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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 아이..

답답한 맘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10-07-13 17:20:31
오늘 2학기 책을 가져왔는데 수학책이 넘 어렵게 나왔더라구요...

1학기 수학도 어려워서 잘 못하는데 2학기책을 보니 한숨박엔 안 나오네요ㅠㅠ

학습지를 하는데 학습지샘은 다른 아이들보다 연산이 넘 느리고,구구단도 다 못뗐다구

넘 심각하게 애기하시네요..넘 우울해요..

5단까진 다 외우고 6단부터 외우고 있거든요..

여름방학까지 다 외울려구 했는데 다른 아이들은 다 뗐나보더라구요..

2학년 아이두신맘님들 구구단 다 외우고,연산도 다 잘하시나요??

제 아이는 연산을 아직 손으로 해요..넘 심각하죠..(손으로 하지말구 머리로 하라고 가르쳐줘도 저 모양이예요ㅠㅠ)

저런 아이니까 선행도 해야겠죠?? (2학기책이 넘 어려워서)
IP : 124.199.xxx.1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3 5:28 PM (211.57.xxx.114)

    선행보단 '복습'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초2면 아직 시간 많아요.. 천천히 여유를 갖고 하세요.
    1학기 것 다 이해하면 2학기 것도 잘 할 거예요.

    아이가 공부하면서 엄마 눈치를 본다면 얼마 못 갈거라고 생각해요.
    천천히 인내심을 가지시고 가르치시면 될 거예요.

    연산을 손으로 하는 것도, 수와 양 개념이 아직 정립이 안 된 거 같은데...
    뭐 콩으로라도 어림하기, 더하기 빼기해 보세요.
    놀이삼아 쉬엄쉬엄.. 방학 때 시간 있으니까 천천히요.

  • 2. ......
    '10.7.13 5:31 PM (221.148.xxx.122)

    2학년 1학기 구구단 못 뗀 애들 많아요.방학때 다 외워오라고 숙제 내줬대요.
    어차피 곱셈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건 2학기부터니까요.
    그리고 연산은 손으로 해야죠.일의 자리 덧셈이나 십의자리 덧셈 정도면 머리로 하지만
    요즘은 풀이과정 쓰는 문제가 많아서 간단한 문제라도 식을 써가면서 손으로 풀어야 해요.
    식이 두개이상 넘어가는 문제가 나올 때 머리로 풀면 까먹어요.
    미리 연습해 놔야 복잡한 수식 계산하고 문장제 할 때 손에 익어서 제대로 쓰게 되거든요.
    대신 일의 자리 수 덧셈 정도는 눈으로 보면 0.01초만에 답이 확 튀어나오게 해주셔야 돼요.
    선행은 제일 쉬운걸로 가볍게 해주시면 될거에요..
    아직 2학년이니까..

  • 3. 답답한 맘
    '10.7.13 5:32 PM (124.199.xxx.122)

    그럼 1학기 문제집을 사서 복습을 시켜야 할까요??

  • 4. .
    '10.7.13 5:38 PM (124.49.xxx.214)

    네 . 복습 시키셔야 합니다.
    엄마와 공부가 잘 자리잡으면 학습지 없이도 문제집으로 복습예습 다 될 수 있지만.. 일단 그것보다는 2학년 1학기 복습. 1학년 복습이 중요하고요.
    얼마 전 훑어 본 문제집 중.. 해법. 다항문제집?인가.. 해법서 나온 건데 문제가 많이 실린 문제집이 있었어요. 괜찮아 뵈더군요.
    아직 시작이니 천천히 하세요. 급하게 몰아대서 수학에 흥미를 잃으면 안 되지요..

  • 5. 허니
    '10.7.13 5:34 PM (110.14.xxx.110)

    구구단 연산은 너무 걱정마세요 우리도 느려서 걱정했는데 - 물론 연산은 지금도빠르진 않아요
    다 애들마다 특징이 있는건지...
    근데 지금은 5학년인데 거의 100점 받아요 남들보다 느린대신 꼼꼼한것도 있고요
    여름방학때 외우게 해주시면 되고요 연산도 꾸준히 하면 되요
    복습먼저 빨리 하고 예습 시키세요 젤 쉬운걸로요

  • 6. 답답한 맘
    '10.7.13 5:39 PM (124.199.xxx.122)

    .님 그럼 1학년1학기,2학년 1학기 문제집을 사서 풀려야 하나요??

  • 7. ....
    '10.7.13 5:44 PM (119.67.xxx.56)

    조급하게 생각한다고 밀어부치신다고 애가 다 따라와주는게 아니잖아요.
    애 수준에 맞게 천천히 가세요. 다른 애들이랑 비교하지 말고요.
    심하게 뒤쳐지지만 않으면 되잖아요.
    어차피 공부를 꼭 해야겠다고 동기부여가 된 아이는 몇 %도 안 되요.
    자칫 잘못하다가 애가 공부에 정나미 떨어지면 그건 진짜 돌이킬수 없거든요.

    구구단은 방학때 외워도 충분해요. 어차피 2학기 때 배우니까.
    1,2학년은 연산학습지만 해도 왠만큼은 따라가요.
    그래서 굳이 2학기 예습이 필요없을수도 있어요.
    2학년이면 교육방송도 안 나오는데, 엄마가 붙어서 재미나게 조근조근 가르쳐줄꺼 아니면 2학기 예습은 좀 보류하심이 어떨까해요.
    예습이 맞는 아이가 있고 복습이 맞는 아이가 있을텐데, 느리게 가는 아이는 차라리 복습이 더 좋다하거든요.
    저는 학년말에 문제해결의 길잡이 기본을 가볍게 풀게해서 복습을 시켜요.
    예습복습을 다 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꼭 하나를 선택하라면 복습이 나을것 같네요.
    예습이건 복습이건 얇고 간단한 교재를 사서 풀게하는게 좋겠죠.

