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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아이데리고 미국가서 바람피고있어요

말할까요? 조회수 : 10,882
작성일 : 2010-07-14 13:01:03
친구가 큰애랑 작은애를 데리고 미국가서 지금 기러기 생활하고 있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간 곳이 예전 자기가 살던 지역인데요
예전에 거기서 알고 지냈던 남자가 있었어요 저도 결혼전 얘기 많이듣던
그 남자를 지금 만나고 있다고 하는데 상황이 그냥 친구가 아니라
둘이 사귀는것같아요 우선 남자는 아직도 결혼 안했구요 직업이 의사에요
친구는 겉으로 보면 키도 크고 몸매도 좋고 얼굴도 꽤 예뻐요 사교성도 좋구요
같이 운동하고 밥도 먹고 가까운 곳 드라이브도 간다고 하는데
완전 한국에 있었으면 딱!불륜인데 친구는 정말 무슨 절친한 친구처럼
말하더라구요 아이들 학교가거나 그 남자분 시간이 비거나 하면
한번씩 만나는게 친군가요?진짜 친구면 애들도 데리고 만나든지....
이 사실도 모르고 신랑은 한달에 600만원씩 부인한테 생활비며 부쳐주고 있어요
신랑은 엄청 착실하고 좀 머수룩한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걸 말해야 말아야하나 고민이네요..
어떻게 하는게 나은건지요?좀 불쌍하네요 그 남편이,..
IP : 125.187.xxx.134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4 12:59 PM (218.186.xxx.248)

    남편에게 말해서... 친구가 이혼하는걸 보고 싶으세요?
    82에 수많은 댓글의 결론은... 그냥 두라 입니다.
    부부싸움 붙였다가 덤터기는 원글님이 씁니다.
    친구가 이혼하는걸 보고 싶으시다면 그렇게 하세요.

  • 2. 그건아니죠
    '10.7.14 1:04 PM (116.34.xxx.21)

    진정한 친구면 친구를 말려야지 왜 그 친구 남편분에게 알릴생각을 하나요?2222.
    남편분에게 알리면 그 일로 가정이 깨질 수 있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 3. 친구
    '10.7.14 1:06 PM (211.111.xxx.72)

    친구람서요..? 친구아닌가보네..

  • 4. 원글이에요
    '10.7.14 1:07 PM (125.187.xxx.134)

    친구한테 말했는데 말하나마나네요
    친구 신랑은 저랑 저희 신랑이랑도 친하구요
    그냥 옆에서 보고있자니 그렇고 해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하고있어요

  • 5. 근데
    '10.7.14 1:03 PM (211.195.xxx.3)

    친구부터 말려야 하겠지만
    저런 사람들이 말린다고 말려지나요.
    하다못해 충고라도 들을려고 할지 모르겠네요.

  • 6.
    '10.7.14 1:07 PM (121.151.xxx.154)

    아니친구가 그남자랑 진짜 바람핀다고이야기한것도 아니고
    아이들없을때 그남자한가할때 만나서 시간보내는것도
    불륜에 속하는가요
    유부남 유부녀는 예전에 만났던 이성친구는 못만납니까

    진짜로 불륜이 아니라 좋은친구로 있다면 님 어쩌실려고요
    참 이상한 사람이네

  • 7.
    '10.7.14 1:07 PM (222.233.xxx.165)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되겠네요.

  • 8. ..
    '10.7.14 1:08 PM (112.154.xxx.22)

    우와... 댓글들...
    남자가 저러고 있다면 와이프한테 말하라고 당장 거품 물었을텐데.
    82 참...

  • 9. 불륜이
    '10.7.14 1:12 PM (121.161.xxx.131)

    아닐 수도 있지요...
    조선시대도 아닌데 드라이브 같이 한다고
    둘이 이성으로서 좋아할 것이다라고 단정하긴 좀 그래요.
    그러거나 저러거나 남의집 일이니
    괜히 불쏘시개 쑤셔서 큰 불 안 만드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 10. 그냥
    '10.7.14 1:09 PM (218.156.xxx.251)

    내버려두세요~
    이혼이라는게 쉬운것도 아닌데 남편한테 알린다고해도 둘이 어찌어찌 지금처럼 살기로하면
    양쪽에 원글님만 원망듣죠.

  • 11.
    '10.7.14 1:12 PM (121.151.xxx.154)

    위에 점두개님
    이곳에서 남자가 저러고있다고해도
    와이프에게 말하라고 하는 글 본적이없어요
    다들 하지말라고했지

  • 12. .
    '10.7.14 1:09 PM (58.76.xxx.199)

    남녀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그 여자분이 잘못하고 있는건 맞지않나요?
    반대로 아내가 혼자 돈벌어서 부치는 돈으로 결혼전에 사귀었던 여자랑 남편이
    친구랍시고 놀러다닌다고 생각해보세요.
    그 놀러간 여자분이 불륜 아니라 좋은 친구로만 지내는지는 몰라도
    전 안좋게 보여지는데요.

