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나이 40 중반을 넘겼어요.
이젠 여자도 아니야...하면서 변해가는 외모에 초연해지려해도 거울앞에 서면
왜 이렇게 작아지는지.....탄력도 떨어지고,팔자 주름에 ,흰 머리.
욕실에서 혼자 보는 거울은 그래도 봐 줄만해요.
그런데 미용실에 걸린 거울앞엔 늘 쪼다같은 한여자 있더군요.ㅜ.ㅜ.
아...나의 실체.
거울공주이신 분들은 이런 일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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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보기 싫어요
나이든여자 조회수 : 844
작성일 : 2010-07-13 18:21:51
IP : 121.138.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10.7.13 6:19 PM (121.128.xxx.151)미 투~
2. ..
'10.7.13 6:25 PM (61.79.xxx.38)제일 못나보이는 거울이 미용실 거울이래요.
집화장실거울이 젤로 예뻐보이구요..
너무 달라서..어느게 제 실체인지 헷갈릴때가 있더라구요..3. 미몽
'10.7.13 6:37 PM (210.116.xxx.86)전 사진 찍기도 싫어요~ (찍히는 거구나..)
지난 달 일본 여행 다녀오면서 사진 한 장도 안 찍었어요.
어쩌다가 찍힌 사진을 보면!
'이건 내가 아니야~~'4. --
'10.7.13 7:18 PM (211.207.xxx.10)자뻑이라서...늘 내가 맘에 듭니다.
ㅎㅎ
그냥 생긴대로가 좋아요.
이런거라도 있어야 살지요.
점점 심해지실텐데 마음을 바꾸세요.^^
금방 행복해집니다.5. 저도요
'10.7.13 9:02 PM (122.47.xxx.65)사진 찍기도 싫고 변해가는 내 모습도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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