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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문병 왔을때..요즘 하는 생각들
울 남편이랑 뉴스보다가 저 인간이 당최 뭔 기도를 했을까?
빨리 쾌차되게 도와 주십시오..절대 이런거 아니라
빨랑 데려 가십시오.하고도 남을 인간이라고 그랫던거 생각 납니다.
더구나 이희호여사에게 인사말이라고 떠나며 한다는게 "깨어나면 연락 달래요.."-_-
"의식 회복하시는대로 꼭 다시 찾아 뵙겠다.." 그냥 집에서 밥하고 애 키우는
저도 이 정도는 조리있게 말하겠네요.
사악한 기운을 품고 있는 사람이 문병가서 뭔 좋은 일이 있겠냐고요.
다 병문안 사절했어야 하는건데..
버티실줄 알았어요.
죽음도 비켜갈 분이라 생각 했어요.
더구나 고비를 여러번 넘기셨고 올해는 우리 모두에게 너무 힘든 한해라
올해 안에 또 국상이 나리라고는 생각치 못 했어요.
이제 우린 또다시 험난한 역사의 수레바퀴 아래 끌려 들어가는 건가봐요.
어릴적 일제강점기, 6.25 관련 영화나 드라마 보며 그랬었어요.
어쩜 세월이 저렇게 잔인해서 사람들의 운명을 짓밟고 고난을 겪게 할까?
저 때 안 태어난게 천만 다행이다..
요즘은 제가 이 시대에 태어난게 과연 다행인걸까? 생각이 드네요.
하나 낳아 놓은 아이에게도 많이 미안하고요.
이 썩어 빠진 나라 당최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까요.
1. ▶◀
'09.8.18 3:07 PM (218.150.xxx.41)쥐박이가 문병 간거 보고 불길하더니....놈은 악의 화신입니다.
2. 그러게요
'09.8.18 3:11 PM (211.212.xxx.229)다른 사람 다 가도 그넘만은 찾아가질 않길 바랬건만..
사악한 기운이 얼마나 해로웠겠어요..
앉아 있던 꼴도 얼마나 볼품없고 경박하던지..3. 맨 위 댓글 님
'09.8.18 3:18 PM (59.21.xxx.25)ㅎㅎㅎ~
님 멋지세요!
쮜 쉐끼 너도 같이 가라!4. 맞아요
'09.8.18 3:20 PM (122.34.xxx.54)저도 문병을 갔다 뭐 그런 뉴스가 나오길래
자못 진지한 얼굴로 이희호여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연상하며
보고있었는데
한참 어른 문병을 온사람이 쇼파에 거만한자세로 버티고 앉아
전혀 문병온것같지 않은 표정으로
경박함을 드러내던지...
남편과 동시에..'뭐야?...'했었는데5. 20년주부
'09.8.18 3:22 PM (121.135.xxx.126)저도 라디오 속보 듣고 제일 처음 생각난 것이
그 **이 병문안 - 괜히 혼자 욕했어요~~~6. 이 와중에
'09.8.18 3:26 PM (211.179.xxx.103)정말 이해불가한 인간이죠?
어르신 문병을 그 꼴로 하다니요.
이희호여사에게 힘드시겠다,얼마나 상심이 크시냐..
통상적으로 병문안때 하는 말이 있잖아요.
그런말 없이 오자마자 소파에나 픽 앉고 되도 않는
말이나 지껄이다 가더라고요.
인간이 사악하고 무능하고 탐욕에 눈이 멀고
다 알지만 기본적인 가정교육조차 받지 못한 사람이예요.7. 제쓰로
'09.8.18 3:41 PM (220.120.xxx.23)전 쥐새끼 얼굴 보고 싶지 않아서 그 뉴스는 못봤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허 .. 참...
저런걸 대통령이라고...8. 진짜 욕나와
'09.8.18 4:18 PM (210.93.xxx.185)"깨어나면 연락달라" 할말 없네요...
다른 얘긴데요...
전에 쥐**가 문병갔을때 이희호여사랑 악수하면서 찍은 사진이 신문에 났더라구요
그때 이희호여사의 뭐랄까...당당함이랄까..그런게 느껴져서 기분 조았어요
그런거 있잖아요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 왔을때 초라한 모습 보이기 싫은거..
제 감정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그때 그 여사님의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 후에 반기문총장님과의 악수할때와 너무 다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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