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지갑을 분실했습니다 ㅜ.ㅜ
일요일 새벽1시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챙길 물건이 너무 많아서 신랑이 바리바리 들다가
그만 지갑을 떨어틀었어요
월요일 아침 관리사무실이 열리자마자 CCTV 로 확인했는데요
저희 차 바로 옆쪽에 지갑이 떨어진듯.
새벽 3시 40분경 아파트로 걸어들어가던 남자분이 저희차옆에서 몸을 구부려 무엇을
집어들어올리더니 아파트 입구에서 5분여정도 서성이다가 엘리베이터쪽으로 들어가는게 찍혔어요
차를 찍고 있는 카메라쪽은 밤이고 어두워서 거리도 어느정도 있었기에 얼굴이 정확히 찍힌게 아니지만
짧은 머리 흰색반팔티와 어두운색반바지를 입은 남자라는건 확실히 알수있었구요
그시간때에 엘리베이터 카메라를 찾아보니 비슷한 차림의 남자분이 포착되었는데
얼굴정면이 선명하게 찍히진 않고 <<옆모습정도로 몇층인지까지만 확인이되었어요>>
거의 80%정도는 이남자분인듯 한대.......
CCTV 확인하고서 바로 엘리베이터와 아파트입구안내게시판에 안내문을 붙혔어요
" 지갑을 분실했는데 주우신분 연락주십사 중요귀중품과 차키가 들어있으니 연락주시면 사례하겠다는....."
(신랑이 회사차를 운전하는데 차키를 지갑에 넣고 분실되는 바람에...
일요일 낮에 긴급출동서비스 불러서 회사에다 차를 견인조치시켜 가져다 놓고...암튼 신랑 엄청깨졌다는 ㅜ.ㅜ)
아직까지 연락이 없네요..
같은동 아파트 사람인데...현금만 가져가고(10만원들어있었어요-일주일치생활비 낮에 찾아놓은건데ㅜ.ㅜ)
나머지 카드나 사진, 차키는 경비실에라도 맡겨놓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대로 못돌려 받을꺼라 생각하고 그냥 포기해야되는지
아님 하루이틀 더 기다려보고 끝까지 물고늘어져야 될까요??
대략적인 인상착의, 층수를 알고있는데 경찰서에 고발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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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분실 조회수 : 314
작성일 : 2010-07-07 09:52:05
IP : 125.180.xxx.15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7 10:00 AM (221.138.xxx.206)그 라인 엘리베이터 앞에 붙여놓으세요
언제까지 돌려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한다구요
보통 지갑은 한달정도안에 돌아오긴 해요 돈만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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