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친구가 가족들과 함께 한국에 놀러오고 싶다고 합니다.
서울서 하룻밤 자고 부산으로 이동 예정이구요, KTX를 이용할 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KTX에 짐 보관할 곳이 있냐고 묻습니다. 가만 생각하니
이 기차가 좀 좁아야지요. 객차 사이에 휴대물품 보관소가 있다는건 알지만, 막상 거기에 짐을 놓아본 적도 없구요...
휑하니 공개되어 있고, 출입구 바로 옆인지라 분실의 위험도 있을것 같아요.
이 친구가 신경이 쓰이는지 묻네요.
출입구 옆 휴대물품 보관소에 여행용 가방 놔둬도 괜찮을까요?
아님 혹 다른 방법 있으면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덧: 어쩌다가 랭귀지 익스체인지 친구를 스카이프로 구했는데, 알고보니 이 양반 알래스카 살더라구요. 그래서 김상덕씨라 부릅니다. 알래스카 사는 김상덕씨;;ㅋㅋ)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KTX에 여행용 가방 보관할 만한 자리 있을까요?
김상덕칭구 조회수 : 1,918
작성일 : 2010-07-15 16:34:54
IP : 121.144.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몇번
'10.7.15 4:40 PM (152.99.xxx.41)이용해 봤는데. 괜찮턴데요....
여행 캐리어 뒀는데.. 2개 .. 별 이상 없이 잘 잇더라구요
우리나라는 치안과 .. 도덕의식이 그래도 나름 높다고 저는 생각해요2. 선반
'10.7.15 4:50 PM (125.128.xxx.208)무지막지하게 큰 캐리어 아니면 선반 위에 올려도 괜찮지 않을까요?
요즘 한국 사람들도 기차탈 때 캐리어 끌고 타잖아요.
그리고 큰 짐이면 물품 놓는 곳에 놓고
영 찜찜하면 여행갈때 쓰는 자물쇠로 기둥에 묶어도 되구요.3. ...
'10.7.15 4:51 PM (59.23.xxx.77)KTX특실은 좀 넓어요
좌석 맨 앞좌석 앞부위에 넓은 공간이 있더라구요
예전에 서울에서 살다가 지방으로 혼자 내려올때 큰 여행가방
거기에 놔두고 왔거든요4. 김상덕칭구
'10.7.15 5:16 PM (121.144.xxx.14)아, 괜찮군요!
금방 메일 보냈습니다.
나중에 자물쇠도 장만하라고 얘기 해놔야겠어요, 영 불안타 하면 말이죠.
별 볼 것 없는 한국이라고(헉;;;), 제 스스로는 그리 생각했는데
또 이 땡볕 여름에 한국 궁금하다고 놀러오겠다는 사람도 있네요.
어쨌거나 오겠다니 성심 성의껏 가이드 노릇 해줘야겠어요. 저도 그 덕에 생활영어는 늘겠죠 뭐.
답변주신 님들 감사합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