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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기방지 베개를 치웠더니 한시간도 못자고 계속 울어요
여름이고 덥고 해서 치웠더니
한시간도 못자고 뒤집어서 깨서 자지러지게 울고 젖안주면 절대 안자요
그래서 몇 번 깨다가 도저히 안되서 다시 베개 놔줬는데 계속 해놔도 문제 없을까요?
한 달도 넘게 베개 해줬는데 그게 잘못된 걸까요? 다른 애들은 구불구불 굴러다니면서 잘 잔다는데...
지금 6개월인데 안하던 밤중수유 시작되고 아주 그냥 미칠 지경이에요.
밤중수유는 그냥 포기하고 주려고 마음 먹었는데... 또 다른 난관에...
6개월 되면서 깨면 절대~ 네버~ 그냥 안자고 젖줄때까지 우니 정말 젖주다가 내 인생 다가네요..
1. ylang
'10.7.8 12:47 AM (125.179.xxx.133)전 큰수건 돌돌말아서 등에 대줬어요....그러다가 가슴팍에도 수건말아주거나 슈크레인형 안겨주거나....
정안되는날은 엎혀재우기....ㅠㅠ
모유먹이다가...정말 잠제대로못자요..끊는그날까지....ㅠㅠ
좀더 힘내셔요....
22,15개월완모로 둘키웠어요2. 6개월 아가
'10.7.8 12:50 AM (221.141.xxx.161)그럼 계속 못뒤집게 베개나 수건같은 걸 대어줘도 아이 발달에는 문제 없을까요? 나중에 좀 더 커서 빼주면 자연스럽게 안깨고 잘 잘까요?
3. 윗분 말씀
'10.7.8 1:04 AM (112.153.xxx.41)정답이에요~ 뒤집지 말라고 베개 붙여두었을때는 몸이 안정되니 잘 잤는데
이제 베개를 치웠으니 아이가 자다가 몸부림치면서 자기 몸부림에 놀라 깨 우는거죠
엄마가 옆에 꼭 붙어서 자면 괜찮아 질거에요4. 6개월 아가
'10.7.8 1:34 AM (221.141.xxx.161)옆에 붙어서 자면 더 젖달라고 할까봐 저는 침대에서 자고 아기는 바닥에서 자요... // 일단은 다시 베개를 붙여놔야 할까봐요...
5. 양양갱
'10.7.8 1:35 AM (124.50.xxx.166)그냥 베개 대놓으세요..뒤집기 연습은 낮에해도 충분해요...저는 한참 뒤집고 되집기 할때 잘때는 일부러 양쪽에 배개와 인형을 붙여뒀어요..혹시 사고라도 날까봐..그것도 잠깐이고 구르기 시작하니까 배개도 넘어다니면서 자더라구요..
6. 그러게
'10.7.8 2:40 AM (115.21.xxx.76)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베개를 왜 치우셨어요...
아기들 잘 때 일부러 무거운 걸로 눌러주곤 하잖아요. 아이가 자다가 화들짝 놀라지 않게...7. 저도
'10.7.8 2:58 AM (211.54.xxx.179)그거 없으면 못자요,,,
그나저나 애기가 너무 귀여울것 같아요,,뒹굴면서 자는거 ㅎㅎ8. 혹시
'10.7.8 4:33 AM (70.71.xxx.245)이 나는것도 체크해보세요.
그즈음 이나면서도 못자고 징징거리기도 해요.9. 수건..
'10.7.8 7:57 AM (203.130.xxx.179)속까지 세탁하기 어려운 베개말고 큰 타월하나 둘둘말아서 옆에 놔주세요.
저희집 아기는 늘 옆으로 누워서 자서 전 면으로 된 인형 하나 품에 안겨줬었어요.
잠결에도 인형을 한참동안이나 쓰다듬다가 자요.
아마 엄마품이라고 생각한 듯..10. 6개월 아가
'10.7.8 9:59 AM (221.141.xxx.161)정말 감사해요 ㅜ.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다 글올렸는데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흑흑 인형도 한 개 사주고 수건도 써봐야 겠어요. 수건 말아서 대주는 건요.. 수건이 돌돌 만게 금방 펴져버릴 것 같은데.. 그럼 그걸 아가가 만지다가 얼굴 덮어버리고.. 암튼 한 번 해줘볼게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