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서 해당 글이 게시된 블로그를 링크합니다.
2차 성징이 일어나고, 자신의 성적 지향에 대해서 고민하는 청소년기에
자신이 사회적으로 다수라고 할 수 있는 소위 이성애자가 아닌 경우
그로 인한 고민과 편견으로 인한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성인이 되어도 주변의 뭇매를 맞는 현실에서
(얼마전 82에서 엄마에게 커밍아웃하는 문제에 대한 레즈비언의 글에서
'엄마가 무슨 죄라고 너 편하자고 굳이 말할려고 하는가' 라는 식의 댓글에서 볼 수 있듯)
아이들의 상처는 오죽할까요.
자신이 어색하고 불쾌하고 피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모든 감정을 여과없이 표현하는 것이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자신을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이 '솔직히...그런 거 아니냐' 라고 생각한다고 해서
잘못된 편견,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정당화되는 것은 더더욱 아니구요.
만약 상대방에 대해서 잘 모른다면 먼저 알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겠지요.
링크된 글이 그런 오해를 푸는데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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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소수자에 대해 부모님이 알아두어야 할 열 가지 상식
깍뚜기 조회수 : 1,775
작성일 : 2010-07-19 00:43:57
IP : 122.46.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깍뚜기
'10.7.19 12:44 AM (122.46.xxx.130)2. 가로수
'10.7.19 7:50 AM (210.217.xxx.120)도움이 되는 글이예요 감사합니다
요즘 드라마의 영향으로 친구들과도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들을 가진 엄마들의 거부감이 더 크더군요 자기아이가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이 된다는거예요 동성애가 남자에게만 해당이 되는게 아니고 영향을 받는게
아닌데 너무 이해가 없는 탓인것 같아요 특히 개신교신자인 친구들은 죄악이라며
아주 부정적인데 좀 갑갑함이 느껴졌어요
이건 선택한 것이 아닌건데 선택하고 시류에 따르는 것처럼 생각하더라구요
좀 더 이해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아이가 아닌 것은 다행한 일이지만 그렇다고 동성애자들에 대하여 함부로
말하는 것은 자식을 가진 부모의 태도도 아니고 인간적으로도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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