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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지 3개월된 아기랑 해외여행 가도 괜찮을까요?
일본으로 여행가면 어떨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1. 아이구
'10.7.9 11:18 AM (211.230.xxx.233)핏덩어리를 데리고 여행도 말리고 싶은데 해외여행요?
참으세요 좀2. 으힉
'10.7.9 11:19 AM (183.98.xxx.238)이거슨 무리수
3. .....
'10.7.9 11:20 AM (211.108.xxx.9)안괜찮습니다.
4. 참으세요
'10.7.9 11:24 AM (125.186.xxx.46)좀 참으심이.;
이제 막 바깥으로 나와 적응하기만도 바쁜 그 핏덩어리를 데리고 물 설은 해외여행이라니 많이많이 무리입니다.
비행기라니 더더더 무리고요. 배는 더더더더 무립니다. 1년쯤 지난 뒤에 가셔도 일본은 도망 안갑니다.5. ..
'10.7.9 11:26 AM (114.206.xxx.73)백일짜리 데리고 제주도는 몇번 갔는데 일본은 모르겠네요 ^^
6. ㅁㅁㅁㅁㅁ
'10.7.9 11:22 AM (175.113.xxx.170)100일도 안된 아기랑 미국 디즈니랜드 다녀온 부부는 아는데..힘드실거 같아요...아기봐주는 분이 계시고 같이 가시면 모를까 노는게 노는것 같지 않을거에요
7. 경험자
'10.7.9 11:23 AM (118.223.xxx.252)해외는 아니구 부산에서 서울까지 차타고 울어머님 굳이 식구 다 데리고 서울가셔야 한다고 하셔서....울 아덜 백일도 안됐는데 입에 생기는 기억이 안나네...허연거 입안이 다 헐정도 아파서 분유도 잘 못먹고 울고 보라색으로 된 약 발라고 안되고 한달을 고생햇네요. 전 말리고 싶네요
애기가 정말 고생해요. 말도 못하는 애기가 엄청 힘들겁니다. 애기가 고생이에요8. 해외여행
'10.7.9 11:30 AM (122.37.xxx.54)그럼 제주도는 어떤가요?
9. ..
'10.7.9 11:30 AM (122.32.xxx.129)애기 데리고 서울근교 2-3시간만 운전해서 다녀보세요. 아기가 얼마나 피곤해하나 알 수 있어요. 하다못해 코스트코 갔다와도 애기가 피곤해하는게 보여요.. 몇시간마다 한번씩 자야 하는데 제대로 자지도 못하고 시간 맞춰 먹지도 못하고. 제아기는 6개월인데도 그래요. 9월에 제주도에 데려갈까 하다가 코스트코 가는 것도 힘든데 제주도는 무리겠다 싶어 포기했어요. 물론 가면 가겠지만 그건 부모입장이구요, 아기는 말을 못해서 그렇지 힘듭니다.
10. 궁금
'10.7.9 11:31 AM (218.153.xxx.77)앞으로 기회가 많을텐데 제발 참으세요.
11. .
'10.7.9 11:32 AM (125.177.xxx.223)국내는 국외든 애기는 일단 환경이 바뀌면 잘 못자요.
명절때 시댁만 가도 잘 못자니까 칭얼거리고 힘들어해요.
잘자고 잘 먹어야 잘 노는데, 그게 안되면 애기는 열나고 아파요.
하물며 이동중에 덥고 시끄럽고 하면 좋을게 없어요.12. ..
'10.7.9 11:33 AM (112.148.xxx.2)전제주에서 애기낳고 한달있다 뱅기타고 올라왔는데.......첫애기시면 힘들지 않을까요??
애기다루는게 좀 능수능란한 분이면 제주도는 괜찮을듯해요^^13. ㅠㅠ
'10.7.9 11:37 AM (58.227.xxx.121)아무리 부모가 여행 고수라도 백일짜리 애기 데리고 괌, 베트남, 홍콩...
