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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없이 사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0-07-14 00:33:31
엄마가 아는 친척이 보험 설계사.
그분이 우리 집 보험 다 해오고 있었습니다.
어렸고, 뭘 몰랐고, 친척분이고, 엄마가 연결되어 있기때문에,
그당시는 어려웠고,,, 그냥 하라는대로 싸인만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결혼해서 애 낳고 가계부 쓰다가 보니 우리집 보험료가 넘 나가네요..
찬찬히 뜯어본 결과..

결론은,, 그 설계사는 우리가족을 봉으로 알았구나.. 입니다.
그동안 나에게 우리에게 했던 말들을 다 되짚어보면, 전형적으로 나쁜 보험설계사의 예더군요...
뭐 보험이라는것이 답이 없고, 정말 그런 나쁜일이 생겨서 보장을 받게 되면 보험든게 다행이겠지만,,
하지만, 우리 인생은 왠만하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너무 극도로 나쁜경우만 아픈것도 중증으로 아픈경우를 생각해서 해당도 잘 안될 보장들에
비싼돈을....

몇년을 낸 것들을 정리하자니 아깝고,, 암튼 너무 복잡하고,,알면 알수록..

그래서 차라리 다 없애 버리고 보험없이 사는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상해는 나의 의지와 상관없으니, 상해실비정도만 남겨놓고,,, 말이죠..

지금 니가 젊어서 병원갈일 없어 그런다 늙으면,,, 아쉽다 그러는데,
너무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하네요..

암튼 보험없이 사는거에 대해 여러분 의견은 어떠신가요..
IP : 124.49.xxx.13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4 12:54 AM (124.54.xxx.55)

    보장내용 좋지않은 보험은 과감히 해약,정리하시는게 맞다고 보구요. 보험하나 없는건 반대의 입장입니다. 말씀대로 건강하게만 살면 보험.. 정말 돈아깝다 생각들죠. 그돈으로 차라리 적금을 드는게 낫다싶기도 하구요. 근데 아픈분이 혹시 주변에 계시다면 여쭤보세요. 보험 꼭 있어야겠다하실걸요. 정말 돈이 많아서 병원비걱정 전혀 없다면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지셨는데 보험든게 하나도 없어서 병원비에 생활비에..친정어머니가 고생많이 하세요. 큰병은 병원비도 문제지만 생활비가 젤 걱정이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엔.. 암진단비,뇌,심장질환관련진단비,치매진단비+ 질병,상해 의료비 정도는 들어야한다고 봐요.

  • 2. ..
    '10.7.14 1:04 AM (121.135.xxx.171)

    전 보험하나 없어요.
    저희 부부만 살아서 둘다 필요성을 못느끼지만
    아이가 있고 부양가족이 생기면 들어야겠다 생각만하네요.
    다만 본인이 잘 알아보고 들어야지 설계사말 들을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보험을 들었다가 해약하는거 무조건 손해잖아요.
    실비보험 여러개드신거 아니라면 그냥 가지고 계세요.

  • 3. 당장
    '10.7.14 2:26 AM (119.71.xxx.171)

    눈앞의 손해가 아쉬워 그냥 가지고 가는건 아니라 생각해요
    큰병에 걸려도 병원비에 걱정이 없다면 보험같은거 없어도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건강보험 하나 정도는 있어야한다 생각하고 보험비는 수입의 10%를 넘지 않아야 가계수입에 변화가 생겨도 유지할 여지가 있다 하더군요
    꼼꼼히 살펴서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과감히 정리하세요

  • 4. 저도
    '10.7.14 7:19 AM (121.165.xxx.171) - 삭제된댓글

    저도 보험 없어요. 정작 필요할땐 이구실 저구실로 안주는게 보험이더군요.
    그리고 어쩌다 받은 사람들이 과대광고...
    저는 매년 1월 2일이 되면 은행에 가서 적금을 들어요.
    어떨땐 5만원짜리, 어떨땐 10만원짜리.
    1년짜리로. 진짜 적지요? 덕분에 매년 적금을 타지요. 그대로 재유치...
    진짜 적지요? 그래도 살다보면 적은 돈이라 잊고 있으면 벌써 몇천만원이 되어요. 그건 다 보험대신 병원비로 모아두는거에요.
    매년 1월 2일이 되면

  • 5. .
    '10.7.14 4:01 PM (110.14.xxx.110)

    저도 위에 저도님이랑 같아요
    차라리 그돈 모아 나중에 병원비 하자 생각해요
    집안 병력이 있다거나 그럼 몰라도 ...

  • 6. 경제야 놀자
    '10.7.16 10:09 PM (122.34.xxx.183)

    보험가입 없이 세상을 산다는 것은...대단한 용기(?) 이겠죠?? 더구나 이런 불확실한 세상에서..
    보험은 그 혜택을 본 사람은 만족도가 높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만족도가 떨어지겠죠?
    공부도 해야할 때가 있듯이 보험가입도 때가 있겠죠.. 나중에 가입하려해도 건강상 문제나 재정상 문제로 가입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리스크매니지먼트(조기사망,장기생존,질병,상해...) 준비없이 재테크하는 것은 모래위에 성을 쌓는 것입니다. 그동안 준비한 모든것이 한 순간에 모든 것이 날아갈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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