '09.9.6 1:44 AM (222.236.xxx.108)

    구체적으로 직업을 원하시는거같네여
    교사되면 안정적이지만 요즘 학생들
    만만치 않더군요. 제가봐도.. 그런아이들
    을 그냥가르치는데만생각하시면 바꾸심이 좋을듯해요
    교사란 가르치는의무와 아이들의사랑이 있어야된다고생각합니다

  • 10. 제 느낌에는
    '09.9.6 1:51 AM (125.177.xxx.103)

    설렁설렁 살림이랑 병행해가면서 정년까지 버텨 돈벌기 좋은 직업이라는 뜻으로 들리는 데... 아, 정말 이런 글 올라올 때마다 우리 아이들 너무 안됐어요.

  • 11. .
    '09.9.6 1:51 AM (122.42.xxx.77)

    이런 글 보면, 스승의 날 없애도 될 듯해요.
    그냥 노동절날 쉬는 걸로 퉁치면 될 듯 한데.

  • 12. 정확하게는
    '09.9.6 2:07 AM (125.141.xxx.23)

    이쁘고 집안 좋은 여자 교사가 최고랍니다.
    요즘은 남자들이 더 따져요.
    못 생기고 집안 별로인 여자는 교사가 아니라 교사 할애비라도 싫다네요.
    에잇, 퉤!!!!!!!!
    (그런 말 한 남자들에게...)

  • 13.
    '09.9.6 4:02 AM (121.158.xxx.210)

    선생똥은 개도 안먹는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여교사들 유산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아셔요?
    해가 갈수록...점점 더 힘들어 지는게 교직이예요.
    원글님 주변에 교사 한명도 없으시죠??
    진짜 요즘 학교 분위기가 어떤지 아신다면 이런말씀 하시기 어려워요.

    어떤 직업이든 스트레스 다 받겠지요..
    회사원도 마찬가지고 교사도 마찬가지구요.
    그래도 다 자기 어깨위 무게가 가장 힘겹다고...
    아이들 가르치는것도...답답한 조직사회에서 버티는것도...
    정말 어려워요.

  • 14. 저두요
    '09.9.6 4:24 AM (121.136.xxx.132)

    각각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편하다, 힘들다 평가하는 건 섣부르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자기가 알고 있는게 전부라고 생각하고 더 알려고 하지도 않죠?) 쉽게 단정짓는 거 옳지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원글님.
    지금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이신가요?
    교직에 대해서 막연한 관심만 있으신 거 같네요.
    전혀 관심 직업에 대한 선행 조사가 되어 있지 않는 거 같습니다.

  • 15. ^^
    '09.9.6 8:54 AM (125.178.xxx.35)

    저도 정식 교사신분은 아니지만 아이들 가르치고 있는데요... 교사..무척 힘듭니다.
    가르쳐야 할 아이들의 숫자도 전에 비하면 많지 않고 정시 퇴근, 방학..정말 매력있는 직장이긴
    하지만 글쎄요...특별히 아이들을 좋아한다거나, 가르치는 일이 적성에 맞다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그닥 만만한 직장은 아닐걸요..
    특히 요즘 학부모들...뭔가 하나 실수하면 당장 달겨들 승냥이(표현, 죄송합니다..)같다고 느낄 때가 참 많습니다.
    결론은 편하기만 한 직장은 없다...쯤 되겠네요...

  • 16. 아이구...
    '09.9.6 9:49 AM (121.175.xxx.43)

    전 21년차 교사인데요.
    남의 돈 먹는 일에 쉬운 일은 없어요.

    수업시간만 들어가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비는 시간에는 학교 업무, 학생들 생활지도, 청소지도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날이 대부분입니다.

    담임하면 다 그렇습니다.
    좀 여유가 있는 선생님들은 연세가 드셔서 담임을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지요.
    그렇게 되려면 50 훌쩍 넘어야 하구요.

    물론 다른 직업도 힘들겠지요.
    하지만 애들 가르치는 것은 정말 많은 인내심과 끈기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교사 연금을 큰 장점인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30년 넘게 아이들과 씨름했으면 그 정도 보상은 받아야지요.

    다른 공무원들도 다~연금받잖아요.
    전 우리학교 행정실에서 사무 보시는 직원분들이 더 부러울 때가 종종 있습니다.