  • 8. .
    '10.7.13 5:53 PM (124.49.xxx.214)

    원글 쓰신 걸 보면 1학년 복습도 필요해 보입니다. 교과 전체를 복습한다기 보다는
    기탄연산이나 해법2000 다항식 같은 걸 사서 필요한 부분만 복습하세요.
    위에 적은 넘겨보니 괜찮다던 문제집이 해법2000다항식 입니다.
    연산이 수학의 모든 것은 절대 아닙니다만, 2학기가 되면 구구단을 배운 아이들이 연산에 구구단을 응용하기 때문에 더 빨라지고 정확해 집니다. 그래봤자 2학년 수준에서 그런 겁니다만..
    요번 방학에 기탄연산과 문제집으로 조금 잡아 주시면 2학기 땐 좀 편안할 겁니다.
    시간 많으니 천천히 하세요. 시작에 불과한데 너무 급하게 생각하면 수학에 재미를 잃을까 걱정 입니다.

  • 9. .
    '10.7.13 6:04 PM (124.49.xxx.214)

    저도 2학년 아이 키우는 엄맙니다만..수학교과 개정된 것 덕에 ㅡ.ㅡ 문제집 쇼핑을 다 다녀봤습니다.
    큰 애 키울 땐 교과서만으로도 ㅇㅋ 였는데.
    구구단은 울 반 애들도 다 뗀 아이들이 적습니다. 물론 빨리빨리 하는 아이들이나 기질적으로 수학을 잘 하는 아이들은 789단 훨훨 납니다만.
    방학 시작이니 구구단은 그 때 떼면 되고. 연산에 구구단 응용하는 법이나 가르치십시요.
    가령..
    7+8+9 = ?... 라면,
    9 에서 1 뗘다 7에 더하면.. 8+8+8 = 8x3 =24..

    로렌 리디가 분수와 곱셈. 덧셈.뺄셈 등을 단행본 책으로 펴 낸 게 있는데
    이런 책도 빌려다 보여 주시구요.
    http://www.aladdin.co.kr/Search/wSearchResult.aspx?AuthorSearch=로렌+리디...
    수학에 대한 책 중에 한솔 수북에서 나온 경우의 수에 대한 책도 있던데 ㅡ.ㅡ; 제목이 뭐더라...
    할까 말까? 군요.
    http://www.alad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552206

    참 쉬운 단행본들이라 뭐 이런걸 권하나 하실지 모릅니다만
    수학이란 별게 아니고 쉬운데다 생활속에 녹아 활용한다는 걸 알려 주는 .. 괜찮아 뵈는 책 입니다. 이런 쉬운 것부터 읽히다 이것 저것 구해 읽히세요.

  • 10. 우리아이
    '10.7.13 6:49 PM (118.46.xxx.23)

    지금 3학년이거든요.. 얘들부터 개정된 교과서 쓰고 있는데
    3학년은 더더 많이 어렵더라구요..... 선생님들도 가르치면서 많이 힘들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애도 구구단은 여름방학에 했는데 2학기때도 완벽하진 못했어여...
    구구단 왠만큼 외우면 거꾸로도 계속 외우게 해서 완전히 달달달 외우게 시키셔야
    3학년가서 고생안해여..
    2학년 2학기 곱셈이나 구구단 자체는 크게 어렵진 않구요.
    저희애도 수학을 잘 못해서 방학에는 복습위주로만 했어여.
    2학년때는 그래도 그럭저럭 따라가더니 3학년 도형부터 단원평가 75점도 맞아와서
    이번 기말에 공부좀 시켰더니 다행히 기말은 잘 봤더라구요.
    저도 공부 시키면서 무지 속으로 욕했어여... 이런 어린애들한테 꼭 이렇게 어려운걸 시켜야 하나 싶어서...

    엄마가 애가 어려워 하는 유형 위주로 복습시키는게 젤 좋은 방법 같아요.

  • 11. 구구단
    '10.7.13 8:20 PM (125.178.xxx.192)

    걱정하지마세요.
    하루에 한번씩만 엄마앞에서 보구 외던 머리로 외던 외게 하세요.
    금방입니다. 스트레스 절대 주지마시구요.

    제 아이 전혀 안하다가 10일전부터 했는데 7.8단만 헷갈려하고 다 외우네요.

    그리고 연산도 매일 조금씩 꾸준히만 시키시구요.
    아이가 어느부분에서 헤매는지 옆에서 보시다가 빼서 고걸집중적으로 알려주고
    시켜보세요.
    연산은 답이 없어요. 꾸준히 시키다보면 됩니다.

    그리고.. 이번 여름방학에는 연산은 부족한 부분 따로 시키면서
    2-1 수학교과서 먼저 한단원씩 아이랑 하나하나 꼼꼼하게 짚어보시구요.
    한단원 그렇게 끝나면 문제지 풀려서 모르는거 또 이해시키고 하세요.

    문제지 풀때 문제지에다 바로 답쓰게 하지마시고..
    틀린것만 체크해놨다가 방학 마무리할때쯤 틀린것만 풀리시구요.

    넘 걱정하지마세요.
    초2면 시간이 넘쳐납니다.
    규칙을 정해 꾸준히만 하시면 어느순간 아이가 깨우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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