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꿰맨흉터있으면 파일럿이 될수 없나요?(가족중 파일럿이 있으신분~)
얘기하더군요... 혼자서 찾아봤나봅니다. (공군에 들어가고 싶은건 아니구요..)
흉터있으면 안되나요?
저도 잘 모르거든요 . 민간항공기 파일럿이 되고 싶은건데, 진정 4살때 꿰맨 흉터가
문제가 될까요? 네이버를 찾아보니 안된다는 분들도 있던데....
남편이나 가족중에 파일럿인 분들이 확실이 알것 같아서요...
좀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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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곳에, 아니면 누구에게 물어봐야 정확히 알수 있을까요?
아이가 지금부터 꿈을 가지고 그 꿈을 향해서 나가는데 막상
아이의 흉터때문에 안된다면........ 좌절할거 같아서요. 미리 알려줘서
꿈을 바꿀수있는 기회를 줘야할까요? 아니면 그냥 내버려둬야하는지.....
아~ 엄마노릇이 너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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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한 이유는 아이가 상의 각진부분에 넘어져서 찢어졌어요.. 그 뒤로 특별한 증상은
없구요. ......
1. 제동생
'09.8.18 2:40 PM (59.11.xxx.68)사관학교나와 파일럿인데 꼬맨 흉터는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2. 근데요
'09.8.18 2:45 PM (114.72.xxx.166)근데요... 왜 안 되는 걸까요?
저 이런 말 처음 들어 봐서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외모 보고 하는 탤런트도 아니고 왜 안 될까-_-;;3. 그게
'09.8.18 2:47 PM (211.243.xxx.46)아마 기압이 높아지면 흉터가 터진다고 들었어요...
4. 그게
'09.8.18 2:47 PM (121.166.xxx.129)고도가 높은 곳에 올라가면
꼬맨 상처가 터질 수 있기 때문 아닌가요?5. 가족중
'09.8.18 2:55 PM (211.253.xxx.70)파일럿인데요.....
꿰맨상처 안돼구요. 신원도 확실해야 해요.
친가 외가쪽으로도 다 조회하는걸로 알고있어요.6. ..
'09.8.18 2:58 PM (114.207.xxx.181)꿰맨 상처의 크기와 정도에 따라 다릅니다.
더 정확히 말해 꿰맨 자국이 문제가 되는게 아니고 수술 사유와 수술후 증상정도가 문제지요.
전투기 경우 규정이 엄격하고
민항기 경우는 그보다 유연한 규정대로 정합니다.7. ..
'09.8.18 3:49 PM (125.177.xxx.55)민항기는 좀 덜한데 상처가 어느정도인지..
조금이라면 괜찮을지도 모르겠어요
밥상에 넘어져 생긴 정도면 괜찮을거 같은데요 ..8. 유하맘
'09.8.18 9:52 PM (122.36.xxx.137)님 글 때문에 남편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어보고 지금 답을 해요^^
공군사관학교출신이고 지금은 전투기를 조종하고 있는데,
제가 드리는 정보는 이런 배경을 하고 있어서 항공대나 한서대를 목표로 하는
경우도 해당되는지 모르겠어요.
상처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하네요. 실제로 제 남편도 맹장수술흉터가 있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구요. 다들 안 된다고들 많이 알고 계시는데 잘못된 말이라네요.
혹시 흉터가 아주 크고 깊으면 조종사 뽑는 신검할때 영향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압력때문에 비행할때 직접 영향을 받는 다는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그런데 상처보다는 라식수술이 더 위험하대요. 아토피도요.
굴절율때문에 라식수술받은 사람은 무조건 안 된다고 하구요.
아토피있는 사람도 사관학교 입학이 안 되고 조종사 신검때도
체크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항공대나 한서대를 목표로 해도 군을 거치는 방법이 가장
쉽게 조종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일거예요.
군대를 가지 않고 바로 민항사에 취업하려면 실습비가 일억정도 든다고
하거든요. 근무하면서 월급에서 공제한다고 하지만, 꽤 많이 들다고 알고 있어요9. 원글입니다..
'09.8.18 11:10 PM (220.85.xxx.197)유하맘님^^~~ 너무 고마우세요... 이제 중1인 아이인데, 너무나 확고한
꿈이라서 항상 걸렸거든요... 혹시나 신체적인것 때문에 안되면 어쩌나~~
하면서요... 근데,공군사관학교면... 정말정말 공부를 잘해야겠어요.(~뭐그건 자기가
할 나름이니까 엄마손에서는 떠난거구, 휴~~~한시름 놨어요^^..)
이 글 아이한테 꼭 보여줘야겠어요... 파일럿이 되기 위해서라면 못할게
없는아이니까 이 글이 아이한테 너무 큰 도움이 될겁니다...
그런데, 파일럿은 공부 잘한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몸도 따라줘야하고
돈도 많이 드네요~ 울 아들도 유하맘님 남편처럼 파일럿이 될날을
기대해봅니다.
많이 고마워요~ 유하맘님^^~~10. 조종사가족
'09.8.18 11:50 PM (125.176.xxx.59)어린 학생이 확고한 꿈을 가지고 있다니 참 보기 좋습니다. ^^
민간기 조종사는 흉터유무와 관계없습니다.
다만 시력이 좋지 않으면 신체검사시 많이 불리할겁니다.
대학진학은 굳이 항공대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직 조종사중에는 비항대출신이 아마 더 많을겁니다.
지금 어린 학생이니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일단 4년제 대학을 가도록 하고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면 더욱 좋겠죠. 건강관리도 잘 하고요.
군으로 가거나 민간항공사에 일단 취업해서 교육비를 내고 (현재는 약 1억 정도) 조종사가 되는 두 가지인데 군으로 가면 일정 기간 복무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하고 항공사의 경우 바뀐 정책에 따라 교육비를 일정 기간에 걸쳐 상환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야 겠죠. 앞으로 항공사의 정책은 바뀔수도 있으니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할테고요.
앞으로 5~6년의 시간이 있으니 지금 시점에서는 학교 공부 열심히!
영어 공부도 열심히!
철저한 건강관리!
힘든 직업이지만 보람도 있는 일입니다.
꿈을 꼭 이루기 바래요~11. 원글입니다..
'09.8.19 11:25 AM (220.85.xxx.197)조종사가족님^^~ 고맙습니다.. 또 다른건 없나~ 하는 맘에 제가 자꾸 들어와보네요.
그런데, 우리애는 지금 안경을 쓰고 있는데...어쩌죠?~ 안경을 쓰면 안되는 건가요?
아니면 안경쓴 교정시력이 얼마이상이 나와야하는건가요?
아토피는 없는데, 시력에서 걸리네요~ 더 이상 나빠지지 않게 관리해야겠어요..
무조건 공부는 열심히!!!!!!!~~
미리 자기꿈을 정해줘서 짐하나 던거 같답니다.. 한편으로는 고맙기도 하구요.
뉴욕 허드슨강에서 비상 착륙해서 비행기에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다 살았잖아요.
그때 파일럿이 그 당시 관제탑과 얘기하는걸 듣더니, 정말 차분하게 당황하지않고
대처했다며 부러워하더라구요. 자기도 저런 파일럿이 되었으면 좋겠다구요.
주위에 파일럿인 분들이 안계셔서 항상 아이가 궁금해할때 답답했는데, 이곳에
물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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