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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놀러갔는데 만약 비오면 뭐하고 노나요?
일기예보를 보니 부산에 금요일에 비가 온다네요.
만약 비오면 뭐하고 지내야할까요?
센텀시티? 이런곳 구경하고 다니면 될까요?
1. 음
'09.8.18 2:49 PM (122.36.xxx.144)제가 시댁이라서 가끔 놀러가는데요.
1. 신세계 백화점 - 전 추석때나 가겠지만. 함 구경할만 하지 않을까요?
2. 해운대 말고, 광안리는 커피숍에 앉아서 바다 보기 좋아요.
- 나머지는 다른 분께 패스2. 추억만이
'09.8.18 2:54 PM (118.36.xxx.185)1. 광안리회센터에 삼삼횟집 - 도미유비끼 + 초밥용밥 + 지리 셋트
2. 일광아구찜에 아구수육 - 아구찜도 양은 많음 반찬에 방아가 들어가니 안좋아하면 주의할것
3. 수영구청옆에 청송양곱창 또는 연산동에 홍순덕 곱창
4. 부산대학교 장수촌돼지국밥 , 대연동의 쌍둥이돼지국밥 , 초량의 송정돼지국밥
5. 국제신문사 뒤에 국제밀면
6. 기장연화리에 송정할매 - 전복죽 ( 도착 30분전 미리 연락해야해요 )
7. 부용동의 원조18번 완당
8. 두구동 , 대연동의 손영환비빔국수
9. 남천동 백경 - 고래고기
10. 서면롯데 백화점 뒤 - 어락 초밥 코스요리 추천
11. 광안리 - 칠성횟집 도다리
12. 해운대 - 금수복국3. 해운대가 고향
'09.8.18 3:13 PM (116.121.xxx.135)비 오는 해운대 바다도 나름 운치있어요.
일부러 비 오는날 가기도 했다는.
달맞이 고개쪽 카페에서 바다 보며 분위기 잡기 어때요?
쇼핑몰도 나름 많구요,
비다가 보이는 찜질방도 있어요.
차가 있음 해운대 송정 기장쪽으로 드라이브도 좋아요.4. ^^
'09.8.18 3:56 PM (125.186.xxx.154)비오는 바다를 볼수있는 인근 까페나 달맞이쪽 까페 등등에서 분위기 있게
커피도 한잔하고 식사도 하시구요..또 드라이브 쭈욱 한번 하셔도 좋습니다.
아쿠아리움 가서 구경하시고..어차피 비오니까 신세계 가셔서 구경하고
신세계에 교보문고도 있으니 책도 보시고 9층이나 지하가셔서 맛난거 드셔도 되고요..
글고 음..쩌기 위에 적혀있는 곳들이 나름 맛집이라 알려져잇긴한데
어떤 곳은 맛나다는 의미만 있는 집도 있네요..
즉..설서 가족 단위로 부산을 즐기기 위해 해운대까지 오신 분들이
꼭 가야할 곳이 맞나 잘 확인해보시고 가야하지 않을까..싶긴 한데..
( 즉 취향을 말하는 거랍니다.. )
예를 들면 삼삼횟집은 회는 분명 괜찮습니다만
회 쑴풍 쑴풍 썰어주고 육질좋고 밥을 그냥 주면 회를 우리가 올려서 초밥해먹고
하는 재미는 있는데요 머랄까..남자분들 술한잔 하시며 가기 좋지 않나..
애들 델꼬 가족이랑 깔끔하게 식사하며 운치느끼고 그럴만한 곳이 아니니 알아보시구요~
돼지국밥이야 부산에만 있는 부산음식이니 또 한번 먹어본다 그럴수도 있어 보입니다..
가야밀면 유명하지만 너무 멉니다..그러고 요새 좀 이상하고..
국제밀면 강추입니다^^(교대근처입니다)
연화리는 참 괜찮은데 또 단점이 여기가 바다 바로옆에 포장치고 신발벗고 포창친 가설에서
앉아서 먹는거라서 어떨지 모르겠습니다..(그러고 미리 30분전 연락 안하셔도 될꺼여요..)
비오는 날은 거기 있음 비릿한 바다내음이 올라오는데 대신 운치하나는 끝내줍니다..
손영환비빔국수 저곳은 범어사 넘어 금정체육공원 근처라서 해운대와는 제법 멀어요..
부산 사람들이 비빔국수를 참 좋아라해서 맛집이라 알려져 있으니 찾아가긴 하지만
해운대에서 찾아가긴 진짜 좀 멀어요..대연동은 그나마 낫지만..
차라리 꼭 드신다면 해운대 인근 수영팔도시장에(차로 5-10분) 둔내막국수라는 곳이 있어요
거긴 가까우니 가볍게 드셔볼만은 하구요..
칠성횟집은 광안리 대교보이고 좋긴 하지만 역시 아주 붐빕니다..
금수복국은 당연히 괜찮긴 한데 역시 북적북적^^ 대신 인근 초원복국이 괜찮습니다..
가족들의 취향이 맛나고 특색있음 된다라면 다 가볼만 한데요
식구들이 모두 깔끔한 걸 좋아한다면 몇군데는 가셔선 안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