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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오는거 어머니께서 먼저 다 뜯어보세요.
학교다녀오고 어린이집 갔다 오고 하면 맞아주시고 간식챙겨주시고요.
빨래며 소소한 집안 살림도 다 해주셔서 저희 살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뭘 새로샀는지
무슨 옷을 새로 샀는지 다 아시는 상황이죠.
제가 화장품이며 옷이며 핸드백이며 책이며 쇼핑할 시간도 없구 해서 인터넷으로 구입을 많이 하니
택배가 당연히 많이 오겠죠?
근데 그걸 어머니께서 먼저 다 열어보세요.
그래서 본품은 방에 놓고 상자는 다 정리해 놓으시고요.
그러시면서 핸드백이 별로 안이쁜데 왜 샀느냐, 옷이 그게 너한테 사이즈가 맞냐,
길이가 너무 짧은거 아니냐, 누구 화장품이냐,,,,,
제가 집에 들어오면 전 물건을 보기도 전에 이런 질문들을 하시는데요..
사실좀 기분이 그래요,,
택배온거 그냥 상자채 받아 방에 조용히 넣어주시면 좋겠는데..
전엔 울 애가 뜯어보자구 난리를 친다구 하시면 먼저 풀어보시더니 지금은 울애들 없어도
당신 혼자 다 풀어보시네요..
다른 분들은 시어머니가 택배 먼저 열어보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직딩이면
'10.7.7 9:56 PM (121.125.xxx.74)회사에서 받아서 가져오시면 되지요.
어린애들 키우는 요령 아시지요?
위험한 물건 놔두고, 위험해 라고 만지지못하게 하고 통제하는게 아니라,
위험물 자체를 아예 원천적으로 없애버리는거지요.2. ㅎ
'10.7.7 9:59 PM (118.36.xxx.151)친엄마가 뜯어보는 것도 싫던데요..; 남편분 통해서 넌지시 그러지 마시도록 전해 보세요
3. 시어머니께서
'10.7.7 9:59 PM (119.65.xxx.22)택배 먼저 열어본다면 당연히 기분 나쁘지요..
회사로 받으시거나 남편회사로 받게 하시던가요..
그것도 아니면 시어머니께 육아와 살림을 맡기지 마시고
도우미분을 부르세요.. 그러면 스트레스 안 받지 않을까요??4. 기분 나빠요.
'10.7.7 9:58 PM (220.72.xxx.144)다음에 오는 택배를 뜯어보신다면 선물할 물건이었다며 난처한 표정과 함께
앞으로 제게오는 물건은 기냥 방에 넣어주세요라고하세요5. ..
'10.7.7 10:02 PM (222.235.xxx.233)신청할 때 경비실에 맡겨 달라고 부탁하고
올 때 찾아오면 안 되나요?6. ---
'10.7.7 9:58 PM (211.217.xxx.113)뭐 무리한 요구 하는것도 아니고...당연한거..."제 물건 열어보지 마세요"
하면 끝나는거 아닌가요?7. 저는
'10.7.7 10:01 PM (116.121.xxx.199)딸이 받아서 뜯어보는것도 아주 기분이 안좋았는데
원글님은 더더군다나 시어머님이 뜯어 보셨다면 더 불쾌했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기분 나쁘지 않게 한다리 건너서 말씀하세요
서로가 기본 매너 정도는 지켜줘야죠8. 음...
'10.7.7 10:00 PM (121.147.xxx.217)1. 택배를 회사로 받으시던가
2. 택배아저씨 전화오면 집에 사람없다고 경비실에 맡겨라 하세요 (어..아파트일 경우에요)
시어머니께 그러지 마세요 돌려 말하는 것도, 남편통해 말하는 것도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요.9. @@
'10.7.7 10:04 PM (112.149.xxx.232)당연히 기분 나쁘시겠지만
아이 봐주는것때문에 집에 계신 어머님한테
정 떨어지게 얘기할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직장에서 받으세요^^10. 특별히
'10.7.7 10:03 PM (147.46.xxx.70)혼자 들고 나르기 힘든거 아니라면 직장으로 배송시킵니다. 남의 택배 열어보고 만지는거 기분나쁠 일이라는거야 상식이지만 어머님들한테는 그 논리가 통하지 않을 수 있는데 괜시리 갈등 만들 필요없다고 생각되거든요.
11. ..
'10.7.7 10:02 PM (115.23.xxx.93)열어보지 마시라고 하고, 말이 안통하는 분이면 회사나 경비실로 받아서 들고 들어가세요.
회사 분위기가 적당하다면 아예 포장 다 뜯어서 물건으로 들고 들어가시는 것이 눈에 덜 띄지 않을지요.
어차피 시어머니 눈에 띄면 잔소리하실 분이신 것 같지만요.
(전 홀시아버지랑 살아서... 음 시부모와 사는 것 어려워요.)12. .
'10.7.7 10:08 PM (122.42.xxx.73)원글님 회사로 물건 받으시는 게 낫겠네요. 물건을 뜯어보지 않는다 해도 택배가 그리 '자주'온다면..살림하고 아이 돌봐주시는 시어머니 입장에선 참 기분이 안 좋을 듯 하네요. 회사 동료가 그리 인터넷쇼핑으로 택배가 자주 옵니다. 그걸 보는 제3자인 저도 근무시간에 인터넷쇼핑만 하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시어머니 입장에서도 비슷하겠죠.
13. 이제 알겠네
'10.7.7 10:21 PM (121.168.xxx.57)택배 오는 거 아무생가 없이 그냥 뜽어보시는 분 게세요. 악의가 아니라, 뭘 몰라서 그러시는 거죠. 말씀드려봤자 맘 상하실테니 작장으로 받으세요.
택배 많이 시키는 것도 시어머니 아마 싫어하실 겁니다.14. 에잇~!!
'10.7.7 11:30 PM (175.113.xxx.10)열어보지 마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왠만하면 회사로 받으세요.
택배 뜯어보는 것도 좀 그렇고요.. 집에 택배가 수시로 오는 것 받는 사람 입장도 좀 그럴 것 같아요.
저도 결혼전에 우편물 같은거 엄마가 자꾸 뜯어보셔서.. 앞으로 안뜯어보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었어요.
노인네들 심심하니까 택배 같은거 오면 안에 뭐가 들었는지 너무너무 궁금할 수도 있죠.
그것도 자주 택배가 온다면 더 그럴 것이구요.15. ...
'10.7.7 11:35 PM (221.139.xxx.227)근데요...
정말 시엄니 정도 연세 되시면..
궁금해서..못견더요....
뜯어 봐야 직정이 풀리지 아무리 며느리고 딸이라도 택배 오면..궁금해서 못 참는다는...
회사서 바로 받으시고..
그리고.. 솔직히 어른들은 택배로 주구줄창 뭐가 집에 오는거..
정말 싫어 하세요...
솔직히...
저희야 이게 생활의 일부 처럼 되어 버린 일이지만..
어른들은 또 택배가...
낭비처럼 그렇게 느껴지실수도 있구요...
그냥 회사로 바로 받으세요16. 맞아요
'10.7.8 8:44 AM (203.244.xxx.254)뜯어보는게 아니라 맨날 택배로 뭐가온다고 뒷담화 되기딱인....
일단 만원짜리가 와도 택배많이오면 쇼핑중독자취급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