  • 17. ...
    '09.9.6 10:00 AM (210.217.xxx.250)

    여자 최고의 직업은 돈많은 집 사모님이 아닐까 싶은데요....

  • 18. 일장일단
    '09.9.6 10:13 AM (121.130.xxx.115)

    어느직업이 편하느니 같은 이야기 하고 싶으신 분들은
    미리 자신의 직업이 무엇인지 톡 까놓고 이야기 하셨으면 합니다.

    전부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승진이나 책임감의 부여도가 낮기는 해도
    편하기는 일반회사 여직원도 무지 편합니다.
    차차 사회가 발전해서 경제활동에서 여성의 위치도 올라가고 책임자 자리도 많은 여자들이 맡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의 여자들이 갖는 직업 중 교사만큼 책임감을 요구하는 자리가 우리사회에서 그렇게 많은 것이 아닙니다.
    전문직 진출도 많이 이루어진다고 하지만 그것은 소수의 여자들 이야기이고
    실제 회사같은 곳에서의 여자라는 위치가 아직도 대부분 부서 얼굴 간판에 남녀 구성비율 맞추기에 불과한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근무기간 짧고 경력 미천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이렇게 경기가 안좋아지면 가장 많은 타격을 받는 것이 여자들이랍니다.

  • 19. ...
    '09.9.6 4:21 PM (58.226.xxx.22)

    아이들이 좋아서, 가르치는 일이 좋아서
    교사가 되는 사람은 진정 없는 것일까요?

  • 20. 절밥
    '09.9.6 5:51 PM (118.223.xxx.203)

    선생들 사이에서 하는 농담으로, 학생들만 없으면 선생 할만 하다고 하네요 ^^.

  • 21. 저위에
    '09.9.6 6:00 PM (114.206.xxx.163)

    아이구님..
    교사연금 큰장점인거 맞습니다.
    공무원아닌 다른직업은 그런 연금 거의 없죠.
    30년넘게 아이들과 씨름했으면 그정도 보상은 받아야 마땅하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당연히 보상 받으셔야죠.
    다만, 그정도 보상을 받을만큼 아이들과 씨름한 분들만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들가슴에 상채기내고, 스트레스 풀며 씨름한 분들은 그런 보상에서
    제외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아이들이 드세지고 되바라진것도 맞지만
    선생자격없는 분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 22. 공무원 연금
    '09.9.6 7:28 PM (59.21.xxx.31)

    매달 자기 월급에서 일정액씩 떼어 모은 돈이 연금입니다.국가에서 아이들 가르친다고 보상주는거 아닙니다.

  • 23. 교사직
    '09.9.6 8:01 PM (121.141.xxx.187)

    경쟁체제 이제 막 도입될 겁니다.
    초등여교사가 최고 신붓감이던 시대.. 과연 몇년이 더 갈까요?
    절대!! 짤리지 않는 직업에서 이제 교사직도 도태될 조짐 농후합니다
    교사 능력 연봉제 도입 추진때문에 시민단체 청원이 준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무능력하고 수업 능력 없는 사람들은 당연히 나가게 될 것이구요
    능력있고 아이들에게 적합한 교사들만이 걸러지도록 서서히 제도화 될 겁니다
    솔직히... 미래를 봤을때 교사직은 유망직종이 전혀 아닙니다
    전혀.. 사양직종입니다. 다시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연금에 관해서는.. 연금법 개정은 정권에서 그렇게 한 번 하겠다고 하면
    한순간에 바뀔수 있습니다. 물론 다 박탈당하지는 않겠지만 상당부분
    기대와 틀려질수도 있는거구요. 세상에 변하지 않는건 없습니다.

  • 24. 흠...
    '09.9.6 8:51 PM (221.143.xxx.108)

    초등교사가 경쟁체제 도입된다고 하는데,
    요새 초등교사들 경쟁률 2:1 도 안되죠.
    그런데도 경쟁률 높다고 아우성 치는 거 보면....
    정말 현실을 너무 모르는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취업하려고 해도 경쟁률 대부분 수천대 일 입니다.
    초등교사직업이 빡세다고 하면 삼성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무슨 '불사조'들인가요?
    원래 자기 직업이 제일 빡세다고 생각되죠...

    칼퇴근에 야근도 없고, 방학도 있고 학부모들에게 선물도 받고
    정년 보장되고
    세상에 초등교사만큼 편한 직업이 어디 있습니까..
    중고등교사분들은 제외합니다.

