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엄마가 아프신데...약 질문드려도 될까요?

조회수 : 519
작성일 : 2010-07-09 15:51:31
엄마가 간암이신데 폐렴(정확하게 단순 염증인지 곰팡이등 세균으로의 감염인지 정확한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으로 5일간 입원해 계셨다가 오늘 갑자기 퇴원 하셨어요.
병원에서는 링거로 항생제등을 맞았는데 퇴원하면서 모두 약으로 처방 받았어요. 근데 약종류가 많고 엄마가 저 약들 먹어보니 속도 불편하고 불쾌감이 있어서 간에 무리를 주는거 같다고 하세요.
스포라녹스 캅셀
디코데 서방 정
도린사민 캅셀
바난정
가스터 정
바라크루드 정

이렇게 처방 받았는데요,
병원에서는 엄마의 상황에 맞게 처방이 나간 거겠지만 엄마는 감기도 약처방 따로 안받고 잘먹고 푹 잘쉬면 낫는것 처럼 그냥 잘먹고 쉬면 안되겠느냐고 하시고요
폐렴 증상은 심해지지 않고 좋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병원을 믿어야하지만 속 불편하시다고 하니까 그 약들이 다 간에 무리를 주는 약이긴 할텐데 싶어서 판단이 안서고 걱정만 되네요...ㅠㅠ 정말 저 약들을 다 드시게 해야할지...아님 차라리 면역력에 좋은 음식이나 식품등과 충분한 휴식을 하시게 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저 약들 다먹다가 간암으로 죽으나 안먹고 폐렴으로 죽으나 결국 죽긴 마찬가지겠다 하시는 엄마 땜에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아픕니다.ㅜㅜ
IP : 221.132.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9 3:56 PM (221.132.xxx.79)

    혹시 폐렴 등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때 간에도 좋고 면역력 키워 줄 수 있는 식품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토마토 끓여드릴까하는데 어떨까요?

  • 2.
    '10.7.9 4:01 PM (59.86.xxx.58)

    바난 -항생제
    바라크루드-항바이러스제
    스포라녹스-항진균제
    디코데-기침약
    도란사민-지혈제
    가스터-위산분비억제위장약
    의사가 완전 백화잠식 처방을 했군요

  • 3.
    '10.7.9 4:10 PM (221.132.xxx.79)

    윗님...감사해요
    정말 저걸 다 알고나니 어째야하니 싶네요. 백화점식 처방..딱 맞는 말씀이세요
    위산분비 억제 위장약...혹시 저것때문에 속이 더부룩 한건 아닐지..
    기침할때 피가나니 지혈제...곰팡이일지도 모르니 항진균제.
    정말 난감하네요. ㅠㅠ

  • 4. docque
    '10.7.9 4:09 PM (121.132.xxx.84)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비타민 D결핍은 아주 흔한 일입니다.
    그로인한 면역기능 저하와
    그로인한 암/각종 감염증.....

    규칙적으로 일광욕을 해오시던 분이 아니면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비타민 D는 별도로 공급을 하는게 좋습니다.

    항생제/항진균제/항바이러스제 처방에 의존하는 것도 한계가 있습니다.
    기본적인 면역기능이 회복되어야 하겠죠.

    아연이 함유된 항산화제도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위의 두가지는 저렴하면서
    면역기능에 아주 중요한 영양소 들입니다.

    커피나 인스턴트음식/밀가루음식은 반드시 끊으셔야 하구요.

  • 5.
    '10.7.9 4:19 PM (221.132.xxx.79)

    네...윗님 감사합니다.
    식품으로 섭취하려면 어떤게 좋을까요?
    아연이 함유된 항산화제요...과일과 채소나 건강보조식품 등 다 좋으니 추천해 주세요.
    커피, 인스턴트, 밀가루는 끊으셨구요.

  • 6. 약~
    '10.7.9 8:40 PM (59.25.xxx.138)

    함부로 중단하지 마세요 바이러스성 간암이면 바이러스 약 드셔야 할테고..
    상태도 안좋은데 폐렴 재발하면 어떻게 합니까? 일반인이 단순히 판단하는 것과는
    다르니.. 병원에 문의 하세요 그리고 가스터는 위산 분비 억제약이여서 그것때문에
    속 더부룩하고 그런건 아닙니다 - 약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463 이인규, 발령도 안받고 사찰 6 세우실 2010/07/09 597
558462 엄마가 아프신데...약 질문드려도 될까요? 6 2010/07/09 519
558461 부산에서 서울로요 1 역휴가^^ 2010/07/09 318
558460 sos에 대한 얘기가 있어서... 앞에 2010/07/09 427
558459 몇십분 사이에 갑자기 안색 바꾸며 냉랭하게 대하는 직장 선배때문에 너무 당황스럽네요. 2 흑흑... 2010/07/09 911
558458 `용감한 세자매' 새벽에 침입한 강도 제압 - 베플이 빵빵~ 1 참맛 2010/07/09 1,433
558457 냄새나는 오리고기 어떻게 요리하면 되나요? 3 오리 2010/07/09 560
558456 한달에 20만원씩 1년 부을거면.. 적금이 나은가요? 적금? 2010/07/09 608
558455 일본디즈니, 홍콩디즈니여행 어디가 더좋은가요????? 6 알려주세요 2010/07/09 1,384
558454 녹용든 한약 1년동안 김치냉장고 보관했는데 먹어도 될까요? 2 녹용 2010/07/09 726
558453 15살 여자아이 선물 추천해주세요 나무 2010/07/09 316
558452 삭제 되었나요? 7 아까 비밀글.. 2010/07/09 1,053
558451 꽃꽂이 배우고 싶은데! 추천 좀 해주세요~ 꽃꽂다~ 2010/07/09 273
558450 이런 비밀도 아시나요? 6 비밀 2010/07/09 2,016
558449 결혼 10년만에 여행 가려고 합니다..ㅠㅠ 2 좋은 아이디.. 2010/07/09 809
558448 요새 월세도 잘 안나가나요?? 2 미니민이 2010/07/09 928
558447 icoffee + 쿨러 사보신분들.. 커피좋아 2010/07/09 462
558446 배가 차요. 뭐가 좋을까요? 10 고민 2010/07/09 1,160
558445 애견인들이 말하는 선잔국은 동물보호 잘합니까.. 41 선진국 2010/07/09 966
558444 어라? 대문글이 많아졌네요? 5 뭐했나? 2010/07/09 1,494
558443 르쿠르제 조금 낮은 냄비 잘 쓰게되나요? 2 마미떼는 아.. 2010/07/09 682
558442 남자들이 훨씬 못된것 같아요. 8 여자보다 2010/07/09 2,187
558441 .... 5 ... 2010/07/09 907
558440 이거 버릴까요? 4 뚜껑없는 슬.. 2010/07/09 591
558439 고춧잎 조리법 좀 알려 주세요 6 고춧잎 2010/07/09 767
558438 혹 일본 야마하 전기자전거 타보신분... 4 50대 아줌.. 2010/07/09 748
558437 밀대걸레 좀 추천 해 주셔요. 3 검정발바닥 2010/07/09 1,046
558436 진품과 가품이 많이 차이 나나요? 14 명품과 짝퉁.. 2010/07/09 1,658
558435 냉동 낙지로 낚지 볶음 하려고 하는데..해동 해야 하나요? 1 낙지볶음 2010/07/09 899
558434 사주팔자 10년대운 이런거 정말 안맞는거같아요 3 ㄷㄷㄷ 2010/07/09 1,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