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양이가 볼을 부비는 이유?

^^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0-07-16 14:38:25

집에서 잠시 맡아 키우는 고양이가 있는데요
이제 좀 친해지고 익숙해지니깐
집에 들어가면 다가와서 막 볼을 부벼요.

아. 나랑 친해져서 보고 싶었다고 애교를 부리는구나 ^^
하고 기뻐했는데..

보니깐 방 안에 있던 종이로 된 계란 상자에 가서도 볼을 막 부비더라구요.

애교가 아니라... 볼이 간지러웠던걸까요? ㅠㅠ
좀 힘차게 부비부비 하던데..
우리 고양이 혹시 피부병 걸리거나 그런건 아니겠죠?

IP : 222.106.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히히
    '10.7.16 2:39 PM (183.102.xxx.165)

    상상만 해도 귀여워요.^^
    그거 영역 표시 일거에요. 고양이들은 비비면서 영역 표시 하거든요.
    사람에게 비빈다는건 이 사람 내꺼에요. 인듯..ㅎㅎ
    우리 고양이들도 자주 비빕니다. 너무 사랑스러운듯 볼을 부비부비.
    가만 있음 제 코까지 싹싹 핥아줘요. 정말 고양이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 2. ...
    '10.7.16 2:40 PM (218.55.xxx.132)

    영역표시 맞는데요.
    사람한테 부비는건 좋아서 그러는거에요~ ^^
    살짝살짝 스칠듯말듯 꼬랑지 바싹치켜들고 무릎사이를 지나다니며 부비적거릴땐 얼마나 애교스런지~

  • 3. ㅋㅋ
    '10.7.16 2:41 PM (124.49.xxx.54)

    그건 일종의 영역표시에요. 고양이는 뺨 근처에 취선이 있어서 뺨을 문질러서 이건 내꺼야 라던가 여긴 내 영역이야 하는 애정표시 내지는 영역표시는 하는 거죠.
    님한테 볼을 부비는 것도 계란상자에 볼을 부비는 것도 그런 의미구요.
    아마 님도 계란상자도 냥이 맘에 몹시 들었던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냥마마님의 환심을 사셨군요. 축하드려요.^^

  • 4. ^^
    '10.7.16 2:43 PM (222.106.xxx.11)

    아 정말 다행이에요.
    간지러워서 그러나 했어요.

    요즘은 손을 주면 살짝 핥아주더라구요.
    맛보는건가?ㅋㅋ
    첨엔 까슬해서 깜빡 놀랐는데, 이젠 한번만 더 핧아줘 ㅠㅠ
    이러면서 고양이의 사랑을 갈구하고 있습니다.

    참 사랑스러워요.

  • 5. 냥이어멈
    '10.7.16 2:47 PM (110.9.xxx.125)

    고냥이의 매력에 빠지셨군요..
    안됐지만요..
    이제 벗어나실수 없으십니다. 히히히히~

  • 6. 아웅
    '10.7.16 2:50 PM (183.102.xxx.165)

    뒷발로 번쩍 일어서서 앞발로 제 양 볼을 딱 잡고 코를 쓱쓱 핥아주는 그 기분..ㅋㅋ
    괭이 안 키우신 분들은 절대 모르실걸요..ㅎㅎ

  • 7. ^^
    '10.7.16 2:53 PM (222.106.xxx.11)

    헉. 고양이가 사람 볼을 잡고 코를 핥아주기도 하나요?
    정말 놀랍네요. 우리 고양이도 그렇게까지 절 사랑해줄런지.. ㅋㅋ
    요즘은 고양이 목욕 한번 시켜줄 정도로만 친해졌음 좋겠다 싶어요.
    목욕은 엄두도 못내고, 물티슈로만 살짝 닦아주려고 하는데
    야옹이가 난 시로.. 하면서 우아하게 빠져나가요.