    그것과는 별개로 글쓴님이 남편분에게 알려준다는 건 신중하셔야될거 같은데요.
    남의 부부 일에 개입하는거 조심하셔야되요.
    걱정보다 시기로 보이는것도 사실이고요.

  • 13. 참내
    '10.7.14 1:13 PM (211.195.xxx.3)

    설마하니 진짜 어쩌다 만나는 친구랑
    그게 아닌거랑 그 느낌을 몰라서 원글님이 걱정을 하는 걸까요?
    진짜 바람피고 있다면 그거 친구한테 충고하고 말린다고 말려져요?
    같은 한국땅에 있어도 안됄텐데 ..
    그리고 82보면 정말 뜨악할때가 많네요.
    그럼 남자가 기러기 생활 하면서 아이들 떼어놓고 친구랍시고
    여자 자주 만나고 다니면 친구일거니까 괜찮겠네요.

    원글님.
    친구 남편에게 사실을 알리는 건 신중해야 해요.
    원글님은 그냥 모른척 하시면서 친구가 어떻게 하든
    친구를 좀 설득하는게 최선 같아요.

  • 14.
    '10.7.14 1:16 PM (114.206.xxx.244)

    남자가 저러고 있다고 해도 부부한테는 말하지 말라는게
    제가 보아 온 82쿡의 다수의견이었어요.
    그냥 알면 알게 두는 거지 지인의 배우자에게 직접 알리는 건
    싸움 붙이고 지인도 잃는 거라구요...
    하긴 저런 사람이란 걸 알게 되면 그 순간부터 그 사람과 멀어지긴 하더라구요.

  • 15.
    '10.7.14 1:18 PM (98.110.xxx.181)

    님이 왜, 뭔 권리로 그런 말하나요?.
    진짜 성격 이상함.
    친구남편한테 말해 친구 이혼시키고 뭐가 좋은지.

    뭐든 내 눈으로 둘이 응응 한느거 직접 확인한거 아님 모른척 하심이 맞는거죠.
    성인인 둘 사이를 아무리 친구래도 이러쿵 저러쿵 뭐라는건 아님.
    친구남편이 알아 이혼한다면 몰라도요.

    전 님이 그 친구분을 살짝 배아파서 한번 당해봐라,,,그런 심정으로 이 글이 읽혀지네요.

  • 16. dfg
    '10.7.14 1:22 PM (59.9.xxx.180)

    진짜 82쿡 이중성 무섭네요..

  • 17. 저도
    '10.7.14 1:58 PM (58.230.xxx.215)

    82의 이중성이 무섭네요.

    남자의 몇프로가 바람핀다,
    남자가 여자랑 친하게 이야기하더라- 바람임이 분명하다,
    남편이 늦게 들어온다...등등의 댓글에 그 남자 바람임이 분명하다는 댓글이 엄청달리던데요.

    남자는 틈만 있으면 바람 피더라두요.
    제 남편도 안한던 의심을 살짝 해보기도 하구요.

    입장 바꿔서 기러기 아빠가 비록 돈까지 벌어 준다고 해도
    자식과 마누라 외국에 보내놓고 여자 만나고 다니면 좋은 댓글들 올라 오려나요??

  • 18.
    '10.7.14 2:04 PM (124.54.xxx.16)

    기다려보세요.
    님이 말해야할지 아닐지 여기에 물어보지 않아도
    저절로 판단이 될 날이 올겁니다.

  • 19.
    '10.7.14 2:15 PM (61.32.xxx.50)

    82의 이중성이라기보다는 친구라는데 더 신경이 쓰입니다.
    친구라면서요. 진정한 친구라면 님이 어떻게 하는게 친구 인생에 도움이 될지 먼저 생각하시는게 순서일거 같습니다.

  • 20. .
    '10.7.14 2:24 PM (121.88.xxx.165)

    그냥 두세요.

    갑자기 '친구'라는 의미가 한없이 초라해 지네요...
    친구라면 무조건 잘못도 모른척 해야한다는 말이 아니라 아무리 남편과 그 친구 남편과 친하다고 해도 원글님의 친구가 아닌지요.
    그 친구의 자잘못을 떠나서 이런 맘을 갖고 있는 친구가 있다면 저는 참 섬뜩할것 같습니다.

  • 21. 아니
    '10.7.14 2:59 PM (121.130.xxx.116)

    밥먹고 운동 같이 한다면서요...그러면 불륜인가요? 님의 인격 한없이 추락하네요.

  • 22. .
    '10.7.14 3:06 PM (112.153.xxx.114)

    헐..사귀는게 확실한것도 아니고
    원글님 생각에 사귀는것 같다는 거 잖아요
    그런데 님 짐작으로 친구 불륜녀로 확정한 다음에 남편에게 말할까 고민중이라고요??

  • 23. ..
    '10.7.14 3:13 PM (61.74.xxx.63)

    "같이 운동하고 밥도 먹고 가까운 곳 드라이브도 간다고 하는데"

    위의 두분은 불륜의 기준이?
    저는 제 남편이 저 말고 다른 여자랑 저러고 다닌다면 잠자리여부 상관없이 외도로 생각하는데 제가 속이 좁은가요?

