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다 아토피가 있어요...
애들 아빠가 공부하느라 외식도 못하고,비싼 베이컨이나 수제 소세지는 살 엄두를 못내고 살다가,
공부 끝나고 취직하고 저도 취직이 되어서 쉽고 간편하고 맛난 베이컨이랑 수제 소세지를 사다가
애들 반찬을 해주기 시작했어요.
일주일에 한, 두번은 꼭 먹은것 같아요...
그렇게 하기를 몇개월 ...아이들 아토피가 팔이랑 다리 굽혀지는 부분에만 있었는데...
얼굴로 확 번졌어요....처음에는 원인을 모르다가 곰곰히 생각해 보니까 베이컨이랑 햄을 먹였더라고요...
일단 엄마 몸이 지치니까 ...아이들이 좋아하니까 편해서 자꾸 사게 되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생각해서 제일 비싼걸로 사고 .햄은 꼭 한번 끓여서 먹이고 했었는데도...
정말 생체실험 하는것 같아요...
몸에 안좋은 것은 먹으면 직빵으로 밤에 긁어대니...
혹 먹어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체질을 가진 아이들이면 베이켄, 햄 등은 안먹이는게 좋을것 같아요.
다들 아시는 거지만 그냥 한번 직접 느끼고 보니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 몇자 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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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음식 판별기..
아토피 조회수 : 369
작성일 : 2010-07-16 15:56:06
IP : 203.196.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7.16 3:58 PM (163.239.xxx.109)82에서 모 떡갈비 맛있다고 해서 주문해서 햄버거 신나게 만들여서 먹였더니..
허벅지에서 진물이 줄줄.....
일주일째 풀만 먹였더니 딱지 앉아서 아물고 있네요..
8체질중 금양체질 검색해서 보세요..2. 쟈크라깡
'10.7.16 4:21 PM (222.111.xxx.23)전 결혼 14년차인데 베이컨은 한 번도 사 본적이 없네요.
햄도 이제는 거의 안사고 소풍때나 한살림에서 삽니다. 어묵도요.
그냥 차라리 그 돈으로 고기를 사먹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유기농 매장이라도 가공식품은 가급적 안사려고 노력합니다.3. 은석형맘
'10.7.16 11:59 PM (122.128.xxx.19)전 제 몸이 리트머스 같다고 수시로 느끼며 살아요.
먹으면서 바로 그 농도에 따라서 긁는 부위도 달라요.
차라리 겉으로 나타나니 덜 먹고 아이들에겐 거의 안먹이게 되니
한편으론 다행이라 생각이 들고
먹을거리가 달라지고
남편도 도시락 일년쯤 싸가지고 다니니
심했던 아토피도 많이 좋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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