    정말 너무 예뻐요 ㅠㅠ

  • 8. ..
    '10.7.16 3:11 PM (59.29.xxx.154)

    목욕 시켰다가 ㅋㅋㅋ 다시는 부비부비 못받을수도 있어요 ㅎㅎㅎㅎ
    털이 쩍쩍 갈라지고 냄새나서 못견디겠다 싶지 않은이상
    목욕시킬 필요는 없어요..하루종일 그루밍하면서 알아서 닦자나요 ㅎㅎ

  • 9. jules
    '10.7.16 4:34 PM (121.183.xxx.239)

    고양이도 때로는 강아지보다 애교가 더 많아요^^
    볼이나 꼬리를 비비적~하는건 윗분들 말씀대로 '요건 내꺼~'라는 의미랍니다.
    기분 좋으면 쪽쪽 빨기도 하구요. 빗질 해주면 제 팔을 같이 핥아줘요(팔뚝털도 나름 털이라고)
    그럴 때 간식 줘보세요.
    그럼 머리로 돌진하면서 더욱 격하게 부비적댄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625 구일기도 하는 방법좀 가르쳐 주셔요. 5 구일기도 2010/07/16 875
561624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일정 짜는동선좀 16 3박4일 제.. 2010/07/16 543
561623 아이들 건강 보험을 따로 들지 않고 사는 것이 너무 요행만 기대고 사는 걸까요... 5 션찮은..... 2010/07/16 535
561622 내 맘이.... 외모지상주의 ,,, 9 성서 2010/07/16 1,364
561621 사랑더하기 부부 안하나요 1 .. 2010/07/16 1,014
561620 제습과 냉방 원리나 작동이 똑같은거라합니다 6 에어컨 2010/07/16 1,824
561619 제가 일명 개코인 후각이 심하게 발달된 인간인데 5 인내심 2010/07/16 577
561618 맥반석 계란 만드는 법 좀 알려 주세요~ 3 계란 2010/07/16 715
561617 바둑은 소통하기에 좋죠. 1 2010/07/16 218
561616 방문객이 싫은 오늘... 3 ,,, 2010/07/16 687
561615 에어컨제습기능 7 장마철 2010/07/16 1,541
561614 한번 안꾸미기시작하니까 정말 꾸미는방법을 잊어버리게되네요. 8 아기엄마 2010/07/16 1,636
561613 이게 도데체..봉사활동 ...웁쓰 1 초3맘 2010/07/16 285
561612 돌잔치 안하는데요 돌떡은 제가 해서 시댁에 드려야할까요? 3 궁금 2010/07/16 579
561611 종자(씨앗) 주권에도 신경 좀썼으면 좋겠어요. 4 이리유카바 .. 2010/07/16 227
561610 고양이가 볼을 부비는 이유? 9 ^^ 2010/07/16 1,489
561609 남편 회사일때문에 알게된 부인들끼리 호칭은 어때요..?? 8 .. 2010/07/16 1,470
561608 방광염인거 같은데 어느병원가야 하나요? 5 질문 2010/07/16 1,250
561607 부추부침개에 바지락넣어도 괜찮을까요? 5 별걸다 물어.. 2010/07/16 570
561606 고기가 왔어요...[급질]스테이크소스 3 초보주부 2010/07/16 414
561605 대출받으면 은행에서 개인정보 다 팔아먹나요?? 무카드 2010/07/16 234
561604 [중앙] “윗사람이 정보독점 욕심 부려 선거 여론조사 결과도 안 알려” 1 세우실 2010/07/16 278
561603 10월에 손님을 치러야 하거든요. 그릇 빌려주는 곳은 없나요? 1 그릇이요. 2010/07/16 451
561602 여자분들 힐 신으면서 조심하세요(봉와직염) 7 후회막심 2010/07/16 2,058
561601 비도 오는데 기분 별로네요 빈정상함 2010/07/16 237
561600 마트에서 천가방 핸드카트 사은품으로 주는데,쓸모가 있나요? 4 .. 2010/07/16 773
561599 7살 딸 때문에 매일 속상해요 13 속상해 2010/07/16 1,365
561598 체험학습허가원 쓰는데.. 3 알려주세요... 2010/07/16 299
561597 군기저귀 사려는데 어디서 사야 저렴할까요? 4 고라운 2010/07/16 363
561596 구타선생반 아이들 상담치료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4 아이맘 2010/07/16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