  • 24. 냅두세요
    '10.7.14 3:16 PM (183.98.xxx.158)

    남의 집 문제에 님이 나서면 나중에 뒷감당 어떻게 하시려구요.

  • 25. 원글이에요
    '10.7.14 3:12 PM (125.187.xxx.134)

    제가 친구 불륜과 그저 친구도 구별 못할까요?
    친구랑 얘기하면서 친구 입에선 사귄다는 말을 직접 들은적없지만
    아이들을 교회 지인집에 맡기고 그 남자랑 여행을 가서 쇼보고 한다고
    2일간 여행 한적이 있었다면서 정말 한국사람들 안사는 곳도 있다고
    저한테 얘기하는데..그때는 불륜을 확신했어요 그 후 친구 전화나 메신져에서
    얘길하면 정말 저로썬 고민만 되고 마음만 무거워요
    그 하나하나 얘기를 적자니 너무 길고 또 말하자니 건 아니고..참 그렇네요

  • 26. .
    '10.7.14 3:26 PM (112.153.xxx.114)

    원글님 답글 보니까 불륜이라고 확신할 만 하네요..
    그래도 전 친구가 불륜이니까
    그 남편에게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는게 뭘 위한것인가라는 의문은 드네요
    저라면 제가 할 수 있는 것 만큼 친구를 설득해 보겠어요
    그것 까지가 친구가 해줄 수 있는 일일듯..

  • 27. 헐..
    '10.7.14 3:31 PM (58.76.xxx.199)

    저 위 댓글에 글쓴님 시기심도 섞인거 아니냐고 한 말 취소요..
    원글님 추가 댓글 보니까 저까지 가슴이 무겁네요..
    그래도 친구남편에게 말하는건 일단 두고보세요..
    어떤 경우든 친구남편이든 친구든 모두 멀어지게되고 글쓴님을 원망하게 되기 쉬워요.

  • 28. 저는
    '10.7.14 6:18 PM (124.49.xxx.81)

    단순해서...
    정말 친구라면 남편이 알아도 당연 이해되고 무슨 탈이 있겠어요...
    아니라면 벌은 받아야죠...
    제가 그남편이라면 친구라고 감싸는 원글님도 그나물에 그밥이라고 똑같이 원망하겠네요
    말하지 말라시는분은 속고 사는게 뭐그리 좋으세요?

  • 29. 나라면
    '10.7.14 6:43 PM (110.15.xxx.203)

    친구가 바람을 핀다고 해도 친구 남편에게 이르지는 못할 거 같아요.
    한 가정이 깨질 수 있는 중대한 일이잖아요.
    원글님의 친구분이 원글님에게 그런 얘기를 한 것은
    친구라 생각해서 비밀을 지켜주리라 믿고 얘기한것이지 자기 남편 귀에 들어가라고
    얘기한것은 아닐거 잖아요.

  • 30. 그냥
    '10.7.14 8:26 PM (58.228.xxx.25)

    두세요. 말해도 해결도 안날것이고,
    결국 고자질 하는것밖에 안되는데
    남편이 님말을 믿을까요? 아내 말을 믿고..싶을까요?
    답은 뻔하잖아요. 님만 이상한 * 돼버립니다.

  • 31. .
    '10.7.14 8:37 PM (75.181.xxx.2)

    82의 이중성....얘기들 하시지만.
    이글은 여자의 친구가 올린 글이예요.
    제 기억으론 남자의 친구가 남자의 와이프에게 얘기할까, 말까 하며 올린글 거의 없었어요.
    그런 글에 대한 댓글도 당연히 기억에 없구요.

    지금 wife가 자기 남편이 이러저러 해서 수상하다고 하는 경우가 아닙니다.
    그런 경우는 의심가는 상황일 때는 남편이 불륜일 확률이 높다...이런 식으로 결론이 났지요.

    원글님 친구분이 속터놓고 얘기하는 자기 친구에게 자기 생활 얘기하면서 나온 얘기이고
    자기친구에게 불륜라 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사실 그냥 flirt일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어요.
    저는 원글님이 좀 무섭네요. 친구가 이런 저런 얘기한 걸, 그 남편에게 알리느니 마니 하는 심리가 좀 이해가 안가요.
    살면서 잠깐 도덕의 언저리에 걸쳐 있는 경우(이런 경우가 아닌 다른 경우라도...) 친구에게 그 얘기를 했더니 친구는 이걸 가장 치명적일 수 있는 사람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을 한다면....

  • 32. 이상해요
    '10.7.14 9:01 PM (59.7.xxx.145)

    친구의 남편과도 친구이신가요?
    저라면 친구를 설득하고 타일러 보고 만약 고쳐지지 않아서 내 맘이 괴롭다면
    그냥 그 친구와 내 관계를 끊겠습니다.