    고생을 안해봐서 배부른 소리 해대는 거죠...

  • 25. 보르미
    '09.9.6 8:53 PM (61.248.xxx.2)

    교사들 연금은 국가에서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퇴직금 대신해서 주는 것입니다.
    모든 직장이 퇴직금이 있습니다.
    물론 퇴직금이나 연금으로 선택해서 받을 수 있는 직장도 있구요.
    공무원들은 둘 중에 자신의 선택에 따라서 퇴직금이나 연금으로 받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퇴직금을 일시불로 받지 않고 매월 일정금액으로 받는 것이 연금이지요.

  • 26. 흠...
    '09.9.6 8:55 PM (221.143.xxx.108)

    그리고 '교사직'이라는 윗분...
    무능력한 교사야 퇴출당하는게 당연지사고, 의사도 십년전부터 비젼없다 비젼없다 그러지만
    현실이 그런가요?
    일단 교사만 되면 첩밥통 유지되는건 당연히 개혁되었어야 하는거고.
    사실 개혁이라고 해봤자 일반 기업들 구조조정만하겠습니까?
    크게 개선될거라고 보지도 않습니다.

    교사가 사양직종이라고 하면 어떤 직종은 비전이 있답니까?
    그냥 배부른 소리죠..

  • 27. ....
    '09.9.6 8:56 PM (114.29.xxx.187)

    다른 직업과 비교를 할때 절대 힘든 직업 아니라 생각 됩니다.
    어느 직업이 겨울에 5시 ,여름에 4시나 4시30에 퇴근한답니까?
    춥고 더울때 방학 딱딱해 주시고,
    본인들은 방학이래도 연수니 뭐니 받아서 별 의미 없다지만
    그것도 본인들 위한 점수따기가 주목적 이니 받기 싫으면 안 받으면 그만이고...
    어쩌니 저쩌니 해도 편한 직업 맞습니다
    퇴직후 연금도 빠방이니..
    ------------------------------------------------------------------------------------
    교사세요?
    아니면 어떻게 다른직업보다 절대 힘든 직업 아니라고 단정하세요?
    모든것은 상대적인것입니다. 교사도 교사로서 힘든거고 다른직업 사람들도 그것으로 힘든거겠지요..
    같은 업무가 아닌데 어떻게 비교를 하죠?
    4시 5시에 퇴근하는 직업 많던데요?
    재택근무하는 직없도 많고..
    춥고 더울때 방학? 교사들은 방학외에는 연가도 못쓴다 합디다. 제 친구 몸이 부셔져서 학교 나가지 못하는일 외에는 학기중 쉬지 못한다고 합디다.
    연수는 승진때문? 안받으면 그만?
    제 친구 젖먹이 갓난쟁이 떼어놓고 2시간 거리 연수받으러 다니던데요. 중간에 차안에서 유축한적도 있다고....
    연금도 빠방? 자기 월급에서 매달 뗴어낸 자기 월급인데..컥~
    저는 교사는 아니지만, 교사 저는 싫습니다.
    저도 학부모가 되겠지만 요즘 학부모들 아이들..보통이 아니잖습니까? 윽~ 생각만해도 싫습니다.
    섣불리 비교는 금물입니다.
    무턱대고 교사는 놀고 먹으면서 돈받는 직업이라는 글 보면 저는 그냥 그분의 자격지심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참.. 저 교사 아니에요~
    그냥 제 생각이에요~~

  • 28. ..
    '09.9.6 8:59 PM (121.136.xxx.95)

    교사를 포함해서 공무원 연금.. 월급에서 일정 금액 떼는 거 맞습니다.
    문제는 퇴직 전 월급 기준으로 연금을 준다는 거죠
    나머지 모든 사람들 국민 연금 꼬박꼬박 냅니다
    이 사람들은 자기가 낸 총 금액 기준으로 연금을 받습니다.
    둘 사이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회사 퇴직금 쥐꼬리 만합니다.. 국민 연금 쥐꼬리만합니다.
    공무원연금.. 정말 좋습니다.