부모는 여행고수라 덜 힘들지 몰라도 애는 아니잖아요. 애기가 너무 불쌍하네요. ㅠㅠ14. 미래의학도
'10.7.9 11:36 AM (58.142.xxx.196)애기 탈수생겨요;;;
특히 지금시기의 일본은;;; 더더욱이나;; 성인들도 완전 지쳐서 넉다운 되기 딱 좋은 조건인데;;
3개월 된 아기는 오죽할까요?
아기가 조금 더 크면 그때 가심이;;;
작년에 패키지에 애기 데리고 온 젊은 부부;;
결국 애기가 아파서 현지병원으로 간것도 본적 있어서;; 말리고 싶어요...15. 출산전후
'10.7.9 12:02 PM (115.23.xxx.93)애기 아직 안낳으셨나봐요?
전 애기 백일까지 밥도 잘 못먹고 잠도 잘 못자서 백일 무렵엔 거의 제정신이 아이었답니다.
애가 예민쟁이면 동네 마트도 못가요.
낳아놓고 생각하세요~
전 애기 집 바리바리 챙겨서 여행가라면 제가 귀찮아서도 안갈 듯.16. 출산전후
'10.7.9 12:04 PM (115.23.xxx.93)애기 집 -> 애기 짐
17. 아기엄마
'10.7.9 12:13 PM (121.138.xxx.249)다녀오셔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저는 애기 80일에 세부 다녀왔거든요. 비행시간 4시간 정도 걸렸는데 애기 젖먹고 계속 잤어요.
유모차도 디럭스형 유모차에 카시트도 가져가서 잘 태웠구요.
대신 너무 더워서 아기도 무리해서 어른 욕심만큼 많이 다니진 않았구요. 아기가 피곤한 것 같으면 호텔가서 재우고 그랬어요.
그래도 물놀이도 4번이나 하고 어디 아픈데 없이 아주 잘 다녀왔답니다.
그런데 일본은 길도 좁고 서울이나 매 한가지라서 애기데리고 가기가 좀 나쁘다네요.
차라리 홍콩이나 다른 휴향지에 가시는 것이 어떠신지요.
저는 가까운 세부였는데도 불구하고 정말 없는 것 없게 짐 다 챙겨갔어요. 병원가서 응급약도 미리 처방받아왔구요.18. 대관령
'10.7.9 12:50 PM (116.40.xxx.63)5개월된 작은 놈 데리고 온가족이 언니네랑
강원도 평창 갔는데..
첫날은 그 근처에서 놀아서 가만히 있더니 둘쨋날 정말 박박 울더군요.
이상해서 평창읍내 의원으로 데리고 갔더니..
대관령고개 넘었냐고 묻더군요.강릉 바닷가 다녀오느라 그렇다고 했더니..
돌미만 아기들은 아직 고막이 완성되지 않아서 기압이
변하면 아주 심하게 아프답니다.말을 못해서 그렇지 어른들도
이정도의 통증은 힘들거라고 하더군요.
약처방 받아 먹이고 팬션에서 조용히 있었더니 가라앉더군요.
당시 무식해서 아기한테 잘못을 저질렀구나 미안했어요.
해발 천미터 수준의 대관령도 그런데..비행기 고압을
어찌 3개월 핏덩이가 견디겠어요.
이 세상에 나왔다고 기관이 다 여문거 아니고 가만가만 세상 적응력을
키워야하는데 아무리 가까워도 비행기 타는거 무리입니다.
장거리 차타고 가는것도 아기한테 안좋답니다.
원글님 육아책 좀 사서 읽으세요.19. ㅠㅠ
'10.7.9 2:43 PM (115.140.xxx.10)유럽여행때 만난 가이드였었는데요.
돌전에 UN에서 일하시는 아버지때문에 스위스로 오면서 한쪽귀 난청 된 청년을 만났었습니다.
젊은 사람이 보청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귀에 무지 안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