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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서 택배 못 받겠어요
얼마전~ 근처 아파트에서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이 있었어요
상해를 입었다는 소리도 있고 성폭행 당했다는 소리도 있고
그 순간 옆에 아이가 있었다는 소리도 있고~
들려오는 소문이 무시무시하더라구요
사실 택배는 요즘 흔하게 받는 거라 문 열어주는데 거리낌이 없잖아요
저 역시 오래된 아파트에 사는지라 경비실도 따로 없고
현관을 통해 외부인 확인도 안되고 해서 누구세요~ 했을때
택배요~ 하면 그냥 벌컥 열어주거든요
바로 옆 아파트에 그런 일이 있었다하니;;;; ㅎ ㄷㄷ
무서워서 택배를 못 받겠더라구요
그래서 택배 전화오면 지금 집에 없으니 옥상에 두고가세요~ 하니까
요즘 분실이 많아서 안된다구 하면서 낼 다시올께요 하시는거에요 ㅠ
어떤 아저씨는 "내가 왜 아줌마 집에 두번씩 가야해요? 원칙적으로 택배는 한번 배달하고
전화도 안 받고 집에 없고 하면 반송하는 겁니다 아셨어요?" 하면서 기분 나쁘다고 훈계하시고 ㅠ
에휴~ 택배 무서워서 온라인 쇼핑도 못하겠어요
1. 유후
'10.7.8 1:26 AM (218.50.xxx.2)정말 무섭네요 ㅜㅜ
2. ..
'10.7.8 1:35 AM (122.35.xxx.49)현관문 조금만 열리게 하는 고리 있잖아요
전 그거열고 받아요..
그거열고 물건 현관앞에 놓아달라고합니다.
보통은 올라오지 마시고 바로 경비실에 맡겨달라고 메모에 쓰지만
무거운거배달시킬때는 그렇게 해요.
조심하세요...
택배가장한 범죄가 많은가봐요3. 전
'10.7.8 1:44 AM (125.180.xxx.29)강아지가 두마리가있어서 문열면 시끄러워서...택배오면 문앞에 두라고하고 좀있다가 들여놓아요
원글님도 택배오면 문앞에 두라고하고 좀있다가 들여놓으세요^^4. 저는
'10.7.8 2:47 AM (211.198.xxx.245)집이 빌라여서 보일러실이 문옆에 있거든요.그래서 거기 놓아달라고 주문할때 미리 얘기해요.
아파트가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죠.택배기사도 믿지 못하는 무서운 세상이군요.거기 종사하시는 분들은 좀 씁쓸하시겠어요.5. 문 앞에
'10.7.8 2:53 AM (220.75.xxx.180)놔두고 가주세요
하면 택배아저씨를 "녜"하고 물건 놔두고 그냥 가던데요
그리고 금방 문열어서 물건 안가져오고 좀 있다 물건가져옵니다.6. 음
'10.7.8 7:57 AM (121.151.xxx.154)저는 샤워중에 아저씨가 오셔서
아저씨에게 지금 문열어드리기가 그러니 죄송하지만
현관앞에 나두고 가달라고했더니 알았다고하더군요
저는 그렇게 두번 받았어요
아니면 경비실에 맡겨 달라고하세요
요즘 안받아주는 경비실도 잇긴하지만 맡겨 달라고하면
아저씨들 더 좋아하더군요7. ..
'10.7.8 8:45 AM (222.98.xxx.43)집에서 워낙 벗고있는체질이라;;
택배오면 죄송한데 문앞에 두고 가시라고해요
택배기사 가장한 강도사건 몇번 티비에 나온거보고는 죄송하지만 좀 무서워서요8. ..
'10.7.8 9:13 AM (125.135.xxx.188)저는 6층 엘리베이터 있는 아파트라 혼자 있을때에는 베란다 밖으로 택배 차 확인하고 문 열어줘요...어떤 기사분은 미리 전화를 주시던데요
9. 저도
'10.7.8 10:59 AM (124.56.xxx.136)남동생있을 땐 문열어 받고요.
없을 땐 문앞에 놔주고 가세요~~오 라고 크게 소리질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