  • 33. 헛헛
    '10.7.14 9:04 PM (116.38.xxx.74)

    첫댓글 좀 이상하네요.
    그러면 이곳에 남아있는 남편은 무슨 봉이나,물주인가요?그런여자는 이혼당하는게 마땅한거 아닌가요?
    오히려 그여자는 이혼하면 더 좋아하는거 아닐런지요?
    상대남이 총각이라면서요....알려서 당장 한국엘 들어오든지 원조를 끊던지 해야지 남편은 정말 불쌍한 사람이네요.
    한국의 교육환경을 생각하자면 애들델고 유학가는것도 무리가 아닌듯 싶지만 저렇게 사는게 가족인가 싶기도 하구...나중에 애들커봐야 그곳사람 다될테고,부인은 바람나고...그 남자의 인생이 갑갑하네요..

  • 34. 아니
    '10.7.14 9:03 PM (218.186.xxx.247)

    친구 맞으세요?
    친구라고 표현하면서 친구 가정을 파탄 내고 싶으신거예요?
    감싸주지 못할 망정? 가족이라면 모르겠지만.....정말 오지랖에 못된 심뽀라고 하고 싶네요.
    님이 잘못한걸 친구가 고발하면 그 심정 어떻겠어요?
    남의 가정 그렇게 파탄내고 한 인생 망치면 님 마음은 편할것 같고 고소하겠요?
    친구라고도 부르지 마세요.
    내 맘에 안들면 윗님 말대로 안 만나면 되는겁니다.
    남에게 해되는 짓거리 함부로 하는거 아닙니다.
    또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잖아요?
    설령 사실이래도 내가 깊이 관여해서 휘두룰 일이 아닙니다.
    입 조심하세요.

  • 35. 아무리
    '10.7.14 9:14 PM (123.215.xxx.188)

    친구라도 저렇게 불륜이 뻔한 걸 모른척 하는건 아니죠
    한국에서 돈벌어 꼬박꼬박 송금하고 있는 남편은 무슨 죄입니까?
    친한 친구가 나에게 살인한 걸 고백하면 날 믿고 고백했으니 모른척해야하나요? 설득해서 자수시켜야 하나요?
    친한 친구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친구의 가정도, 인간의 도리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친구분 정신차리게 한말씀 하세요.
    얼마전 한 기러기 남편이 외국서 바람난 아내에게 버림받고 한국에 돌아와서
    혼자 자살한 기사가 생각나네요.

  • 36. 잘 살 수도
    '10.7.14 10:14 PM (211.44.xxx.175)

    음......... 안타깝게도..... 그런 경우 한국 땅에 있는 친구분이 말해봤자 당사자 본인은 소 귀에 경 읽기에요. 같은 한국 땅이 아니라 남편 보이지 않는 곳에 있으니 죄책감이 덜해진다고나 할까요. 유감스럽게도 그게 그렇더라구요. 주변에서 지켜보면서 따갑게 충고해주는 사람도 없고 하니.

    그런데요, 원글님께서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되는 것이 아이들 공부 끝나고 한국 다시 돌아오면 그런 일이 언제 있었느냐는 듯이 다시 남편과 잘 살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남자들 바람피는 것과 다를 바 없어요. 아내 몰래 바람 피다가... 정리하고 다시 결혼생활 충실히 하고.... 그런 거랑 똑 같아요.

    물론 불행한 경우엔..... 안 그럴 수도 있긴 하죠. 저 아는 기러기 아빠 한분은 본인은 단칸방 얻어서 자취하면서 봉급 거의 전부를 보내줬더니만 어느날 갑자기 미국에서 아내가 오더니만 애인이 생겼다고 이혼을 요구하는 통에..... 그러니까 아이들은 그 이후에도 미국에서 계속 공부하고 있고 이혼 후에도 양육비는 보내주고 그거 보내주느라 본인은 직업에 어울리지 않게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고... 그런 경우도 있긴 해요.
    참... 사람의 인생이란 것이........

  • 37. 글쎄요
    '10.7.14 10:16 PM (124.195.xxx.34)

    저도 원글님께서
    친구를 말려야지
    남편에게 이야기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남자의 대부분이 바람 피운다
    고 한다면
    저 친구분의 남자 친구 역시
    바람 피울 가능성 많다는 그 '남자'중 하나지요

    남자가 결혼 안햇다구요
    결혼한 상태에서 다른 사람과 바람 피우는 거나
    결혼 안한 상태에서 결혼한 사람 만나는 거나
    같은 가치관에서 나오는 행동이라 별 다르지 않아요

    친구일 수도 물론 있다고 보지만
    저도 그 남자는 열외로 놓은 이중성은 참 이상하네요
    남자(남편)은 관리가 필요한 곁길쟁이
    라면
    그 남자도 같은 성이라는 겁니다.

  • 38. 댓글에 친구 타령
    '10.7.14 11:22 PM (114.203.xxx.40)

    하는 분들 이상하네요 도대체 친구가 뭔가요?
    바람을 피든 아님 범죄를 저지르든 입 다물고 비밀지켜주는게 친군가요?

