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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회사일때문에 알게된 부인들끼리 호칭은 어때요..??

.. 조회수 : 1,470
작성일 : 2010-07-16 14:36:51
저랑 남편이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
우린 직업이 그래서 그런지 부부들끼리도 잘지내요.
같이 모여살기도했었어서 그렇다고 또 아주 친한건 아니면서도 안친한것도 아니고..ㅡㅡㅋ



이런경우 제가 나이가 어리니까 그냥 언니라고 불러야 하나요
나이는 모르는데 대충 추정해 보기로는 저보다 3~5살 많은것 같은데
우리가 애도 빨리 낳아서 그분들이 저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은게 많아서인지
연락도 오고 그렇기는 한데



사실 언니라 그러기엔 그렇게 친한것도 아니어서  존댓말로 서로 말하긴 하는데
멋적어서 되도록 호칭은 안부르려 노력하지만,,,
그리고 시작을 남편들 관계로부터 시작된 사이라
우리 남편이 나이가 젤 많거든요. 그래서 그분들이 형형~ 하면서 만나던 사이라
부인들은 서로 나이도 모르니 그냥 그렇게 ** 엄마 서로 지금도 깍듯히
존댓말로 써가며 만났떤거라
갑자기 언니동생하며 반말하자기도 이상한것 같고,,




친하긴 친하되 밥먹고 가끔 노는정도인데,
당연히 남자들끼리는 같은 직장에 있었으니 우리남편과 형 동생하지만
그 부인들끼리는 통상 호칭을 뭐라 하나요?


사실 남편 같은 동창들 와이프들이랑 만나면 아무래도 동창들이고 편한 사이니까
우리 남편이  젤 나이가 많긴하지만 그래도 편하게
언니 동생 서로 그렇게 부르거든요.
근데 이건 회사일때문에 성립된 관계니까,,



우리 남편에게 물어보니 존댓말쓰는데 **엄마 잘 지내셨어요? 존댓말하는데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뭐 어떠냐 하는데 그말 들음 그것도 맞는것같고
전 그게 사실 좀 불편해서 자주 만나기 싫은데 그 언니? 분이 자꾸 전화해서
만나자하고 같이 놀자하고 굉장히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셔서요
자꾸 만날일이 생기는데 이걸 어찌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되도록 호칭은 안부르고 있는데 ㅡㅡ;;
서로 통성명한 사이라서 이름도 몰라 나이도 몰라  서로 애 이름만 알아서
처음 만날때부터다들 누구누구 엄마~ 하며 존대말로 시작한 사이여서
이렇게 오래 갈줄 알았음 시작부터 아예 제대로 나이까고 시작할것을요
요즘  아주 헤깔린다니까요 ㅡㅡ.....
난 차라리 톡까고 몇살이세요 ~ 이제라도 물어봐서 언니라고 부르는게 속편한데
남편에게 물어봐도 부인들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나이도 몰라 이를 어쨰여 ㅎㅎㅎ
IP : 125.135.xxx.7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16 2:39 PM (125.131.xxx.3)

    저도 남편 부하직원 와이프들이 저보다 10~20살 많은데요.
    어지간하면 안 만나고
    어쩔 수 없이 만나면 호칭없이 적당히 웃다가만 옵니다.

  • 2. 별사탕
    '10.7.16 2:42 PM (110.10.xxx.216)

    존댓말을 써야 될 관계라면 **엄마 라는 호칭은 좀...
    **어머니 라고 불러주세요... 님이 나이가 어리다는 거지요?
    님 남편 직급은 같거나 높거나..(남편이 나이차가 있다시니)

    전 직급도 높고 나이도 많은 분한테 부를 말이 없어서 .. 못 부른 적이 있는데요
    첨 만난 자리에서 언니 하기도 그렇고..

    또 한 사람은 자기 남편 직급도 낮고 나이도 나보다 한참 어린데도 ..절보고 "##엄마 " 라고 하더군요 거의 말 끝머리는 잘라내고 반말처럼..
    계속 만나보니 저한테는 사귈 가치가 없는 사람..으로 정해져서 그냥 모른척 합니다 인사만 하고...

  • 3. 공과사
    '10.7.16 2:45 PM (116.38.xxx.229)

    나보다 언니인지 아닌지 일일이 확인하고 호칭을 해야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공적인 만남에서 언니라는 호칭은 좀 그렇네요.
    **씨가 가장 무난하고 **엄마도 괜챦구요.

  • 4.
    '10.7.16 2:48 PM (125.131.xxx.3)

    제 생각에도 ##언니, ##엄마는 좀 품격이 없어보이고요.
    ** 어머니(어머님) 정도로 깍듯하게 대하는 게 서로에게 좋을 듯 합니다.

  • 5. ..
    '10.7.16 2:49 PM (122.35.xxx.49)

    전 나이차이는 얼마 안나지만 직장상사분 부인이시라 그냥 사모님이라고하는데^^
    너무 오버인가요?
    그분은 저한테 **씨라고 하고 말투는 저보다 더 깍듯하시구요

  • 6. ..
    '10.7.16 2:50 PM (125.135.xxx.75)

    아 딱히 회사 관계는 아니에요. 회사로 만난거지만 서로 개인적으로 친해진 사이거든요.
    지금은 회사도 다 다르지만 동네가 같은데 살게되서 가끔 만나니까요.
    처음에 그분들도 서로의 나이를 모르니 처음부터 서로 그렇게 부르고 3명이서 그렇게 아는데 추정상 중간이신 분도 나이 많은분께 다 **엄마 라고 호칭은 그렇게 부르거든요.
    뭐 그래봤자 다 1~3살 차이겠지만. 호칭이란게 중간에 바꾸기 참 뭐해요
    참 안그래도 제가 엄마 라기보다 말끝을 흐리면서 **어머니~ 대충 이렇게 불렀었는데
    이렇게 부름 젤 낫겠죠? ~

  • 7.
    '10.7.16 2:57 PM (125.131.xxx.3)

    근데요. 남자들 공적인 일로 만나서 유지되는 사이라면
    너무 속얘기 털어놓을 정도로 가깝게 지내지는 마세요.
    적당히 거리두고 지내는 게 좋아요.

  • 8. ..
    '10.7.16 3:04 PM (114.206.xxx.73)

    ~~어머니!!
    남편친구 모임이나 남편 직장 모임이나 남편선후배 모임이나..
    다 통일해서 이리 하니 수십년 되어도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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