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밑에 톳얘기가 나왔길래...

[톳이라..]

제작년 제주도 여행갔을때가 생각이 나서요.
저도 톳같은...해조류를 참 좋아해서....제주도가면 밑반찬으로 많이 나오더라구요.

근데...우도갔을때였나....차로 섬안을 돌아다니는데...
톳을 길바닥에 그냥 널어놓았더군요. 햇볕에 말리는거 같았는데...
문제는 차들이 그대로 지나다니는 길 한가운데 다 널려져 있었어요.
오만거 다 밟고지나간 차바퀴로 그 톳을 또 밟고 지나가게요...
정말 쇼킹했습니다..

그날이후로 반찬으로 나오는 톳은 손도 대지 않을 뿐더러...미역 다시마 멸치 등등...말려서 먹는 식재료들은 몇번씩 씻고 먹게 되더군요. 맛떨어진다고 씻지말라는 얘기도 들었는데...흠...그거 말리는거 한번 보고나면....

[그러게요]

전 미역 길가에 말리는 거 보고
아예 대기업서 공장에서 말리는 게 낫겠다 싶어서 안사먹어요

[알면]

아무것도 못먹어요....울 시어머님 말씀

울동네 큰식당 왕복 8차선길가에 나물말리더라구요.....그것보고는 절대 못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