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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년에 연애하실때.. 질문있어요..^^
1.. 두근두근 떨리고.. 만나면 좀 긴장되고 잘보이려고 노력했다..
2.. 떨리지않고.. 만나면 편안하고 잘보이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마음편했다..
둘중에 어떤쪽이셨나요?
저는 현재 첫번째인데요.. 좋긴한데.. 맘이 왠지 편하질 않아요..ㅠ.ㅠ
1. 음
'10.7.12 4:59 PM (121.134.xxx.152)2번인 연애 3년차 이상 슬쩍 권태기 올 때의 상황 아닌가요?
2. 궁금
'10.7.12 5:03 PM (211.195.xxx.165)원글인데요..
저는 2번째 연애도 해봤는데요.. 오래 만나지 않아도 처음부터 좀 편하신분이 계시더라구요..
현재는 처음부터 좀 긴장되고.. 그분이 바람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게 되고..ㅠ.ㅠ3. ...
'10.7.12 5:01 PM (122.46.xxx.130)사귀기 전, 서로 좋아할 때는 1번
사귄 후로는 쭈욱~ 2번4. 홧팅
'10.7.12 5:02 PM (210.220.xxx.185)님이 더 좋아하시나 보다....ㅎㅎ
셀레임이 있는 만남이 더 재밌을거 같은데요~
시간이 지나면 편안한 만남이 자연스레 되는거같아여~5. 완전2번..
'10.7.12 5:04 PM (59.28.xxx.173)연애2년넘는 기간동안 한번도 떨리지않았구요. ㅡ.ㅡ
궂이 노력하지않아서 맘편했구요.
저를 좋아해서만나자는 남자들은 참 잘해줄려고 난리(?)더만..
그 남자는 너무너무 편하게 절 대해더군요.
첫키스도 강제로 와락~ 떨리는맘이라고는 요맘큼도없이.. ㅡ.ㅡ
그렇게 결혼한 우리남편!!! 여전히 맘편하고 긴장되진않지만요.
변함없이 한결같이 나를 사랑해주네요..ㅋㅋ
맘편한사람이 좋을것같아요.
떨리고 설레는 연애가 그립긴한데..편한사람이 좋은거랍니다.6. 둘다
'10.7.12 5:06 PM (58.233.xxx.229)제 경험으론 생초보일땐 1번
1번이다가도 시간지나면 2번
첨부터 2번인 경우는 첫눈에 반하지않은 경우
첨엔 그저 그랬다가 점차 알게되면서 사귄경우는 2번이 많더군요
짜릿함은 아무래도 1번이 낫죠 스킨쉽도 더 좋고요
그냥 지금 즐기세요 어차피 2번으로 갈테니까요 ㅠ.ㅠ7. 으
'10.7.12 5:09 PM (121.151.xxx.154)남편하고 이년넘게 연애했는데
처음부터 그런 설레이는감정없었어요
그냥 친구처럼 편안했다는
제가 공대출신이라서 남자친구가 많았는데
다른친구들이랑 다르지않았어요
물론 손잡고싶고 같이있고 싶은것은있었지만
설레이고 그런것은없엇지요
20살때 만나서 저는 잘몰랐던것같네요
연애감정을8. .
'10.7.12 5:10 PM (183.98.xxx.145)제 경우에는 아직까지 남편앞에서 방구끼고 트림하고 그런걸 편안하게 하지않아요.
연애할 때도 1번에 해당되었던 거 같네요. 지금도 집에서 가벼운 화장 하는거 즐겨요.
그런데 연애할때 언제나 1번을 하면서도, 편안하고 좋은, 모순된 감정안에 빠졌었어요.
그래서,, 그땐 정말 미.쳤.었.나.봐.요. ㅠㅠ9. **
'10.7.12 5:18 PM (61.73.xxx.77)오래 만났지만 결혼은 할 수 없었던 사람이 있는데요 8년 내내 보는 동안 만나러 갈 때마다
긴장되고 흥분되던 생각이 나네요. 결혼할 수는 없었지만 내가 더 많이 좋아했고
그래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비슷한 점도 많고 여러 가지로 다 잘 맞던 사람인데 이제는 유명해져서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알고 있어요. 연락을 하려면 할 수 있지만 인연은 여기까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마 살면 내가 평생 긴장할까봐 연결되지 못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요.
얼마 전까지 아주 아주 가끔 만났는데 여전히 떨리더군요.10. ...
'10.7.12 5:32 PM (203.112.xxx.1)저 예전에 결혼하기 전에 사겼던 남친은 1번처럼 막 떨리고 긴장되고 그랬었어요.
4년을 만나면서 참 설레이고 좋아했던 것 같아요. 뭐 결국엔 인연이 아니었는지 헤어졌지만요.
우리 신랑은 2번같은 경우예요. 사는데 마음이 편하긴해요.
그런데 별로 긴장을 안하고 만만하게 여기니 어쩔땐 미안하기도 하고.
1,2 번 모두 일장일단인 것 같아요. ㅋ11. @_@
'10.7.12 5:30 PM (121.183.xxx.239)저도 1번! 남편도 1번이에요.
결혼 후 1년까지도 그랬는데
뭐....
지금은 코털 뽑아주는 사이입니다-_-12. 1번
'10.7.12 6:15 PM (112.153.xxx.114)연애를 하면서 두근거리지도 긴장되지도 않고 편안하기만한 관계라면 아주 오래된 관계 아닌가요?
잘보이고 싶고 그래서 긴장되지만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저의 모습을 보여 줄 만큼 편안한 상대였어요
지금 남편하고 연애 할때요..
결혼 10년차...너무나 편안해도
아직 방구나 트림 트고 싶진 않아요13. ..
'10.7.12 6:40 PM (122.35.xxx.49)저도 방구나 트림을 튼적은 한번도 없는데..
(결혼후에도 아직..서로 안텄어요. 트고싶지 않아요)
연애는 계속 편했어요. 떨린적은 아주 처음만날때 몇번말고는 없었어요14. ..
'10.7.14 2:32 AM (124.49.xxx.81)1번이요
결혼한지 23년째예요
저는 자식앞에도 몸가짐을 추스리는지라...
울남편은 주말에도 일어나서 몸단장?해요
어부인에 대한 예의라나....ㅋㅋㅋ
방귀 트림은 트는것은 어림도 없지요
딸자식이 해도 교양없다고 야단칠 양반인걸요....
그래도 맘은 다받아주고 토닥여주고 부모보다 편해요
제셩격 탓인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