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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식품에 뭐가 있을까요?
결혼전 몸무게가 55kg이였어요. 그때도 뚱뚱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뭐...
첫 아이 낳고도 몸매관리가 되더니, 둘째 낳고 결혼생활 10년쯤 지나고 몇년전에 막내 출산후에 거뜬히 65를
넘더니 이젠 70kg에까지 다달았어요.
올초부터 막내를 어린이집을 보내고, 운동하려고 했더니 체력이 딸려서 러닝머신 10분에 넉다운이 되더군요.
그래서 등산을 시작해서 이제 15회 정도 올랐어요. 정말 기어서 올랐다는 표현이 맞을 듯...
땀은 비오듯하고 숨가쁘고...제가 이토록 저질체력이 되버렸는지 몰랐어요.
하체가 튼튼해서 산행은 늘 거뜬했었거든요.
친정에서는 결혼전에 간장종지만한 그릇정도의 밥을 먹던 아이가 거구의 신랑을 만나서 같이 엄청나게
먹어대는 걸 보시고, 등산만으론 안된다고 먹는걸 줄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게 잘 안될거 같긴 하지만요. ㅠ.ㅠ
전 효소나 오가피달인물 같은걸 같이 먹음 어떨까 싶은데,
그런걸로 효과보신 분 계신가요?
저 다시 예전의 몸무게로 돌아가고 싶어요. 살이 찐 사람에 대한 편견같은건 없었는데, 몸이 무겁고 무얼 입어도
옷 맵시가 안나니까 점점 자신감도 떨어져요.
예쁘게 살빼신 님들 조언과 격려 부탁드려요.
1. 일단
'10.7.19 10:12 AM (67.20.xxx.236)일단 좀 굶으셔야할 것 같아요.
살도 살이지만, 체중이 그 정도까지 오르면 무엇보다 몸이 지친달까, 그렇더라고요.
단 삼일 만이라도 물이랑 사탕 한 두개만 드시면서 몸을 좀 달래보세요.
그런 다음에 다이어트 계획 세우셔도 늦지 않으실 듯 합니다.2. 먹는거
'10.7.19 10:16 AM (116.125.xxx.241)줄이지 않고는 안되더라고요
전 항상 운동은 하는데
먹는걸 줄이지 않으니 살이 안빠지더라구요
독하게 맘먹고 간식 다 없애고
밥먹는양 3/1로 줄였어요
그랬더니 7kg 빠졌어요
이젠 위가 작아져 많이 먹지도 못해요
근데 몸이 확실히 덜 피곤해요
살이 쪘을땐 매일 운동하고도 피곤했는데
지금은 몸이 가뿐하니 좋아요
독한맘 먹고 먹는걸 줄이세요3. 양을
'10.7.19 10:20 AM (125.60.xxx.198)줄이시는게 더 도움될거 같아요.
우리 언니가 애 낳기전 바록 막달에도 60킬로가 안됐었는데
그 둘째가 4살인 지금 57킬로가 넘게 나가요.
아무래도 임신때 먹는 밥양이 안줄어서 그런거같다며
밤에 먹는 야식(임신전에는 야식 먹어도 안쪘던 언니거든요) 안먹고
평소에 먹던 양 조금 줄이니까 운동이나 별거 안했어도 2킬로가 금방 빠졌대요
우선 체력도 많이 힘드시니까 운동은 가볍게 걷기만 하시고
식사량을 조금만 줄여보세요
원래 뚱뚱하신 분은 아니셨으니까 같으니 금방 효과있으실거 같아요.
혹 유태우박사님의 누구나 10킬로뺄수 있다는 책을 한번 보시는것도 도움이 되실거같아요
반식다이어트 들어보셨죠?
바로 반식들어가는건 좀 힘들거 같으시면 참고만 하시고 양을 서서히 줄이는게
나을것 같아요.4. 저는
'10.7.19 10:30 AM (116.37.xxx.217)저도 애 낳고 뚱땡이...ㅋㅋ 식사량이 많으시다면 양을 줄여야 할것 같구요, 조금먹는데도 살이 찐다면 영양불균형 때문인것 같아요. 저는 키155에 57키로 나가서 다욧 시작했는데요 정말 밥공기 반그릇씩먹고 살았는데도 살이 그리 쪘었거든요. 게다가 가슴빵빵하니 커서 무게보다 더 나가보이는 스타일이었는데 탄수화물양을 줄이고 단백질양을 늘렸더니 살이 많이 빠졌어요. 어제몸무게는 50.5키로 (8개월째 다욧) 본인의 상황에 맞게 다이어트를 해야 할 것 같아요.