    친구도 수준이 맞아야 친구를 하죠.
    제 친구가 만약 그런 저질이라면 전 분명히 선을 그을것 같아요.
    지금 그만 안두면 남편한테 얘기할거니까 그꼴 당하기 싫으면 아예 연락을 말던가 그 남자와의 관계를 끊던가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남자에 미쳐서 친구 충고도 못 알아 먹는 사람이면 별로 친구 할 필요도 없습니다.
    친구랍시고 그런 여자 곁에 둬도 문제나 일으키지 않으면 다행이죠.

  • 39. 으..
    '10.7.14 11:23 PM (112.148.xxx.223)

    솔직히 친구라서 감싸줘야 하는건지..의문이 드네요

  • 40. 바보사랑
    '10.7.14 11:30 PM (119.67.xxx.27)

    윽....드러워!!

  • 41. ㅡㅡㅡㅡ
    '10.7.14 11:31 PM (180.64.xxx.98)

    글쎄..친구라고 해도 가정사까지 간섭하는거 아니라고봐요..만약 그친구가 맘에 안들면 이제부터 연락끊고 더러운똥 밟았다 생각하시고 잊으시면되지..머 남편한테 알리고 어쩌구 저쩌구 할께 모랍니까..괜히 함부로 남편한테 알렸다가..님만 어설프게 가정파탄자됩니다..그남편이 얼씨구나 그런거 알려줘서 고맙다고 안합니다..지금 친구는 심리는 왜그런지는 머 님도 이해못하시잖아요..어쨋든 안맞으면 바이바이하면되는거죠..

  • 42. -,-
    '10.7.14 11:40 PM (168.154.xxx.35)

    그냥 신경 끄세요.

    남의 가정사에 왜 참견...

  • 43. 말해야하나요?
    '10.7.15 12:32 AM (124.80.xxx.19)

    라는 질문에는 말하지 마세요 가 정답인듯 합니다. 그 친구분이 원글님이 남편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기의 그런 행동을 원글님에게 이야기 하는건 어쩌면 남편귀에 들어가라고 하는 소리일수도 있지요. 그런걸 원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의심할만한 상황을 원글님에게 이야기할까요?
    그러니 행여라도 원글님이 그 친구분 남편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서 그 집안이 난리가 난다면 본인들 잘못보다는 화살이 원글님에게 쏟아질겁니다. 굳이 원글님이 말 않하셔도 아무리 어수룩한 사람이라도 자기 부인이 타지 나가서 바람 났으면 직감적으로 알수 있겠죠. 그러니 그런일에는 정말 나설 필요가 없다는게 정답입니다. 행여라도 그런말 했다가 나중에 정말 뒷감당 못하게 됩니다 그런거 알려줘서 고맙다고 절대로 않합니다

  • 44. 만약?
    '10.7.15 12:57 AM (121.139.xxx.163)

    하하 만약 남자가 전 예인이랑 시간날때마다 만나서 밥먹고 드라이브간다하면
    그뿐이겠느냐 알아봐야한다 급흥분하실분들 많으실텐데...
    바람아닌 우정이라 주장한대도 대개의 부인들이 용납못할 관계임이 분명!
    하지만 말하라고는 못하겠네요
    남의 남편이지만 불쌍해서요
    친구를 살짝 겁줘보심이 그렇게 당당하면 남편에게도
    이야기 해보라고...

  • 45. ..
    '10.7.15 1:07 AM (112.151.xxx.37)

    그리 괴로우면 그 친구와 의절을 하십시오.
    그게 답입니다.
    하지만 친구 남편에게 말한다??? 이건 .....아니네요.
    완벽한 뒤통수에 배신 밖에 안 되는 일이구..세상 사람 그 누구도
    원글님이 옳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그냥 의절하세요.

  • 46. 이중성 아님.
    '10.7.15 1:18 AM (203.234.xxx.122)

    만약 남자가 이런 글을 썼다고 하면,
    제 친구가 아내 모르게 외도를 하고 있어요.
    그 아내는 굉장히 착하고 남편과 애들밖에 모르는 사람이에요.
    아무리 그만 두라고 말해도 친구가 도무지 알아처묵질않는데
    불쌍한 그 아내에게 말을 할까요, 말까요...... 이런 글이 올라온다면,

    대부분의 의견이 아마도
    그 친구의 외도를 말리고, 그 아내에게는 말하지마세요. 그 아내가 무슨 죄인가요... 라고 말할거에요.

    저도 그런 글이라면,
    그 친구넘을 구석으로 끌고가서 죽지않을만큼 패주고 외도질을 못하게 만드시고
    이후로는 절대로 말하지마세요.
    그의 아내가 모르게 하세요..라고 할 것 같아요.

    나쁜 짓을 하는 사람도 참 나쁘지만
    그 옆에서 꼰질르는 사람도.. 참 미워보여요.
    더구나 그 꼰질르는 사람이 친구라면, 더욱.