  • 29. 교사가 최고라는 말
    '09.9.6 10:32 PM (211.173.xxx.30)

    여자한테 최고라는 말이 전 진짜 싫습니다.
    그런 시각때문에 전문적인 교사로써의 능력발휘보다는 일찍 퇴근해서 집안일해도 하물며 친정식구까지도 누구하나 고생했다 하지 않고 남편을 비롯해서 더 못시켜서 안달난 주변사람들...
    그런 환경이 한심한 여교사를 자꾸 만들어간다고 생각해요
    제발 편한 직업이다 그런 사고를 강요하지 말고
    직업을 가진 여성으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수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20년차나 2년차나 늘어지고 복지부동으로 애들을 미적거리면서 대하는 교사를 보면 진짜 빨랑 교원평가해서 다 짤랐음 하네요

  • 30. ..
    '09.9.6 11:00 PM (59.19.xxx.154)

    한 번 해보십시오. 쉬운지...아마도 그런말 쏙 들어갈겁니다.
    저희 집안에 의사들이 발에 차이고 바쁜거 힘든거 다 보여서 여자라고 편하게 살라고해서 성적되는데도 교대 갔는데 지금 좀 후회합니다.
    애들은 좋지만..너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그리고 교원평가다 뭐다 요구하는것도 많고...내부에 승진체계도 그렇고 학부모도 힘들고 ...밖에서 보던 교사의 직업과는 아주 다릅니다.
    겉으론 평화롭지만 안은 전쟁....전 그냥 자기 일 자기 페이스대로 처리하고 연가도 맘대로 쓸 수 있는 일반 행정직이 부럽더군요. 우린 애들이 항상 기다리고 있으니 맘대로 아프지도 연가를 쓰기도 그렇고 (안쓰더라도 연가 보상비는 안나옵니다.일반 공무원들은 이거 거의 일년에 준월급 수준이더라구요.우린 없습니다.방학은 방학대로 연수에다가 요즘엔 출근하는 날이 1/3이상 되는 날이 많은 학교가 늘어나더군요.연수에 출근에 하면 방학은 거의 없죠) 그리고 초등 임용 경쟁률이 2:1 이라고 하셨는데 일단 2:1 넘은지 오래 됐구요 그리고 교대 들어오는 점수 자체가 워낙 높아서 그 사람들끼리 치르는 경쟁이라서 남들은 3:1 4:1 이라고 낮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소숫점으로 떨어집니다. 의사 국가고시 경쟁률 80프로 이상이라고 의사들 쉽게 된다고 누가 말합니까? 잘 모르시면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세요.남 뒷담화 하면서 배아파하지 마시고 스스로 한번 되어보십시오. 어떤 직업도 함부로 이야기할만큼 쉽지 않습니다. 특히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은 무척 이루기 어렵습니다. 스스로 되세요.부러우면...그러면 그 사람들 욕 못합니다.

  • 31. 교사
    '09.9.6 11:18 PM (99.141.xxx.13)

    집안 좋은 여자가 교사를 하진 않지요. 차라리 대학교수를 하지.
    그리고 평범한 서민이나 중산층 정도는 교사 며느리 선호할지 몰라도,
    좀 있는 좋은 집안에선 교사 며느리 안좋아합니다.

  • 32. 일장일단
    '09.9.6 11:45 PM (121.130.xxx.115)

    위에 댓글 하나 달았는 데 하나 더 달죠.

    일반 회사 취직해서 야근 철야 해가며 월화수목금금금 일하는 것 대부분 남자들 아닌가요?
    여성의 위치가 높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그러나 아직도 일반 사회에서 여자가 중요한 일 맡고 야근에 철야까지 하면서 책임감 있게 일하는 경우는 소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사들이 여자직원에게 책임감 있는 일을 맡기는 경우도 드물 뿐더러 대우 역시 그렇게 높은 편도 아니고 그러다보니 경력도 대부분 미천한 편입니다.(물론 일부 소수의 여성들이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지민 그것은 정말 소수입니다.) 그래서인지 경기가 어려울때 가장 먼저 잘라내어 지는 것이 여자들입니다.
    신문에도 나왔죠. 취업시장이 좁아지고 대량해고 사태와 구직란이 닥치면 그 피해의 대부분이 여자에게 온다고...

    여자의 직업에서 남자와 비교할때
    그리고 사회적으로 책임감이나 대우 그리고 경력인정 같은 것을 볼때
    동등하거나 그나마 타직업보다 유리한 직업이 교직입니다. 이외에는 전문직 정도 되겠죠.
    그래서 교직에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그렇게 더 목매는 것입니다.

    “여성 사장도 여성 뽑는 걸 꺼려”“육아휴직 기간에 탄력근무 필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8&aid=000...