5. 식이요법
'10.7.19 10:42 AM (175.117.xxx.157)에휴.. 제가 다 안타까워서 글을 올리네요.
그 키에 그정도 체중이 나간다면 건강에 문제가 생겨요.
저도 임신했을때 그렇게 쪘다가 지금 50키로 대로 뺐거든요.
체중 뺄려면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사량 줄이고, 칼로리 높은 음식들을 자제해야만 합니다.
당장 양을 줄이기 힘드시면 살이 덜찔만한 음식들로 대체하세요.
현미, 두부, 물... 싱겁게 드시는 것도 중요하고요...6. 토실토실맘
'10.7.19 10:45 AM (125.178.xxx.140)댓글들 감사드려요. 식단을 짜서 실천하는게 중요할거 같아요.
7. 예림예슬맘
'10.7.19 10:45 AM (116.36.xxx.82)광고는 아니고요. 저도 비슷한데요. 공류##먹고 1달 보름 지났는데, 식사량이 현저히 줄었어요. 아침저녁으로 한포씩물에 타서 먹는데, 8kg빠졌어요. 이런 다이어트의 문제는요요가 제일 무서운데, 일단은 화장실을 무지 잘가고 살은 빠졌어요. 술을 좋아했는데, 술도 거의 안마셔요. 아주 가끔 와인한잔정도...
8. 양배추
'10.7.19 10:46 AM (119.67.xxx.202)먹는것 줄여야 하겠지만
줄이기 힘들다면 양배추 다이어트 해보시고
끝나면 그걸로 음식을 조절하면서 드셔보세요
처음에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게 많다보면
힘들게 운동만 했지 빠지지 않고 또 더 먹게 되거든요
양배추 다이어트 스프 포만감이 있어서 좋아요9. 예림예슬맘
'10.7.19 10:47 AM (116.36.xxx.82)참 저는 아침은 공류&& 간식으로 방울토마도 조금 생오이 당근.. 그리고 점심 반공기 간식으로 방울토마토나 오이 당근 저녁은 공류%% 그리고 7시이후는 되도록 안먹고 밀가루 음식 과자 빵도 거의 안먹어요.. 아이스크림류 하드도 안먹어요. 참 커피는 좋아해서 블랙으로 아니며 가끔 우유타서 마셔요... 살 이쁘게 빼세요...
10. .
'10.7.19 11:05 AM (58.227.xxx.121)식사를 줄이지 않는다면 뭔가 음식을 더 먹는다고 살빠지지 않아요.
그냥 식사량을 조금씩 줄이거나 간식을 끊거나 하세요. 야식 끊는건 필수고요.
그게 제일 덜 힘들고 요요도 적은 방법이예요.
그리고, 쉽게 살빼는 방법은 없어요. 그리고 쉽게 뺀 살을 유지하는 방법은 더더욱 없구요.11. .
'10.7.19 11:26 AM (125.185.xxx.67)오이, 양배추, 당근, 토마토 그 정도만 양껏 드시고
나머지는 모두 삼분의 일 정도까지 줄이세요.
지금 과하게 드시니 반식으로는 안 될 것 같아요.
삼분의 일만 드시고 모자라는 것은 위의 야채로 채우세요.
중요한 것은 탄수화물 줄이세요.
밥, 빵, 면, 무조건 줄이세요.12. 없음
'10.7.19 11:26 AM (180.71.xxx.214)그 어떤 것이라도 많이 먹으면 살찜.
원글님은 체중 감량 식품을 "먹으려고" 하니 문제 해결이 안됨.
원글님은 "안" 먹어야 됨.
유태우 박사의 "누구든지 10kg 뺄수 있다"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저도 저거 읽고 9키로 뺐습니다.13. ㅁ
'10.7.19 12:10 PM (211.47.xxx.35)탄수화물 확 줄이셔야 해요.
그 키에 체중이 그정도 시면 지금 젊으시니까 그렇지 갈수록 힘들어 져요.
평소 먹는거에서 줄여 나가세요..
나중에 무릎에 무리 오고 몸 기관들이 나빠 집니다.
한번에 뺄려고 하지 마시고 천천히 신경써서 빼 나가셔요.. 걷기운동은 필수.14. 저의 방식은
'10.7.19 2:15 PM (71.235.xxx.250)운동 꾸준히 1시간 이상 하시고
저녁을 토마토, 고구마, 달걀 (or 닭가슴살) 이렇게 6개월 하시면 빠집니다.
저 1년했더니 55kg -> 47kg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