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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인데 개념없는 세대 때문에 승질나요..

.. 조회수 : 787
작성일 : 2010-07-06 19:01:45

아..증말 승질 지대로예요ㅜㅜ

신축빌라에 거주중인데, 제가 여기 준공때부터 살아서 지금 3년차거든요.

관리비가 별도로 없어 관리하는 사람은 따로 없는데

그래도 초창기때에는 세대들이 관리를 잘 했어요.

분리수거도 잘했고, 서로 계단청소도 했구요.


근데 최근들어 개념없는 세대들 때문에 짜증나요.

윗집들이 이사를 온거 같은데, 어느날부터 집앞에 분리수거가 개판이 되더니

이제는 쓰레기도 쓰레기봉지에 안넣고 그냥 버려요.

거기에 플라스틱, 병같은 재활용가능한것을 투명비닐에 넣어서 버려야 하는데

그냥 냅두구요..

음식쓰레기 막 버려서 차가 지나가다가 밟고 터져서

냄새나는거 제가 다 치웠습니다ㅠㅠ

이틀 지켜봤는데 아무도 안치우더라구요.


다 치우고 나니 개념없는 xxxx가 또 거기에 치킨 쳐먹고 그냥 버려놨네요.

아....승질...



거기에 거주자 아닌사람이 자꾸 주차를 해요.

봉고차를 주차장에 대놓는데 그쪽에 우편함이 있고 반대쪽 주차장엔

쓰레기 두는곳인데 버젓이 대놔서 쓰레기가 더 엉망이 돼요.

양쪽에 번갈아 가면서 주차를 하는데, 이거는 어떻게 방법없나요?


1. 쓰레기 막버리는 집 신고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진찍어야 하나요?


2. 거주자 아닌사람이 주차하는거 어떻게 막을수 있을까요?

비거주자로 견인조치 해도 되나요?


아 개념없는 사람들 왜이렇게 많을까요ㅠㅠ

조언좀부탁드려요.


IP : 118.33.xxx.1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0.7.6 7:21 PM (61.102.xxx.82)

    그거요. 갈수록 더 해요.ㅠ.ㅠ
    제가 신축빌라에 처음 입주해서 8년째 살고 있는데요.
    처음에 전부 집주인들이 살땐 나름 관리도 잘 되고 서로 협동해서 청소도 하고 그랬어요.
    내집이니까~ 하는 개념이랄까요?
    그러더니 한집한집 집주인들이 전세나 월세 놓고 나가면서 악몽은 시작 되었죠.
    월세 놓은집은 그야말로 수시로 사는 거주인이 바뀌니까
    한달에 5000원씩 걷어서 공동전기요금이랑 계단청소비 내는것도 안내고요.

    짬뽕시켜 먹고 내놓다가 흘렸는지 아주 계단을 짬뽕국물로 칠갑을 해놔서 냄새가 나고 보기에 흉하고 그래도 자기가 그랬음 자기가 치워야죠.
    혹여 자기가 안그랬어도 자기가 내놓은 그릇인데 누가 그랬음 치워야 정상 아닌가요?
    다음주 계단청소 하는 사람 올때까지 건드리지도 않아요.

    그리고 계단이랑 자기집 현관에 붙여 놓는 전단지들 자기집 더러운건 싫은지 죄다 떼서
    복도에 걍 버려요.

    재활용이나 음식물쓰레기 버리는건 말로도 다 못하고요.
    재활용에 냄비 버리면서 그 안에 먹던 김치찌개는 왜 고대로 내놓는답니까? 이해 불가능

    작년겨울에 눈이 그렇게 내려서 주차장이 아주 그냥 눈에 파묻혀서 차를 댈수 없는데도
    아무도 그걸 안치우더라구요. 다들 어떻게 어디다 대놓기는 하는지....
    저희는 주말에만 차를 쓰기 때문에 차 빼면서 남편이 결국 그거 혼자서 두어시간 다 치웠거든요. 그리고 차 뺴고 나갔다 와보니 다들 얌체처럼 차를 쏙쏙 넣어 놨더군요.
    덕분에 우린 차 댈곳이 없었지요.

    주차장이 작아서 나란히 두대씩 차곡차곡 넣어야 6대를 댈수가 있는데
    이 인간들이 가운데다가 떡 하니 지 차 한대만 넣어놔서
    다른 차를 한대도 못대게 해놓을때도 있어요.
    결국 전화해서 불러내서 한소리 하면 눈을 아래로 떴다가 위로 떴다가 하면서 옆으로 대더라구요. 여섯대 차 넣는 공간에 지 혼자 쓰고 싶을까요? 에효~

    생전 주차장에 쓰레기가 산을 이루어도 치우는 사람이 없어서
    매번 저희 남편이 쓰레기봉투 가져다가 빗자루로 치우고 줏어서 치우고 한답니다.
    주말에 나갔다 들어오면서 매번 장갑끼고 재활용 쓰레기 분리해 놓는것도 우리 남편이 합니다.
    하지 말랬더니 누구든 치워야지 더러워서 어찌 사냐고 그래요.
    속상해 죽겠어요.
    세살던 사람들 이사나가면서 장롱 떡하니 스티커도 안붙이고 내놔서 난리 나고

    암튼 이제 정말 지긋지긋 해서 더 못살겠다고 남편이랑 그랬습니다.
    이사가려고 알아보는 중이에요. 다행히 입주 할때보다 많이 올라서 손해는 안보고 나가게 되어 다행이다 싶네요.

    처음에 집주인들만 살때가 그리워요. 그땐 반상회도 하고 서로 치우고 음식도 나눠 먹고 했는데
    갈수록 이상한 사람들만 세를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지긋지긋 합니다. 이 지옥에서 어여 벗어 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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