    "50대 기업, 여직원 연봉 남자의 63%"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2&aid=000...

    그나마 남자에 비해 월급등의 차이나 육아휴직등 여자의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 교직입니다.

  • 33. 24년 경력
    '09.9.7 12:30 AM (118.176.xxx.238)

    교사 직업 괜찮다는 말...
    제가 처음 근무할 때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정말 갈수록 업무량이 증가하고요
    남편은 갈수록 승진하고 일도 적어지고 편하다는데
    교사는 교감이 된다면 모를까
    수업시간수도 20년전이나 다름없고 아이들은 너무 드세어지고 학부모들도...
    공문, 지독하게 쏟아지는 공문에 교육서비스...
    글쎄 초등교사라면 어떨지 모르지만 중등교사는 너무 힘듭니다.
    저 대학 입학할 당시엔 교대는 정말 약했기에 친구들 중 초등교사 아예 없지요
    그리고 일부 학부모님들
    초등 때는 벌벌 떨며 아무 소리 못하던거 한풀이라도 하듯
    중학교 들어오면 겁날 것 없다는 듯 거세게 나오시지요
    동네 초등엄마에게 들은 소리인데
    교사들이 쉬는 시간에 모여 복도에서 간식을 먹다가 종이 쳐도 계속 먹고 웃고 한다고..
    중학교에서는 그랬다간 난리나지요, 학부모에게서 전화오고 교실에서는 싸움 벌어지고요
    얼마전 울 학교에서 담임이 조회시간에 문제아 지도하다가 얼굴을 주먹으로 얻어맞았지요
    그럼에도 학교평가 때문에 쉬쉬하라는 교감님...
    평가 결과가 관리자의 승진이나 영전에 반영되기 때문이지요
    비참하고 슬픈 현실입니다.
    사회분위기도 그렇다지만 교무실 내에서도 조금 무능해 보인다고 느껴지면
    교사들 사이에서도 이미 손가락질 받는 게 현실입니다.
    서서 소리지르고 이 교실, 저 교실, 수업 갔다 오면 업무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고
    집에 일 싸들고 오는 날이 거의지요
    노동강도가 소변 볼 틈도 없이 세기 때문에
    그냥 방학 없이 노동량을 분배해서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을 다들 합니다.
    출장 있게 되면 수업 미리 다 하고 가거나 다른 날 해야지요
    아파도 병원 갈 틈 없지요, 수업 안한거 다 메꾸어야 하니깐요
    대부분의 여교사들,
    동년배의 전업주부들에 비해 5년 이상 늙어 보입니다. 찌드는 것이지요
    그리고 월급도 너무 박하다는 것 알고 계시겠지요
    여자는 사무직이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교사는... 초등교사는 괜찮을거 같습니다.

  • 34. 단팥빵
    '09.9.7 3:17 AM (59.28.xxx.48)

    교사직 힘들겠죠.
    요즘은 공무원도 힘들다고 난리더군요.
    그말 들으면 저는 헛웃음밖에 안나옵니다.
    지난 세월동안 참 쉽게 월급받고 다녔던 철밥통 아니었나요?
    세상이 변해서 그들도 경쟁속으로 몰아놓으니
    이전에 비해 힘들어졌다는 거지
    아직은 녹녹한 직업이죠.

  • 35. 교사
    '09.9.7 5:08 PM (125.240.xxx.18)

    해보세요.
    만만한지
    최고의 직업인지는
    하기나름이겠지만요.

    교사 생활 해보지도, 피붙이에게 들어보지도 못한 흠님 글 읽고 한자 적으려다
    체험하고 계신..님이 먼저 적으셔서 시간 굳었네요.

    -------------------------------
    한 번 해보십시오. 쉬운지...아마도 그런말 쏙 들어갈겁니다.

    초등 임용 경쟁률이 2:1 이라고 하셨는데 교대 들어오는 점수 자체가 워낙 높아서 그 사람들끼리 치르는 경쟁이라서 정말 소숫점으로 떨어집니다.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 80프로 이상이라고 의사들 쉽게 된다고 누가 말합니까?
    잘 모르시면 함부로 이야기하지 마세요.

  • 36. ..저
    '09.9.9 12:48 PM (125.241.xxx.98)

    저위의 님
    차라리 대학교수를 하지
    대학 교수가 그리 쉽나요
    차라리 대학교수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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