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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도 다 있네요...
다행히 아직까지는 흔히들 말하는 "진상" 손님들은 겪어보지 못했고,
좋아라해주시는 분들만 있어 참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약 두시간쯤 전,
여자분 두분이 들어오셔서는 커피를 시키고는,
그중 한 분이 카운터로 오셔서는 조각케잌 하나를 추가 주문 하고 생일초(서른 두살)도 좀 달라고 하기에,
셋팅해주고 생일축하곡 시디도 틀어주고 했어요.
한 한시간쯤 있다가 나가면서 가방에 지갑이 있는줄 알았는데 없다고 차에 있나보다면서 ,
가지고 오겠다면서 전화번호 남기고 친구랑 나갔어요.
--- 이 대목에서 저 순진했던 거죠? ㅠ.ㅠ ---친구를 볼모로 잡아놓고 있었어야~ 엉엉엉
근데 금방 오겠다는 사람이 30분이 지나도 함흥차사 .
전화했더니 안받아요...
근데 더 웃긴건 1분정도 지난후에 전화와선,
차에 지갑이 없길래 집에 와봤더니 있더라는 거예요.
금방 가져다 주겠다고...
그러고 두시간이 넘었네요.
전화나 하지 말던지.
저 완죤~~~히 바보된거 맞죠? ㅠ.ㅠ
돈도 돈이지만 (젤 비싼걸로 먹고...케잌까징~)
사람 바보로 만들어 놓고 자기들끼리 좋아했을거 생각하믄 ...으이구~~~
누구 탓을 하겠어요.
나이 마흔 넘어도 이토록 쑥맥인 제 탓이겠죠... ㅠ.ㅠ
1. 핸드폰으로
'10.7.6 7:14 PM (110.10.xxx.23)계좌번호 찍어주고 입금해달라고 하세요.
가게 안에 CCTV 있으니 오늘내로 입금 안하면 신고하겠다고....
정말 개념 없는 사람이네요.2. 열대야
'10.7.6 7:18 PM (119.202.xxx.82)세상엔 정말 다양한 사람이 사는군요. 꼭 받아내세요.
3. ..
'10.7.6 7:24 PM (218.237.xxx.10)전화까지 해주는데 당근 주겠죠.
4. ..
'10.7.6 7:33 PM (121.151.xxx.80)전화번호 제대로 남긴거 보면 가져다 줄꺼 같은데요..
작정한 사람들이라면 틀리게 적지 않았을까요?
저녁까지 연락이 없음 문자보내세요.
가져다 주기 힘들면 입금해달라고...5. 시민광장
'10.7.6 7:34 PM (175.120.xxx.96)오늘 지나면 cctv근거로 신고하겠다고 하시고 입금해달라고하세욤
cctv는 없더라도 있는척하시구요^^
가져다줄거라 믿고는싶지만 세상이 하수상해서~~~6. 안 줄거면
'10.7.6 8:00 PM (219.248.xxx.50)집에 가서 전화도 안 했겠죠.
오늘 늦게, 아님 낼이라고 가져 올 것 같아요.7. 낼이라도
'10.7.6 8:06 PM (122.36.xxx.11)가져 올거예요.
집에 갔다가 다시 오기 어려울 수도 있어요.
기다려 보시되...만약 나쁜 손님이면 쳇
그렇게 살라 하고 잊으세요8. ..
'10.7.6 8:15 PM (114.206.xxx.73)돈 떼어먹을 사람이며 전화도 안했을거 같은데요.
9. 제 생각도...
'10.7.6 8:20 PM (151.16.xxx.4)원래부터 돈 떼어먹을 사람이었으면 아예 첨부터 틀린 전화번호를 가르쳐줬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원글님께서 전화하신거 보고 전화도 한 걸 보니 첨부터 나쁜 맘으로 그랬을 것 같진 않아요.
지금 상황이 아직 기다려볼만 하고, 연락도 되는 상황이고 하니 경찰에 신고한다는 문자는 아직 보내지 마세요. 섣불리 보냈다가 정말 실수로 그렇게 된 상황이면 원글님은 오히려 단골 하나 잃고 입소문만 나쁘게 나게 되는 상황 아닌가 싶어요.
액수가 크지 않으니 그렇게 곧바로 가져오기 귀찮을 수도 있을테고... 하니 아직 하루 정도는 더 기다려보고 상대방 대응을 보고 그런 문자는 보내시는게 좋겠어요.10. 아기엄마
'10.7.7 1:28 AM (180.71.xxx.250)남한테 빚진게 있으면 마음이 급하던데..참..안그런사람 많나보네요.
11. 삭제
'10.7.7 5:53 PM (110.15.xxx.131)보일러 고친돈 주인한테 받았어요.
괜한 시비 휘말리기 싫어서 삭제해요.
그나저나 줄돈 있슴 빨리 줘버려야 난 속이 편한데 안그런 사람들 엄청 많이 보는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