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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울하네요..
밤동안 여러 생각 많이 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1. ...
'10.7.7 7:00 PM (221.164.xxx.151)뭐라 위로 해 드려야 될까요
자식 안낳아봐서 그심정 다알지는 못해도
조카라면...하니 조금은 알것 같네요
절대로 죽음은 안되요 가까운분(신랑분등)하고
털어놓고 위로받으세요2. 우울
'10.7.7 7:12 PM (180.66.xxx.174)우리 신랑은 제가 혹시 아이 생각하다 우는거 들키면 엄청 화냅니다.
3. 아...정말
'10.7.7 7:12 PM (110.10.xxx.23)다들 별 생각없이 '아이가 몇인가요? 하나에요?" 라는 질문들 하는데,,,
저도 님같은 경우가 있으리란 생각은 못했네요.
아,,,정말 글 읽으면서 맘이 넘 아프네요.
그렇잖아도 좀전에 '친정엄마'라는 영화에서 엄마가 애지중지하던 딸 먼저 보내고
우는 장면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퉁퉁 부어 있었는데....
무슨 말을 해야 힘이 되어 드릴 수 있을런지 마음만 아프네요.
저도 가끔은 힘들면 죽고싶다는 생각을 하는 나약한 사람이지만
아이들 보고 힘내서 삽니다. 나 없으면 아이들은 어쩌나...
주위에 엄마없이 사는 아이들이 간혹 있거든요.
그런아이들 보면 부족한 엄마지만 아이들 곁에 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큰아이에게도 동생 보내면서 상처가 있지 않을까요?
큰아이에게 힘을 주시려면 엄마가 더욱 힘내셔야 할 것 같아요.
우린 엄마잖아요.... 엄마... 아파도 쓰러질 수 없는 엄마...
힘내세요~~~~4. ㅠㅠ
'10.7.7 7:23 PM (116.37.xxx.70)제가 중2때 엄마가 돌아가셨어요
고1때 새엄니 들어오셨고,,,,
제가 기억하는 청소년기는 우울로 점철된 가슴아픈 시절뿐입니다.
부디 큰아이의 미래를 생각하시어 이를 악물고 힘내주셔요...
특히나 요즘같이 힘든세상에 엄마없는 아이...얼마나 힘들겠어요
정말 지난세월생각하면 서러움이 밀려들고 넘 억울합니다.
왜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그리 힘들게 살아야만 했나...
내가 팔자가 쎈가....
정말 저도 힘들때 몹쓸생각이 가끔 들지만 못된계모만나 저처럼 아이들 고생할까봐
이악물고 참습니다.5. ..
'10.7.7 8:01 PM (58.120.xxx.9)뭐라 제가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기운내세여, 그리구 이겨내세여...6. 불교TV
'10.7.7 8:16 PM (116.41.xxx.186)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추천합니다. 인터넷으로 들으실 수 있어요~~
7. 윤리적소비
'10.7.7 8:14 PM (125.176.xxx.166)아,, 정말 무슨얘길해야 힘내시게 해드릴수 있는지....
아이없으셔서 10번 인공수정하시던분 고생고생했는데도 안됐는데 그 후 포기하니 자연임신되셨답니다.
아이는 정말 원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주시는것 같아요.
먼저간 아이는 이승보다 좋은 세상에서 잘 지낸다고 생각합니다.(착한사람은 하나님이 먼저 데려가신다지요)
진부한 얘기지만 정말 기운차리시고 힘내세요
그래야 다음 인연으로 만날수도 있는 아이에게 엄마의 사랑 많이 주실수 있잖아요.8. ...
'10.7.7 8:34 PM (121.166.xxx.110)아 이런...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도 사정이 있어 아이가 하나인데 아이가 하나인 집에는
왜들 감놔라 대추놔라 하는건지...
사정이 있어 하나만 키우는 건데 젊은 엄마들 편하려고 하나만 낳고 어쩌고 할땐
정말 피가 거꾸로 솟아요..
교회다니시는것 같아요..
스스로 목숨끊으면 하느님 곁으로 못가는거 아시죠..
하느님 곁으로도 못가고 둘째도 못만나십니다.
이렇게 독한말 해드려야 나쁜생각 갖지 않으실까 싶어
독한말이라도 해드립니다.
열심히 씩씩하게 사셔서 나중에 둘때자녀 분 만나셔서
떳떳하고 기쁘셔야지요.
언젠간 하느님 품에서 반드시 다 만납니다.
그 희망으로 '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