  • 47. 말하고 싶으신가보네
    '10.7.15 1:37 AM (76.169.xxx.236)

    말하세요.
    진짜 그친구(와 그의 행각)가 님 인생에 문제될거 같으면 차라리 위에 댓글단 분처럼 의절하고 말지 남편한테 충고(를 빙자한 고자질)한다고 설치고 다니지 않습니다.
    과장해 말하면 오지랍이네요. 그 남편과 님이 친구고 와이프를 건너 아는 상황에서 이런 일련의 상황을 알게 되도 말할까 말까인데 (대개는 말안하고 말겠죠) 와중에 그 남편한테 말하고 싶은 심리는 뭘까요? 막 떠오르는 생각은 하나밖에 없네요.

  • 48. 흠...
    '10.7.15 2:33 AM (125.177.xxx.28)

    저 위 원글님 댓글 중 ...

    "친구 신랑은 저랑 저희 신랑이랑도 친하구요"
    이런 상황인데 원글님께 그 친구분이 이러쿵저러쿵 까딱하단 오해받기 십상인데
    양심에 찔리는 상황을 전했을까요?

  • 49. ..
    '10.7.15 5:30 AM (116.121.xxx.199)

    남여 관계는 둘이서 해결해야 한답니다
    무조건 모르는게 약이에요
    그 남편한테 말할 필요도 없고 친구한테 말할필요도 없어요
    원글님 오지랖도 넓으십니다요

  • 50. 둘이서
    '10.7.15 8:12 AM (203.142.xxx.241)

    해결해야겠지만 안타깝긴하네요. 친구가 정신이 나갔나봐요.
    저라면 직접 얘기는 못하고. 일단 친구한테 협박아닌 협박. 니네 남편한테 말해도 되냐고.
    니네 남편 여기서 쌩고생하는거 보고있는 나도 안쓰러운데 말해도 되냐고 물어보겠습니다.
    그러면 친구가 속이 찔려서 정리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돌려서 니네 남편도 여기 정리하고 미국가라고 하겠다고 하던가.

  • 51. 그리고
    '10.7.15 8:16 AM (203.142.xxx.241)

    부러워서 샘내는것 같다는 댓글은 참 어이가 없네요. 그 여자 팔자가 그게 부럽나요?
    사람이면 속으로 찔리고 아무리 거기서 즐기고 할거 다 한다해도 자기 남편한테 미안하겠지요? 저런 상황이 부러워서 원글님이 그러는거 아니냐는 분들은 저렇게 바람피는게 꿈인분들인가부죠? 아무리 부러울게 없어도 바람피우는건 부럽지않는게 정상이죠

  • 52. 아이고
    '10.7.15 9:01 AM (59.6.xxx.11)

    이 아주머니 건수 생겨서 신나셨네 ㅋㅋ
    본인 가정 관리나 잘하세요..
    친구 생각한답시고 남의 약점 하나 알았다고 그거 가지고 어떻게 요리할까 궁리하시지 마시구요..
    아주 들썩들썩...
    저 유부녀고 바람피는 사람 아니지만 님같이 옆에서 더 난리인 3자들도 좀 그래요..
    솔직히 님도 100% 순수히 친구 생각하는 맘만 있는거 같진 않아요..
    일단 입이 근질근질 하시잖아요?

  • 53. 그냥
    '10.7.15 9:06 AM (222.109.xxx.105)

    본인이나 잘 사세요...

  • 54. 죄송한질문
    '10.7.15 9:13 AM (121.163.xxx.25)

    내용과 상관없는 다소 엉뚱한 질문입니다.
    근데, 진짜 많은 관심이 있어서 여쭙는 것이니, 나무라지 말고 말씀들 해주셨으면 해요.

    엄마가 아이 2명 데리고 미국에서 유학을 하는데, 한달에 600만원이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일정액을 몫돈으로 보내신 후에, 다달이 600만원씩을 더 보내신다는 걸까요?
    조기유학에 관심은 있으나, 경제적으로 뒷바라지가 안될까봐, 망설이는 사람입니다.

  • 55.
    '10.7.15 9:21 AM (122.36.xxx.41)

    친구가 정말 걱정되서 올리신글 같은데 다들 왜그렇게 꼬이셨나요?

    원글님. 걱정하시는 맘은 알겠지만 어찌되었든 친구분의 가정사는 친구분 부부가 해결해야합니다.

    좋은쪽이든 안좋은쪽이든...님은 좋은 마음으로 나서려시는거겠지만... 오히려 부작용만 날것같아요.

    그냥 잘되길 바라는 맘만 간직하시고 나서지는 마세요.

  • 56. 이중성??
    '10.7.15 9:33 AM (121.137.xxx.60)

    남자들이 얼마나 남자 편인지는 다들 잘 아시면서 왜 여기와서 82의 이중성 운운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남자들은 심지어 성폭력 조차도 같은 남자라는 이유로 너그러이 봐줍니다. 이런 세상 앞에서 감히 82가 이중적이네 어쩌네 하는 잣대 들이대지 맙시다.

    그리고 원글님, 저는 남편한테는 말씀 안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친구분의 행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친구에게는 따끔하게 이야기 하세요. 정신 못차리고 그러고 있는 것 같은데, 주위에선 그 어느 누가 봐도 진도 더 나갈것 같아 보인다고요. 만약 그런 낌새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나도 내가 어쩔지 모르겠다, 니 남편에게 이야기할지도. 그냥 잠깐 짜릿하기 위해서라거나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만나다가 돌이킬수 없는 곳으로 가지 말아라. 고요.

  • 57. ..
    '10.7.15 10:04 AM (121.148.xxx.111)

    친구로서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그래도 남의 가정사에 깊이 관여하지
    않는게 좋을 듯 싶네요.
    여자쪽 친구니까 친구를 이해하는 쪽으로 먼저 생각하세요.
    불륜이 좋지 않는 것 사실이지만 그래도 친한 친구잖아요.
    굳이 원글님께서 나서서 가정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음 좋을 듯 싶어요.

  • 58. .
    '10.7.15 10:45 AM (121.88.xxx.165)

    친구가 불륜이 아니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원글님의 생각이 참 이해가 안간다는 말입니다.
    그 친구는 친구랍시고(?) 어쨋던 이야기를 한건데 그걸 남편에게 말할까,하는 생각을 갖고 계신게 이해가 안갑니다.

    차라리 그 꼴이 싫으시면 친구 관계를 끊으세요.
    저도 20년지기 바람피는 꼴, 말로 안되고 너무 당당해서 제가 관계 끊었습니다.
    저도 제 친구의 남편과 잘아는 사이였구요.

  • 59. 저도
    '10.7.15 11:22 AM (211.215.xxx.39)

    남편이 바람 핀다고...
    남편친구가 제게 꼰지른다면...
    아마 평생 그친구를 원망할것 같습니다...
    물런 원인제공자는 남편과 상간녀 이겠지만...
    그 사실을 얘기하는 친구가 더 미울것 같은 심정이듭니다....
    원글님...
    한집안의 아~주 아~주 큰 중대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싶지않다면...
    걍 친구를 말리시고...그도 안되면 님이 의절하삼...
    친구 남편에게 얘기하는건...그분께 너무 잔인한 처사일수있어요...

  • 60. 제가보기엔
    '10.7.15 11:36 AM (152.99.xxx.68)

    혹시 친구라는 이름으로 그 사람이 부러웠는데 지금 보니 불륜인거 같아서 입이 간질간질하신게 아닌가 싶네요.
    아이들 데리고 미국갔고..
    친랑은 머수룩하고...
    친구는 나보다 이쁘고 날씬하고..
    그런데도 한달에 600만원씩 붙여주고..

    뭐 그런거 아닌지...
    정말 사랑하는 친구라면
    그 사람의 인생인데 그대로 인정해주는게 바람직하지 않은지..
    혹여 인생관이 다르다면 친구라는 허울로 그사람을 정죄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멀리하면 될것을....
    심통으로 밖에는 안보이는데..

  • 61. 000
    '10.7.15 12:23 PM (221.143.xxx.72)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제가보기엔님이 다 하셨네요

  • 62. 진짜
    '10.7.15 12:41 PM (119.65.xxx.22)

    사랑하는 친구사이에는 친구가 무슨짓을 하건간에
    그대로의 삶을 인정해주는게 진짜 친구인가요???
    아 저라면요?? 전 그냥 그 친구 내쳤습니다...
    몇년뒤에 가정 다 터트리고 나타나서는 그때서야
    후회한다고.. 하는 친구를 다독여주긴 했습니다만..
    친구의 경계가.. 무조건적으로 편들어주고 감싸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원글님이 나서서 말하는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친구가 그러는거 보기 싫으면 그냥
    친구관계를 끊으세요.. 어차피.. 교포사회 좁디 좁아서
    소문나는거 한순간이에요.. 무엇보다 아이들도 나중에는
    알더군요.. 어수룩하고 눈치없어서 바보처럼 사는 그 친구분의
    신랑님또한 머..자기인생 감수하면서 받아들이던 들이받던 해야죠..

  • 63. 참....
    '10.7.15 12:38 PM (222.111.xxx.34)

    이건 관계의 문제이네요.원글님과 친구분과의 관계,친구분 남편과의 관계,원글님 남편분과의 관계...그 친구라는 분의 남자친구와 그 친구분과의 관계....등등....참 이상한건요...원글님과 그 친구분의 관계가 진짜 무슨 관계,어느 정도의 친구관계냐에 따라 모든게 달라집니다.댓글 다신 분들 대부분이 자기 기준으로 친구라는 말에 의미를 부여하고 거기에 따라 글을 쓰셨네요.님에게 그 친구가 어떤 친구냐를 생각해보시고....님에게 어떤 친구냐에 따라 정말 님이 사람잡는 것일 수도 있어요.내 입장으로 생각해보고 이해하지 않아도 되는 친구라면 남자를 몰래 만나는 상황만으로 스캔들로 단정지을 수도 있거든요.이게 진짜 친구의 문제라면 또 다른겁니다.진짜 친구라면 그 친구에게 님의 설득이 먹힐 수 밖에 없고요.혹은 그 반대로 님이 그 친구의 지금 상황을 이해할 수밖에 없고요...어떤 분은 진정한 친구에 대해...어떤 분은 도덕이나 인성부터 따져야 하는 아는 사람에 대해 judge 중이시군요...

  • 64. 82대세는
    '10.7.15 12:47 PM (114.203.xxx.40)

    부인이 미국가서 바람을 피든, 남편이 딴 여자 데리고 바람이 나든 남의 가정사는 터치하지 말라는게 대세네요.
    주위 아는 사람이 안타까워서 말을 하려하면 질투 때문에 남의 가정 깨는 사람 취급하구요.
    근데 막상 그런 일이 본인 당사자 일이 되면 주변에 다 알고 있으나 입 꾹 다물고 모르는체 했던 사람들 원망하게 되실거 같은데요.

    물론 끝까지 안들키고 없던 일로 하고 끝내는 사람도 있지만 적반하장식으로 뻔뻔하게 바람핀 사람이랑 살겠다고 오만핑계 갖다 붙여서 이혼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모르고 있던 사람은 하루 아침에 당해야하는 건가요?
    모르고 살고 속아만 살게 아니라 바람이 났는지 뭐가 났는지 뭘 미리 알아야 응징을 하던가 이혼을 하려면 대비를 하던가 하죠.

    남편이 바람이 나든 말든 나만 모르면 난 행복하다 그런 생각들이신가요?

  • 65. 그부인과 남자
    '10.7.15 1:06 PM (218.39.xxx.149)

    지금은 심각한 관계가 아니더라도, 남편 없이 멀리 떨어져 있는 아내가 저런 행동을 한다는 것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아무도 모르는 것 아닐까요? 부정적인 쪽으로 더 기울 가능성이 많을 것 같아요. 혼자 열심히 돈벌어 보내는 남편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 의리, 의무...아무 것도 느껴지는 것이 없는 친구 같습니다. 저러다 더 심해지면 애들은 뒷전이 될지도 모르는데...참, 걱정스럽네요.
    그여자분이 맘만 잘 다스리면 모든 사람들이 편해지고 이런 글 읽고 있는 우리도 안심이 될텐데. 그여자분은 왜 암 상관없는 우리까지 걱정을 시키는지. 새삼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솟구치네요.
    우리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의 본분을 잊지 말고 삽시다. 그래야 세상이 평화로와 지겠죠?

  • 66. 글구...
    '10.7.15 1:05 PM (222.111.xxx.34)

    친구의 삶을 이해해준다는게 잘못된 점을 묵인한다는 얘긴 아니죠.
    친구가 지금 언뜻 불만 없어 보이는 저 기러기 생활에 어떤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고 어떤 심리상태인지...님은 모르시는건가요? 그런것도 알고 이해는 하지만 그래도 그건 아닌것 같아 그러시는거라면 친구라기 보다 그냥 아는 사람이네요. 친구라고 표현은 했지만 친한 옆집 아줌마 얘기하듯 하시는게...많은 부정적 댓글을 낳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 67. ㅠㅠ
    '10.7.15 1:13 PM (116.120.xxx.121)

    흠,,, 난.. 친구남편한테 귀뜸할것 같네요...
    뻔한행동인데 남편만 바보되는꼴~~~~~~

  • 68. 문제는...
    '10.7.15 1:09 PM (222.111.xxx.34)

    진실도 앞일도 아무것도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잠시 더 지켜봐야 한다는게 대세라는겁니다.지금 건드려서 더 나빠질 수도...좋아질수도...마찬가지로지금 건드리지 않아서 나중에 후회될 일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건드려서 후회하는 경우와 건드리지 않아서 후회하는 겨우..과연 어느쪽이 더 후회가 클까요? 지금은 그냥 친구를 자꾸 말리고 설득할 단계라고 봅니다.

  • 69. 헐....
    '10.7.15 1:16 PM (152.99.xxx.68)

    첨 댓글 써보고 그 후의 글을 보다보니 한국사회의 병폐가 뭔지 알것도 같습니다.
    남의 가정의 문제까지 콩놔라 팥놔라...
    아무리 친구라 해도 남의 가정사인데...
    피를 나눈 형제지간의 가정사조차도 조심스러워야 하는것을..
    어떻게 이렇게 쉽게 이혼의 대비를 하게 얘기하라고 하는지...
    그냥 놔두세요. 무슨 오지랖이 이리도 넓으신지 들...

  • 70. .....
    '10.7.23 7:36 AM (121.182.xxx.182)

    원글님,,,,질투하시는것같아요,,
    그냥 냅둬여~~~~
    좀 즐기게,,,,여기 바람피는 남편들 얼마나 많아요,,
    냅둡시다,,친구라면서 그걸 남편에게 알리겟다는 심보는 좀 고약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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